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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자원순환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연수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2월 6일 오전 9시 스타즈호텔에서 ‘2024년 자원순환 분야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연수회는 울산시와 구·군 자원순환 분야 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 시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구의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구는 자원순환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를 발표하며 실무자들이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전문가 특강은 최주섭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자원순환정책연구원장이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폐기물 재활용산업 현황 및 전망, 폐플라스틱 재활용산업 현황과 시사점 등을 강의한다. 또한, 홍준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선임연구원이 ‘순환경제 활성화 제도의 이해와 활용’을 규제 유예 제도를 중심으로 재활용 환경성 평가제도, 순환자원 인정제도 등을 설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구군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순환 분야의 최신동향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해 생산-소비-재활용 전 과정의 자원선순환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설계 경제성 검토로 기능 향상 및 예산 절감
[PEDIEN] 울산시는 올해 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창의적 제안 598건과 323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전문가들이 일정 규모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단계에서 주요 기능과 성능을 분석하고 경제성·시공성·안전성·편의성 등을 보완해 시설물의 성능을 높이는 것이다. 울산시는 법적 의무대상인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부터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에 대해서도 설계 경제성 검토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7건 123억원 절감하던 것을 지난해에는 11건 137억원 절감, 올해는 16건 32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주요 절감 사업은 △청량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 △국지도 69호선 개량사업 △강동해안공원 조성사업 △회야댐 도수관로 가압장 설치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예산 절감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안한 창의적 제안 598건을 반영해 시설물의 가치를 향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우수제안으로 청량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의 단일 유입조·분배조는 하수의 지속적 유입 시 차단 방법이 없어 타 처리시설에서도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문가 제안을 반영, 유입분배조 설치에 1억여 원의 예산을 추가해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유지관리를 용이 하도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민들이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고품질의 시설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 경제성 검토의 내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4년 울산 시민생물학자’활동 사진전 개최
[PEDIEN] 울산시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울산과학관 코스모스 갤러리에서 ‘2024년 울산 시민생물학자 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 시민생물학자 24명이 7개 분야, 조류, 양서·파충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에서 활동하며 촬영한 사진 40점을 선보인다. 분야별 대표적인 작품을 살펴보면 식물류 분야에서는 김동언 시민생물학자의 ‘몽올토현삼’ 이 눈길을 끈다. 이 식물은 바닷가와 인접한 산지 숲속에 자라는 보기 드문 한국 고유 여러해살이풀이다. 김상희 시민생물학자는 습지에서 자라는 한국 고유종 ‘잠자리난초’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았다. 조류 분야는 김태경 시민생물학자의 사진에서 높은 산 암벽에서 발견되는 ‘바위종다리’를 볼 수 있으며 백기수 시민생물학자가 촬영한 딱따구리 구멍을 둥지로 사용하는 ‘동고비’ 와 ‘물까치’의 고고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균류 분야에서는 김영선 시민생물학자의 사진을 통해 야광빛을 내는 받침애주름버섯과 붉은자루동충하초 등 귀한 야생버섯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어류 분야에서는 조상제, 이종택 시민생물학자가 촬영한 수수미꾸리와 문호성 시민생물학자의 쌀미꾸리와 배스, 블루길도 만나 볼 수 있으며 양서·파충류 분야는 박손이 시민생물학자의 유혈목이와 계곡산개구리, 참개구리를 만날 수 있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분야는 문호성시민생물학자의 하천 조개사진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울산 새 통신원’ 활동사진도 함께 전시되어 총 70점의 생물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발로 뛰며 촬영한 생물 사진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이번 전시는 생활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생물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생물조사 및 활동에 관심 있거나 준전문가로써 활동하는 시민들을 울산 시민생물학자로 위촉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생물학자는 월 1회 이상 분야별로 현장조사한 내용을 네이처링 앱에 기록한다. 이후 자료는 전문가 검증을 거쳐 최종보고서로 제작되며 울산광역시 생물종 목록에 포함된다. -
6세, 2세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완전접종률 전국 1위
[PEDIEN]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울산이 6세와 2세 어린이 접종률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3세는 91.1%, 1세는 97.3%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 활용하기 위해 주요 연령대의 예방접종률인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을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해 왔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6세, 3세, 2세, 1세 각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6세 89.8%, 3세 89.2%, 2세 92.9%, 1세 96.4%로 나타났다. 울산시의 경우 6세 92.5%, 3세 91.1% , 2세 94.5%, 1세 97.3%로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6세와 2세 완전접종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으며 그중 6세 92.5%는 지난 2018년 92.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울산 부모님들의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높은 인지도와 이에 따른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자녀에 대한 높은 관심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방 가능한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우선이 예방접종이다”며 “혹시라도 시기를 놓친 예방접종이 있는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하고 최대한 빨리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장애인 가족 스키캠프' 동계스포츠 매력에 흠뻑
'장애인 가족 스키캠프' 동계스포츠 매력에 흠뻑 [PEDIEN]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3∼5일 2박 3일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2024 장애인 가족 스키캠프’를 열었다. 이번 스키캠프는 참가자들에게 신체적 재활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정신, 스키 종목 등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 50명, 운영진 10명 등 총 6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스키 강습과 공동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겨울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최민호 시장은 “장애인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껏 즐기고 화합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계 스포츠 캠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조치원읍 민간임대아파트 과장 광고 주의
