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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북부권 지역산업의 성장 거점이자 자족기능 확충 기반이 되는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다.
세종시는 14일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서 전동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14만㎡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유치업종은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이며 1차로 입주하는 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곳이다.
특히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기업은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국도1호선과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조치원읍과 맞닿아 있어 인력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시 북부권 산업단지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앞으로 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세종시 북부권의 지역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시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를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동일반산업단지가 앞으로 세종시 경제와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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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또다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주요 시정 현안 사업 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최민호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맞춰 추경호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시정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사업의 반영을 요청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은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가 마무리되는 날로 앞으로는 예산소위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사해 오는 12월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최민호 시장은 지역구 김종민 국회의원, 강준현 의원실 관계자와 함께 이날 세종시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 내에서 국비확보 상황실의 현판식을 개최한 후 곧바로 국비확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에 시정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시는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최민호 시장은 핵심 공약사업인 ‘한글문화단지’를 개념과 내부 공간구성 등에서 보다 구체화해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구심점으로 구상한 ‘한글문화글로벌센터’의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최근 급증하는 한글·한류 문화 확산에 따른 학습 수요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거점시설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거점시설로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를 세종시에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시 출범 이후 첫 국제행사로 준비 중인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77억원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지역구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건립될 예정인 세종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정 규모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정치수도로 자리 잡기 위한 필수 요건인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통령 제2 집무실의 차질 없는 건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 발전을 위해서 초당적인 협력 차원에서 김종민 의원께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시장과 모든 직원이 언제든지 달려와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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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조성을 향한 첫발을 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 유일의 ‘노벨상의 도시’ 가 된 광주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 독서문화 회복과 작가·출판사·서점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미니북카페 ‘소년이 온다’ 개소식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한 ‘인문도시 광주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 구성은 김형중 조선대 교수가 위원장을,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신형철 서울대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는다.
이용훈 전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 이기호 광주대 교수, 송광룡 심미안 대표, 김꽃비·이정현 문화기획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한강 작가가 “큰 기념관이나 화려한 축하 잔치를 원하지 않으며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는 광주를 만들어달라”고 밝힌 만큼 작가의 뜻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노벨문학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심해 왔다.
위원회는 국민 종합독서율이 43%로 10명 중 6명이 1년에 책 한 권을 읽지 않는 데다 책 구입 경험도 1년에 1권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해, 우선 ‘책과 친해지는 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인프라 중심이 아닌 ‘책 읽는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책 읽는 광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광주시민 매년 1인 1책 읽기 문화’ 확산, 지역서점 활성화, 자치구별 대표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작가-출판사-도서관-지역서점-독자를 연결하는 책 생태계 구축에도 방점을 찍는다.
또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브랜딩 ‘노벨상의 도시’ △어디서나 책을 읽고 향유 하는 ‘책과 함께하는 시민’ △독서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독자·작가·출판사·서점 경쟁력을 목표로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감동은 오늘까지도 잊을 수 없다 기쁨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북카페 ‘소년이 온다’의 문을 열었고 더 나아가 ‘인문도시 광주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위원회는 ‘책 읽는 광주’를 어떻게 만들지, 한강 작가의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자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문재학 열사의 숨결이 남아있는 거리를 어떻게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들지, 당장에는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날 어떻게 자축할지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광주라는 도시 이름 앞에 정신을 붙여 ‘광주정신’ 이라고 불러왔는데, 이제는 광주라는 이름 앞에 ‘노벨상의 도시’라는 이름도 붙게 됐다 평화정신이 책 읽는 인문도시 광주에서 더 커지고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중 인문도시 광주위원회 위원장은 “집 근처 가까운 곳에 책을 읽고 작가와 대담이 가능한 서점이 있고 시민 머리맡에 시집 한 권쯤 놓인 도시, 골목골목까지 문화가 있는 도시가 진짜 문화도시”며 “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광주 골목골목까지 책의 영향이 미치고 인문학적 사유가 가능한 광주’, ‘아주 유익하게 멍 때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위원회의 역할이고 인문도시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멍 때리는 사람이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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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 2173명 역량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센터에서 ‘2024년 농업인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동안 2173명을 대상으로 27개 과정 267차례 농업인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농업에 새로 진입하는 신규 농업인부터 농·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농업인, 농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농업인까지 단계별로 농업기술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신규 농업인은 체계적 교육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했고 청년농업인은 꾸준한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자신만의 영농 창업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했다.
