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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4일 수능 수험생 특별교통대책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와 유사시 안전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치러지며 이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광주지역에서는 38개 시험장에서 1만6846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오전 6시부터 주차질서 비상수송, 소음통제 등을 총괄 지휘하는 교통상황실 6곳을 운영한다.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회 등 18개 기관과 단체 553명이 수능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장별 교통 소통과 수험생 긴급수송 등을 지원한다. 공무원·교통경찰·모범운전자들이 투입돼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의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하고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또, 시내버스 기·종점 14곳과 시험장 주변 지하철 역사 7곳에는 질서요원 70여명을 배치해 차량이 정시 운행되도록 관리하고 수험장 경유지와 지하철 역사의 시험장 방향 출구 안내 등 수험생 필요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등교시간 전 집중배차하고 버스 안에 시험장과 정차할 정류소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해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장애인 수험생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사전예약을 통해 교통약자전용택시로 수험장 등하교를 지원한다. 특히 시험 입실시간에 임박한 수험생의 경우 112로 신고하면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순찰차 등이 출동해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 공공기관 등의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지고 듣기시험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 간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김석웅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시간 내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은 수능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에서 차량 경적 등 소음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구, 11월 ‘무등시장 공영주차장’ 오픈
남구, 11월 ‘무등시장 공영주차장’ 오픈 [PEDIEN] 광주 남구 관내 대표적 전통시장의 하나인 무등시장에 대형 공영주차장이 문을 연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무등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마무리 절차에 접어들었다. 남구는 오는 14일 준공 검사를 끝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범 운영은 11월 말부터 한달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무등시장 공영주차장은 44억원을 들여 지상 2층 3단 구조로 건립됐다. 층별로 38대 가량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한꺼번에 차량 115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또 차량 진·출입 편의와 주차 요금을 신속히 정산할 수 있도록 무인 정산시스템도 구축했다. 주차장 이용료는 주차장법과 주차장 조례에 근거해 저렴하게 책정됐다. 우선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이 지난 후에는 무등시장 방문객의 주차장 이용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을 적용한다. 최초 1시간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차량의 경우 1시간 이후 10분마다 200원을 부과한다. 하루 이용권의 요금은 8,000원이며 월 정기 이용권은 9만원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자가용을 타고서도 무등시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무등시장 뿐만 아니라 군분로 주변의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을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 주차장은 봉선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
남구, ‘고령 장애인 돌봄’ 정책 포럼 개최
남구, ‘고령 장애인 돌봄’ 정책 포럼 개최 [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15일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고령 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법을 모색하는 장애인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장애인 정책 포럼은 장애인 복지 정책 개발과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매년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올해 정책 포럼에는 장애인 관련 단체를 비롯해 시설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의 주제는 ‘고령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지원 방향과 영역별 정책추진 필요성’ 이다. 노승현 루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제에 나서며 강민희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허경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실장, 황현철 전남대 생활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들은 고령 장애인이 겪는 장애와 노화의 이중 경험 등 집단 내 이질성을 논의하고 장애정책과 노인정책의 분절성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고령 장애인의 생활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통합서비스 전달 체계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주고받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고령 장애인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이들과 함께하는 정책 발굴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남구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 어울림 행사
광산구,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 어울림 행사 [PEDIEN] 광주 광산구는 광주보건대학교와 지난 9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지역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꿀잼데이’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반초, 하남중앙초 등 월곡동에 있는 8개 초등학교 이주배경·한국 청소년과 부모, 형제 등 15개 가족 60여명과 광주보건대 학생 및 교수 2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배움 △먹는 △노는 △건강 등 4가지 ‘꿀잼’을 주제로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올해 추진한 상생 교육 성과와 결실을 공유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야호 한국어교실’ 수료식부터 세계 가정식 음식 잔치, 광주보건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준비한 브레멘음악대 인형극 특별공연, 세계 가족오락관, 건강교실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야호 한국어교실은 지난 3월 16일 개강해 11월까지 진행됐다. 