[PEDIEN] 세종시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현수막·온라인 등을 통해 홍보 중인 조치원읍 죽림리 49층 민간임대아파트의 과장 광고에 대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시는 지난달 해당 조치원읍 민간임대아파트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주택법’에 따른 조합원 모집신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않아 회원가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었다. 주택건설사업은 사업부지의 토지 사용권원과 소유권이 확보돼야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 특히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각종 신고 등 행정절차 이행 중 사업시행자가 홍보한 계획·안내와 달리 상당 부분 변경될 수 있고 장기화 될 수 있어 계획 전반에 대한 충분한 정보 수집과 검토가 필요하다. 또 임의 단체 회원, 출자자, 투자자 형태의 회원가입 계약은 관련 법령상 행정적 규제가 없어 피해발생 시 피해 구제가 매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조치원읍에 게시된 관련 현수막을 제거하고 사업시행자에게 ‘조치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관련 유의사항 안내’ 공문 발송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주택건설사업은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사업 규모나 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실 관계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임대아파트 회원 가입 시 계약서상 본인의 지위, 해약 조건 등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세종시, 연 200명 이상 운수종사자 자체 육성
[PEDIEN] 세종시가 산하기관인 세종도시교통공사를 버스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고시하고 운수종사자 자체 육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버스 운전 업무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인 경기도 화성·경북상주 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했다. 하지만 현재 취업예정자들의 교육신청 수요가 늘어나면서 교육 신청 후 약 2개월 정도의 대기가 발생하고 교육 당일에 모두 접수가 마감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 시는 최근 노선 신설을 통해 12개의 노선을 확대한 만큼 신규 운전자를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수종사자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2019년 지방자치단체장이 양성기관 지정 권한을 갖도록 관련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교육인력과 기반시설을 갖춘 세종교통공사를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양성기관에서는 관계 법령, 운송서비스, 안전운전 등의 이론교육과 기능·주행 실기 교육을 통해 운전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자체적인 교육 기반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원활한 운수종사자 수급에 따른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춘 세종교통공사를 양성기관으로 지정한 만큼 전문성 있는 신규 운수종사자가 많이 양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을 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올해 최고 정책 ‘공공심야어린이병원’
[PEDIEN] 광주시민은 2024년 광주시 최고 정책으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꼽았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었다.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정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정책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정책이 33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를 차지한 공공보건의료과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함께 △2위 자원순환과의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친환경자원회수시설’ △3위 돌봄정책과의 ‘“똑똑 안녕하세요” 사회관계 돌봄으로 만드는 고독사 없는 광주’ △4위 경제정책과의 ‘부담은 덜고 매출은 늘리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광주상생카드’ △5위 도로과의 ‘제2순환도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한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주로 선택됐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우수정책 선정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해 기존 연말에 1회 실시하던 베스트 정책 선정을 연중 지속해 시민중심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바꿨다. 이날 발표된 15개 후보정책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ON을 통한 시민 설문조사, 5월 개최된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11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 등 시민들에게 정책 추진과정에 대해 지속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된 우수정책이다. 경진대회에서는 발표부서와 시민 평가단, 전문가 평가단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 직후 전자투표기를 통해 점수가 매겨지는 현장 심사가 이뤄졌다. 사전평가 점수와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문가 평가단으로 참여한 설선미 호남대 교수는 “시민, 공공, 민간의 영역이 지역 현안을 협력해 해결해 나가는 로컬거버넌스의 가치를 느끼게 됐다”며 “각 부서 실효성 있는 정책은 협력의 결실이 아닐까 싶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분들의 광주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앞으로 광주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 평가단으로 참여한 한 시민은 “뉴스나 신문에서만 보던 정책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 쉽고 광주가 얼마나 더 멋지게 바뀔지 기대도 된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이날 선정된 10개 우수정책에 대해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민심이 함께하지 않으면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없다 시민과 전문가의 공정한 선택을 통해 스타정책으로 뽑힌 정책에 대해 많은 박수를 보내 달라”며 “공직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스타정책 말고도 광주시에 수많은 공직자들이 피땀으로 시민행복을 위해 추진한 많은 정책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24-'25절기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24-'25절기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PEDIEN]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 24-’ 25절기 대구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 협력병원의 호흡기 유증상자 검체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원인병원체를 검사해 계절별 유행양상을 감시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194건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지난 12월 3일 대구시 북구의 모 소아과에서 채취한 10대 남아의 가검물 1건에서 계절 독감인 Apdm0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나 호흡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
세종여성플라자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 개최
세종여성플라자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 개최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가 4일 세종여성플라자 강의실에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계 전문가, 지역 여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세종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여성플라자의 발전적 사업 추진과 명칭 변경 등을 논의했다. 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여성플라자와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추진체계”며 사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김둘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플라자의 설립 목적을 재조명하고 여성정책 연구 및 거점 기관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에 참여한 시민 박민정 씨는 “플라자의 책마당을 활용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과 성평등 교육·문화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진숙 YWCA성인권상담센터장은 “여성 인권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여성플라자가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혜선 세종여성회 상임대표는 “여성플라자는 지역 성주류화 정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여성단체 공간 지원과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제안했다. 임정규 충북여성재단 사무처장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사례를 통해 공간 확대와 재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여성플라자 명칭 변경에 대한 시민 의견을 연내 수렴할 예정”이라며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여성플라자는 2022년 3월 개소 이후 누적 약 5만명의 시민이 이용했으며 높은 시민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여성플라자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