또 전문농업인은 선도농업인 모델화 교육을 통해 자기기술서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하는 역량을 키웠고 여성농업인은 농촌 융복합산업 사례 탐구교육을 통해 농식품 가공과 농촌체험 분야의 전문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과정별 우수 수료자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2024년 제17기 빛고을 농업대학 졸업식’에서 전문농업인 30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시민과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업인 전문교육과 품목기술교육 등을 ‘2025년 농업인 교육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시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신속히 농업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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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 수상
[PEDIEN] 대전시는 13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 지사 연차대회에서 누적 후원 금액이 1억 5천만원을 돌파해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지역사회의 버팀목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대전의 위상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며“앞으로도 시민 생명 보호,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봉사조직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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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국이용사회 뷰티도시 조성 협력
[PEDIEN] 대전시는 13일 한국이용사회와 ‘K-이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와 한국이용사회가 함께 K-이용산업 발전을 도모해 대전을 일류뷰티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이용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KBCA 전국이용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개최 장소 대관 협조 △양 기관의 지속 발전 가능 모델 발굴 및 협조 △K-이용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협조 등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이용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도록 하고 한국이용사회는 KBCA 전국이용기능경기대회를 오는 26일 KT대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요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바버샵 열풍이 불고 있다.
이용산업이 예전에는 이발소 혹은 이용원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바버샵의 인기와 더불어 청년들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사업인 만큼 한국이용사회와 함께 KBCA 전국이용기능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전시의 이용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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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이전 부지 수목, 생명의 숲으로 재탄생한다
[PEDIEN] 대전시는 2025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갑천 생태호수공원에 방위사업청 이전 예정 부지의 수목을 옮겨 심어 시민의 녹색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대전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방위사업청 이전 예정 부지인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의 수목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대전청사관리소와 여러 차례 협의해 왔다.
부지 외곽 밀식 수목을 제외하고 수형이 양호한 소나무, 느릅나무 등 2,000여 주를 선별해 갑천 생태호수공원으로 이식하기로 했다.
갑천 생태호수공원 내, 이식되는 주요 수종인 소나무와 느릅나무는 풍부한 녹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산책로 변 가로수 및 경관수목으로 옮겨 심고 “재탄생한 생명의 숲”이라는 안내 문구로 시민들에게 그 취지와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이번 조치는 수목을 단순히 이식한다는 개념을 넘어,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나무를 옮겨 심음으로써 그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식된 수목들이 갑천 생태호수공원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수 작업, 비배 등 세심하게 관리하는 한편 개발로 인해 버려지거나 활용되지 않는 수목들을 적극 활용해 도심 녹지 공간 확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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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로봇기술 혁신·발전 논의의 장 열려
[PEDIEN] 제4회 국방로봇학회 학술대회가 13일 카이스트 KI빌딩 퓨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향상을 통한 신뢰성 증대”를 주제로 15일까지 사흘 간 진행되며 국방로봇 분야의 세션별 논문발표와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환영사에서“국방로봇 분야는 미래 병력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국방 전력 체계의 첨단화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분야이다”며 “대전시 6대 전략산업인 국방산업과 로봇산업의 융합을 통한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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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위한 장학금 제도·교육시설 갖춰야"
[PEDIEN] “세계어로서 한국어가 성장하려면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동시에 한류가 소멸한 후에라도 외국인 교육생을 계속 유지되려면 서둘러 장학금 제도와 교육 시설을 갖춰야 한다”미국 미네소타주 한국어마을 ‘숲속의 호수’ 설립자이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소속의 로스 킹 교수의 제언이다.
킹 교수는 13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 숲속의 호수와 북미의 한국어 교육 이모저모’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유창한 한국어로 북미 지역의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의 실태를 소개하고 세계 보편의 언어로 성장하기 위해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그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한국어교육은 고등교육 프로그램이 140곳 이상에서 실시되고 한국어 전공 과정이 개설된 대학은 40곳 이상에 이를 정도로 지난 15년간 급속히 성장했다.
무엇보다 MLA 통계로는 지난 2016~2021년 영어가 아닌 외국어 등록생 수가 16.6% 감소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생 수는 38.3%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킹 교수는 이처럼 코로나 대유행 시기를 거치며 외국어 교육 인구수가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는 흐름 속에서도 한국어 교육생만이 늘어난 배경으로 한류 문화의 확산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한류 문화 확산으로 인한 외국인 교육생의 증가라는 성과에만 도취될 것이 아니라 신규 교육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는 체계를 만드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그가 특히 주목한 것은 한국어를 우리 민족어로 바라보고 해외 한국어 교육을 자국어 보급 정책적 관점이나 민족주의적 접근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해외 한국어 보급을 위해서는 탈민족어·탈국어 중심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하고 한류 열기를 한국어 전공자 확대로 이어주기 위한 지원 체계, 즉 파이프라인 구축이 절실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가 말한 파이프라인은 한국어에 관심을 가진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대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어 전공자로 성장하는 체계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와 교육 시설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 가운데서도 교육 시설 마련이 중요하다는 킹 교수의 주장은 시정 4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세종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 사업에 부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글문화글로벌센터는 한글과 한국어 연구와 내·외국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시설로 킹 교수가 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한국어 교육 시설이라는 점에서 개념이 일맥상통한다.