최근 마지막 수업에서 한국어로 쓴 편지와 시 낭송, 동요 공연 등을 멋지게 선보인 15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은 이날 박수갈채와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광산구 평생학습 사업으로 양성한 이주 여성 강사가 참여한 세계 가정식 음식 잔치에선 브라질의 브리가데이로 베트남의 반미 등을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제20회 무등무용콩쿨 전국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야놀자 학교 학생 10명에 대한 상장 수여식도 열었다. 광주보건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등 다섯 개 학과는 건강교실에서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체성분 측정, 영양상담, 인터넷 중독 진단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꿀잼데이’ 가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 모두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끈끈한 민·관·학 협치·연대로 이주배경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언어학습, 심리 정서 지원.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맞춤형 상생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2025년 예산 5조 1578억원 편성…2024년 대비 7.6% 증가
[PEDIEN] 울산시는 총 5조 1,578억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을 편성해 11월 1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2025년 본예산은 2024년도 4조 7,933억원 대비 3,645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국고보조금, 보통교부세 등 국비 증가와 지방세입 여건 개선이 반영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964억원, 특별회계 681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번 예산안은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체감형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울부심 사업을 비롯한 생활 밀착형 사업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강화와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는 한편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에도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아울러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예산안은 △복지·민생 △환경·녹지 △도시개발 및 사회 기반 시설 △경제·미래·신산업 △재난·재해·안전 △문화·체육·관광 등 6개 분야로 편성됐다.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복지·민생분야’에 1조 7,022억원 편성해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따뜻한 울산을 만들어 나간다. 주요 사업은 △어린이집 부모부담 필요경비 지원 94억원 △울산형 초등틈새돌봄 3억 1,000만원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지원 4억 7,000만원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14억원 △임산부·영아·고령자 교통약자 이동 추가 지원 26억원 △어르신 초등학교·시각장애인 복지관 건립 추진 7억원 등이다. ‘환경·녹지분야’에 2,87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도시 울산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다. 주요 사업은 △2028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131억원 △산림녹지관리센터 건립 43억원 △도심 가로변 정원화 사업 6억원 △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단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 26억원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5억 △울산독수리학교 및 철새여행버스 운영 1억원 등이다. ‘도시개발 및 사회 기반 시설분야’에 5,243억원을 편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더욱 든든하게 구축해 나간다. 주요 사업은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200억원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100억원 △디지털로 만든 열린 울산 미디어파사드 설치 83억원 △태화강 지하차도 경관개선 16억원 △중산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 60억원 △태화강 십리대밭교 보행환경 디자인 35억원 등이다. ‘경제·미래·신산업분야’에 3,644억원을 투입해 오늘의 풍요와 내일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 주요 사업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772억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준주기 지원 3억원 △수소도시 조성 및 수소버스 보급 168억원 △자동차·조선 인공지능 자율제조 프로젝트 6억원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99억원 △첨단화학산업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12억원 등이다. ‘재난·재해·안전분야’ 8,086억원 편성을 통해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간다. 주요 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및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32억원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지원 7억원 △소방헬기 구입 및 화재 선박 훈련장 설치 100억원 △소방차량 긴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 3억원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분야’에 2,391억원 편성해 웃음이 넘치는 문화·관광도시를 구현한다. 주요 사업은 △세계적 공연장 건립 추진 13억원 △카누슬라럼센터 건립 추진 10억원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및 관람장 조성 12억원 △문수 실내테니스장 조성 25억원 △2025 한국 울산 세계궁도대회 개최 18억원 △반구천 일원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23억원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 확충과 기반 시설을 조성한다. 2025년에 눈여겨 볼만한 주요사업으로는 △여천배수펌프장 수중펌프 설치 47억원 △여천배수장 유수지 준설 33억원 △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 실시설계 용역 15억원 등 세계인이 울산을 느끼고 즐길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사업이 있다. 또한 △울산아이문화패스 69억원 △울산대공원 가족소풍공간 조성 30억원 △어린이 교통요금 할인 보전 6억원 등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시민체감형 사업도 준비했다. 