광주시, ‘광주형 응급환자 이송지침’ 만든다
광주시, ‘광주형 응급환자 이송지침’ 만든다 [PEDIEN] 광주에서는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광주시와 의료기관, 소방본부 등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5일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응급의료 심포지엄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이 주관하고 지난 6월 지역응급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설치한 광주시응급의료지원단이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 및 공청회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 전남도응급의료지원단, 광주전라광역응급의료상황실,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KS병원, 광주한국병원, 광주센트럴병원 등이 참여했다. 1부 심포지엄에서 응급의료기관들은 광주·전남지역 응급의료 이송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병원 선정, 응급환자 수용 및 전원의 어려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부 공청회에서는 광주시가 수립 중인 ‘광주형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지역 내에서 응급환자 적정시간 내 최적의 응급실로 이송할 수 있도록 ‘중증도별·질환별 이송병원 가이드라인’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지난 10월 말 완료된 응급의료 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형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수립, 응급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응급의료 자원조사는 응급의료지원단이 개발한 자원조사 도구를 통해 21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배강숙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지역 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료 실정에 맞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광역시 유일
[PEDIEN] 광주시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올 한 해 동안 활발한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투자유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광주시는 우수 지자체 특전으로 내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금이 상향돼 다른 지자체보다 5% 많은 70%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지방비 매칭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투자유치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지자체를 광역시와 광역도로 분리해 투자유치 실적, 투자수행 실적, 사업이행관리, 유치기업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광주시는 올해 12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1년 안에 조기 투자한 비율이 47%에 달하는 등 우수한 투자유치 실적과 함께 투자기업 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계적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22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첨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등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환경을 개선해 결실을 맺고 있다. 최근 평동산단에 자동차 부품기업 2개사가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실행했다. 또 수도권에서 이전한 2개 기업은 1300억원 규모의 재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모빌리티·에너지·인공지능 분야에 외국기업 3개사는 총 582만달러 규모의 투자처로 광주를 선택했다. 광주시는 미래차·인공지능 산업의 혁신 선도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지난 11월 빛그린국가산단 68만6797㎡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52만3560㎡가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신규 지정돼 투자기업에게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북구 의료특화산업단지, 광산구 미래차국가산단을 최첨단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해 투자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투자기업 전단계 걸쳐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광주에 투자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느린학습자를 위한 업무협력 진행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느린학습자를 위한 업무협력 진행 [PEDIEN] 12월 4일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동구청, 국립대전숲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느린학습자의 평생교육을 통해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느린학습자 관련 정책 연계 및 정보 공유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느린학습자 대상자 발굴 및 지역 내 자원 연계 협력 등으로 각 기관은 느린학습자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에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정규영 센터장은 " 센터의 지원사업으로 인해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사회안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센터내의 성폭력 예방교육, 부모대상 성교육, 성폭력 피해시 상담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지원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언제 올까 기다렸어…고맙고 사랑해” 114세 할머니, 통합돌봄에 전한 마음 ‘뭉클’
“언제 올까 기다렸어…고맙고 사랑해” 114세 할머니, 통합돌봄에 전한 마음 ‘뭉클’ [PEDIEN]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2024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 사례를 발굴·확산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돌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광주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했다. 지난 10월10일부터 11월1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29개팀이 참여했다. 주제 적합성, 대중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2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 4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서구 풍암동 이혜미 주무관의 ‘아내와 함께했던 그 시간, 꿈에 다시 나와줬으면’ 사례와 동구 통합돌봄과의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공동체 관계돌봄의 초석이 되다’ 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북구 일곡동 김지영 주무관 ‘일상을 바꾸는 첫 손길, 광주다움 통합돌봄’ △라라팩토리 ‘라라팩토리 1년,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 이 받았다. 우수상은 △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 권미진 주무관 ‘황금 보자기에 펼쳐진 미래의 꿈’ △남구 방림2동 김윤희 주무관 ‘어두운 방에 비춰진 작은 빛’ △북구 양산동 맞춤형복지팀 ‘어르신 이젠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안심돌봄센터 ‘따뜻한 공동체, 광주다움 통합돌봄’ 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뽑힌 우수사례 8편은 ‘2024년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장 사례를 들으며 돌봄시민들의 일상이 변화하는 모습에서 여러분들의 노력과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감동받았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구축, 1년6개월 동안 1만7000여명의 시민을 지원했다.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지방정부연합 국제도시혁신상을, 올해에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전국 647개 정책과 겨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정치사상학회,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등 연구단체의 관심도 계속돼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