킹 교수는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취업 등 경제적 관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대상과 언어문화적 관점에서 흥미를 갖고 접근하는 대상을 구분해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내 위치한 숲속의 호수와 달리 세종에 들어설 한글문화글로벌센터는 유치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유형에 따라 접근 전략과 운영 프로그램을 달리 해야 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그는 “국내와 국외는 환경도, 교육 여건도 다른 만큼 한국어 교육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비영리 단체인 콩코디아 언어마을과 달리 충분한 예산 지원이 가능한 세종시가 서로 역할 분담을 통해 한국어세계화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킹 교수는 이날 강의에 이어 시민들과 해외 한국어 교육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으며 특강 종류 이후에는 한글사랑위원회 등 관계자들과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방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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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디자인진흥원, 2024 대전디자인페스타 : 미래를 디자인하다, 내일을 그리다 28일 개막
[PEDIEN]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중부권 유일의 디자인 축제 '2024 대전디자인페스타'가 오는 28일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전시는 12월 12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디자인하다,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디자이너, 디자인 분야 산·학·연 전문가, 학생, 시민,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디자인으로 하나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주요 행사로는 28일 개막식과 함께 제33회 대전디자인어워드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대전디자인핫스팟, AI 디자인 기술, 디자인 사업 성과물 전시 등을 통해 디자인산업의 미래를 함께 전망한다.
부대행사로는 28일 'AI 디자인 개척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2024 디자인 성공포럼이 진행되며 29일에는 '디자인 전문기업·중소기업 관계자 네트워킹 및 디자이너 상담 1:1 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디자인 비즈니스 상담회와 대전, 세종, 충청권 디자인과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1:1 맞춤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대전 디자이너 채용 상담회가 운영된다.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에는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흥미를 자극하고 디자인의 기본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체험 DAY가 진행된다.
행사 참여 신청은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대전디자인페스타를 통해 대전디자인진흥원의 각종 추진사업 성과물과 대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상호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해 중부권의 디자인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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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보건소, 화재대응 역량강화 위한 자체 소방훈련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13일 광산구보건소에서 화재 상황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광산소방서와 협력해 화재 예방 동영상 시청과 강연,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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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대책 점검
[PEDIEN]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확보를 위해 사전준비 점검에 나섰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오는 15일부터 2025년 3월15까지 ‘도로 제설 대책 기간’ 으로 정하고 3개반 32명의 제설작업반을 편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 투입계획을 세워 종합건설본부 지정노선 무진대로 빛고을대로 하남진곡산단로 등 13개 노선 총 96㎞ 구간에 대해 제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설 사전준비를 위해 살포기·염수분사장치·덤프트럭·굴삭기 등 제설 장비 7종 42대에 대한 점검과 노후장비를 교체했다.
여기에 이상기온에 의한 폭설에 대비해 제설용 소금과 친환경 제설제 1640t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특별교부세 32억원을 투입해 본덕나들목, 상무교차로 등 5개소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광주시는 기상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운영해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강설이 예고되면 신속히 제설 작업을 수행한다.
김종호 광주시종합건설본부장은 “겨울철 강설이 내리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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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형 숙박업소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산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별 순차적으로 ‘숙박업소-자치구-소방서 간 화재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참여 숙박업소는 동구 5, 서구 16, 북구 3, 광산구 8곳 등 50객실 이상 지역숙박업소 32곳이다.
광주시 전체 숙박업소 현황 : 615개소이번 협약은 숙박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숙박업소 화재 사전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자치구와 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소방안전교육·훈련 지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 대피 및 완강기 사용법 안내·교육 등을 진행하며 숙박업소는 법령 등에 규정된 화재안전 의무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도 숙박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완강기 사용법, 초기화재진압, 농연대피 등 화재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제적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숙박업소에 대한 화재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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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비수의사들, 우치동물원서 동물진료 실습
[PEDIEN] 광주우치동물원이 올해 처음으로 예비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동물원 동물 진료 및 외과실습 교육을 시행했다.
광주광역시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13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동물원 동물 진료 및 외과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수의대 학생 22명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수의사들에게 동물원 수의학교육을 통해 전문역량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맹수류, 파충류,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 동물원 동물의 수의학적 특징, 우치동물원 증례 등에 대해 이론교육을 받았다.
또 외과 수술의 기본 단계, 인공피부를 이용한 파충류 피부 봉합법 등 실습기회를 가졌다.
동물원 진료수의사와 함께 곰사와 파충류사를 회진하고 과일박쥐 부검을 참관, 박쥐의 해부학적 구조와 질병진단의 기초에 대해 학습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수의대학생 대상 교육인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동물원 전문 수의인력 양성이 필요한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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