아울러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분야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237억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 개발 50억원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현지양성 지원 10억원 등 세계속의 산업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65억원 △여천·강동 파크골프장 조성 50억원 △울산공업축제 28억원 등 유잼도시 울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행복이 ‘꽃’ 피어나는 울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업과 사람이 모여들고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며 문화·생태·복지가 어우러지는 시민이 행복한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11월 11일 시의회에 제출되어 제252회 울산 광역시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겨울철 재유행 대비 철저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겨울철 재유행 대비 철저 [PEDIEN] 대구광역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 중인 가운데, 겨울철 유행 대비 항체 형성 시기 및 면역지속기간을 고려해 11월 이내 감염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11월 1일부터 고위험군과 접촉 빈도가 높은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도 무료 접종 대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와 마찬가지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이전에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거나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이번 절기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 새로 개발한 백신으로 다시 접종받기를 권장한다. 한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 시작 후 약 한 달째인 11월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대구시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누적 접종자 수는 153,516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93,587명 대비 약 1.6배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 동시 접종을 권장했던 인플루엔자 접종률에 비해서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민복기 대구광역시 의사회장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공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고위험군의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중증화로 입원·응급실 이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두 가지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만 접종한 대상자는 코로나19 백신도 접종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보건의료위기상황이 9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대응 여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고령자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 및 손씻기 등 개인 차원의 감염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은 접종 효과를 고려해 늦어도 11월까지는 꼭 의료기관에 방문하시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국회의원‘국비 확보’ 초당적 협력 행보
대전시-국회의원‘국비 확보’ 초당적 협력 행보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에서는 이장우 시장과 유득원 행정부시장,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한치흠 기획조정실장과 정재필 경제수석보좌관과 김경훈 정무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는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현 국회의원과 박범계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장종태 국회의원, 박용갑 국회의원, 황정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하는 만큼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도시철도 LTE-R 구축 등 주요 사업 21건의 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제 국회의 시간이 됐다”며 “정부 긴축 재정 방침과 국세 수입 감소 등에 따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의원님들과 긴밀한 협력하에 시민들을 위한 국비 확보에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대전시와 7명의 국회의원들에게는 대전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어려울수록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 오늘 대전시가 증액을 요청한 건과 민생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전시는 정부 예산안 막바지 과정인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 확보액을 최대화하기 위해 국회 캠프를 운영해 수시로 동향을 파악하는 등 국회의 심의 최종 통과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 ‘KISM 2024 BUSAN’ 개최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 ‘KISM 2024 BUSAN’ 개최 [PEDIEN] 부산시는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인 ‘KISM 2024 BUSAN’ 이 오늘부터 15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과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3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기술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반도체·디스플레이협의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대회는 'Cutting-Edge: Manufacturing and ESG Technology'를 주제로 전 세계 10개국 80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터 세션’ △반도체 소부장 산업체 신기술 홍보 △인재 채용 상담 △인공지능·반도체 대학 및 연구기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특별 전시 및 많은 산·학·연·관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해 최첨단 반도체 기술 및 인적교류를 할 수 있도록 파라다이스 호텔과 그랜드조선 호텔 2곳으로 개최 장소를 확대했다. 기조강연에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되며 총 300여 편의 우수한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인 ‘EUV Lithography’ 분야는 삼성전자 양유신 펠로우가 △최신 메모리 기술은 에스케이하이닉스 길덕신 부사장이 △반도체 제조 핵심기술인 원자층 증착 분야는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G. Parsons’ 교수가 △파워 반도체 분야는 애리조나 대학 ‘R. Nemanich’ 교수가 발표한다. 특히 지속 성장 가능한 반도체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가치경영 분과’를 신설해 반도체 소·부·장 관련 산업 및 공정 기술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기술정보 및 인력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세계적 반도체 기술 개발 전략과 상생 생태계의 강화방안 제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회식은 내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산·학·연 협력 주체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형탁 행사 대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반도체 제조기술 학술대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기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고 반도체 주요 공정 및 대한민국 소·부·장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기술적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반도체산업의 기술혁신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부산은 작년 7월에 지정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장기적 로드맵 구상 중이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련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지역 전력반도체 협력 지구를 구축하고 부산 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
부산시, 캠코-비엔케이와 손잡고 부산기업 경영애로 해소에 나선다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엔케이금융그룹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기업 지속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빈대인 비엔케이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경영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 특화 지원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 체결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금융그룹은 경영애로 상태의 부산기업을 위해 매년 최대 60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투자 및 고용 활성화 사업 지원을, △시는 '자산매입 후 재임대 사업' 임대료 지원 대상 확대 및 두 기관과 협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년 최대 600억원 규모의 부산기업 특화 지원을 한다. 특히 지원받은 기업이 시 고용정책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연간 최대 4천만원의 임대료 감면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비엔케이금융그룹은 시 고용 관련 정책사업에 연간 최대 2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당초 위기 정상화 지원을 위해 추진하던 ‘중소기업 자산매입&임대지원’ 협약 사업 지원 대상을 선제적 체질 개선 및 신산업전환을 위한 사업재편 기업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인들을 위해 뜻을 함께 모아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비엔케이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경영 어려움에 처한 지역기업이 속히 정상화되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자리가 더욱 창출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오늘 11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오늘 11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 세계의 동시 묵념과 추모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 이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 오전 11시 1분간 묵념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은 22개국 한국전쟁 유엔 전몰 용사들이 묻혀있는 세계 유일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사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행사는 먼저,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 묘역에서 무명용사 1위에 대한 안장식을 거행한다. 안장자는 2010년 유엔군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되었으나 국적과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국방부 유해보관소에 안치하던 중 2022년 국적 판정 심의 위원회에서 유엔군으로 판정된 무명용사다. 이어지는 추념식은 △참전국기 게양을 시작으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 △헌화 △참전국 대표 인사말 △편지낭독 및 추모공연 △주제영상 △추모사 △헌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국을 방문한 유엔참전용사와 후손, 외교사절, 6.25 참전용사, 정부·군 주요 인사,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800여명의 참여 속에 경건히 거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2개 나라 198만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한 추모 묵념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을 잊지 않고 우리의 미래 세대들도 온전히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11시부터 1분간 시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고 조포 발사와 블랙이글스의 비행에 따른 소음이 예상되니, 시민들께서는 소리에 놀라지 마시고 추모 묵념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 결정 최종안으로 세계적 수준의 문학관으로 조성
[PEDIEN] 부산시는 부산 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산문학관'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2023년 11월 부산 문인들과 문학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정한 최종안을 수용해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문학계의 20년 숙원사업인 ‘부산문학관’ 건립을 위해 보궐선거 당선 해인 2021년 12월부터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문학관 건립을 협의해 왔다. '부산문학관' 건립 부지는 어린이대공원, 에덴유원지 등도 검토됐으나, 주차난, 부지 협소성, 산림훼손 우려, 높은 경사로에 따른 접근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11월 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금정구 만남의 광장'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문학관의 규모는 연면적 4천 제곱미터, 사업비는 총 29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후 시는 건립사업을 위한 예산절차를 이행하던 중 신규사업 사전심사 결과에 따라, 부산연구원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부산문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를 올해 초부터 진행했다. 그러나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사업 규모를 절반 정도 축소한 안을 시에 제시했으며 시는 지난 8월 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시는 지난 10월 개최한 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에 중앙투자심사에 대응할 수 있는 '부산문학관' 건립 대안으로 만남의 광장 일원에 기존의 건립안인 연면적 4천 제곱미터 보다 4백 제곱미터 줄어든 연면적 3천6백 제곱미터 규모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 과정 중에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방안’ 관련 안건이 상정·의결돼 현재 시행령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중에 있으며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 사업 규모 조정 없이 원안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방안’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제안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자체 재원으로 진행하는 문화·체육시설 사업의 경우 현재 사업비 30~40억원 이상이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대상이던 것을 300억원 이상 사업으로 조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 총사업비 290억원인 부산문학관 건립 사업은 중앙투자심사를 받지 않고 시 자체 투자심사 대상으로 변경된다. 최근 북항 등 제3의 건립장소 제안도 일부 있었으나, 북항은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관할로 건립 부지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진행해야 하는 등 오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시는 '부산문학관'이 부산 문학계의 숙원사업인 만큼 건축 미학적으로나 전시콘텐츠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문학관이 되도록 2023년 11월 건립추진위원회 결정안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부산문학관'은 2027년 착공해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최대한 빠르게 행정절차를 진행해 부산문학관 건립 이행안과 소위원회를 재구성해 남은 단계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문학관'은 문학전시실, 수장고 창작실, 강의실, 학예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며 부산 문학, 인문 정신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진흥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콘텐츠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시, 관람, 강좌, 창작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방문해 부산 문학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문학관' 건립 추진에 많은 관심을 주신 부산 문학인들의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노력으로 지자체의 300억원 미만의 문화·체육시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시 자체 투자심사 대상으로 변경되면, 내년 초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국제공모로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문학인과 시민을 위해 '부산문학관'을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세계적 수준의 문학관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창업·주거특화 거점시설 '부산 창업가꿈' 3호점 오늘 개소
청년 창업·주거특화 거점시설 '부산 창업가꿈' 3호점 오늘 개소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30분 동의대학교에서 15분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동의대점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국회의원,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입주 기업, 청년 창업인 등이 참석한다. '부산 창업가꿈' 3호점인 동의대점은 대학교 내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창업시설로 탈바꿈한다. 사무 및 주거 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이 조성돼 지역 내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창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는 창업형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3호점 동의대점은 동의대에서 전담 운영하며 지난 10월 30일 준공했다. 이번 3호점은 그간 1호점, 2호점 개소 사항을 반영해, 공간 설계 과정에서부터 지역 청년 창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정보교류 등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넓은 공용공간을 조성했다. 위워크 등과 같은 민간의 넓고 자유로운 공유 오피스 수준의 라운지 조성 등 입주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기관인 동의대와 부산진구에서 기존 사업비 9억원외에 5억원을 추가로 부담하는 등 지역 내 성공적인 창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대학, 구의 적극적인 연계 협업으로 이번 3호점 개소 시, 최초 입주기업 모집에 총 17개 기업이 신청했고 자격 검증 후 최종 12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해 입주율 84퍼센트를 달성했다. 입주기업은 인공지능, 로봇 분야 중심이며 특히 선정기업 중 ㈜이백스는 울산에서 이전해 온 기업으로 역외 기업유치 효과도 누리고 있다. 동의대 주변은 지난해 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의리단길’ 브랜드를 안착시킨 지역으로 젊은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민간 주도의 환경변화를 이룬 경험이 있어, 이번 ‘부산 창업가꿈’ 3호점 조성이 지역 내 청년 창업 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된다. 한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해 청년의 지역 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특화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동서대, 부산경상대를 시작으로 오늘 개소한 동의대까지 3곳이 운영 중이며 4호점 동구와 5호점 해운대구는 올해 말 개소를 목표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부산 구석구석 스며들게 할 '부산 창업가꿈'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탄생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안정적인 창업 환경이 부산 곳곳에 모세혈관처럼 퍼지고 청년의 꿈이 부산으로 집결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복지 수요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PEDIEN] 울산시는 복지 수요에 맞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요 돌봄서비스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긴급돌봄 지원사업,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등이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19~64세의 청·중장년이나 아픈 가족을 돌보는 13~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재가 돌봄, 가사·식사 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건강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이 사업은 2022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본 사업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서비스 제공기관도 기존 15개소에서 31개소로 늘려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주 돌봄자의 부재나 갑작스러운 질병·부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 최대 30일 동안 재가 돌봄 및 이동지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되어 현재 5개 제공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신청, 접수, 결제, 정산 등이 전산화되어 접수 후 48시간 이내에 심사를 마치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2013년부터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0여 개의 제공기관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가사지원서비스 등 15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와 울산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복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복지 틈새를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15기 소비자감시자’모집
[PEDIEN] 울산시는 소비자권익증진 사업에 참여할 ‘제15기 울산광역시 소비자감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감시자는 소비자교육 강사 및 보조강사, 소비자 피해예방 홍보, 시장 조사 등의 역할을 하며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활동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소비자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울산시 소비자센터 누리집 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울산시 소비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