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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19일 ‘일자리 박람회’에 강소기업 몰려온다
남구, 19일 ‘일자리 박람회’에 강소기업 몰려온다 [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19일 광주대에서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와 기업 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우수 인력 채용에 나서는 기업체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2024 남구 일자리 박람회가 19일 오후 2시부터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일자리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강소기업 현장 채용 대거 참여 및 한국전력을 비롯한 공기업·대기업 직원과 청년 구직자가 함께하는 취업 컨설팅, 박람회 현장을 찾지 못하는 구직자를 위한 온라인 채용 첫 도입을 들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선정한 강소기업을 포함해 구인 업체 80곳이 함께하며 일자리를 찾는 대학생과 청년, 중년 구직자 400여명 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현장에서 인력 채용에 나서는 업체는 15곳이다. 이 가운데 10곳은 지난해 광주광역시에서 명품 강소기업으로 선정한 업체로 제조업 분야에서 3년 이상 연 매출 50억원 이상을 올린 업체를 비롯해 지식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같은 기간 연간 1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는 기업체이다. 정보통신과 AI 소프트웨어 개발, 병원, 서비스업, 수산물 도소매 분야의 업체 5곳도 박람회 현장에서 우수 인재 찾기에 나선다. 이외에도 업체 65곳에서 박람회 현장에 설치한 구인 게시판을 통해 구직자를 채용한다. 공기업과 대기업 취업 준비생을 위한 현장 컨설팅관도 문을 연다. 한국전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엠코테크놀로지 코리아 4개 기업체 담당자가 참여하며 이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법과 블라인드 면접 준비, 기업에서 바라는 인재상 등에 대해 세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남지방통계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대 LINC3.0사업단 및 일자리플러스센터,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까지 6개 기관은 취업 홍보관에서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취업 상담, 정책 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 취업 워밍업 부스에서는 면접에 필요한 개인 맞춤형 색 찾기를 비롯해 이미지 만들기 방법,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결정하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밖에 남구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와 구직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채용관 전용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전남 소재 우수기업과 중소기업 등 50여곳에서 직원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는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일자리 박람회는 기존의 박람회와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를 뒀다”며 “청년·대학생부터 중장년 구직자까지 모두가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를 선택해 좋은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광산구, 2년 연속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삼도동 운평마을이 선정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비아동 큰도랑질마을에 이어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21억원을 추가 확보해 2년간 국비 4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산구는 사업 공모를 위해 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함께 대상지 요건, 쇠퇴도, 시급성 분석 등 최종 후보지를 정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재해방지시설 △마을 안 길 정비 △자원순환시설 △경로당 및 정자 정비 △주택 정비 및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이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운평마을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내 낙후된 사업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주민의 삶이 개선되고 함께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제34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전시회 개최
광산구, 제34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전시회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는 16일부터 6일간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제34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배동신 어등미술제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출신 세계적인 수채화의 거장 배동신 화백을 기념하고 미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미술제 특별상 이상 수상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광산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회화, 서예·문인화 부문 작품 총 309점 중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 특별상 10점 등 총 203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5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열리며 대상은 상금 300만원을, 최우수상은 100만원을 수여한다. 배동신 대상은 회화부문 ‘온기’의 고예진 작가, 어등 대상은 문인화 부문 ‘맑은 바람이 달빛에’ 정영숙 작가와 서예 부문 ‘눌제 선생시’ 장춘희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배동신 어등미술제를 대한민국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으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
세종시 방축천 황갈색 남조류 총력 대응
[PEDIEN] 세종시가 최근 방축천 일부 구간에서 오수 유입으로 인한 황갈색 부유물질과 악취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염물질 제거, 수질관리 강화 등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방축천 음악분수대 인근 약 2㎞ 구간에서 황갈색 남조류 등 부유물질이 관측되고 이와 동시에 시큼한 악취가 난다는 시민의 제보가 접수되기 시작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이 주재하는 긴급 현장 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현장 조사를 통해 오염물질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오염물질 제거에 신속히 나서기로 했다. 현장 회의 직후 수질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두 차례 현장 조사에서는 황갈색 침전물과 부유물질은 남조류와 세균 등이 하수생물막을 형성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방축천 오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 조사 및 수질을 분석한 결과 방축천변 도림 3교 인근 우수관을 통해 오수가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확인 즉시 오수 유입을 차단했다. 오염원 차단에 따라 악취 발생은 해소됐으며 남조류 등 부유물질도 크게 줄어든 상태다. 시는 방축천 수질개선을 위해 14일부터 부유물질 제거 작업에 착수하고 우수관로에 남아있는 오염원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방축천으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의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감시를 강화하고 하천 주변 사업장에 오염원을 불법 배출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수질 조사는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방축천 부유물질로 인한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방축천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인 만큼 조속히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
쉽고 재미있는 도로명주소, 함께 맞춰봐요
쉽고 재미있는 도로명주소, 함께 맞춰봐요 [PEDIEN] 대전시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생활 속 주소정보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퀴즈이벤트는 주소 정보시설 이름 맞추기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전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있는 ‘생활 속 주소 정보 온라인 퀴즈 이벤트’배너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쉽고 재밌는 퀴즈를 통해 생활 속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와 관련한 시민 참여형 홍보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추진
대전 서구,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추진 [PEDIEN] 대전 서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11월 한 달을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동학대 예방의 달로 운영하며 관내 24개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들이 관내 동을 순회하며 아동학대 현장 대응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복지통장 등 주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현재까지 400여명의 주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아동학대 의심 징후에 관한 내용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든 주민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아동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윤홍균 작가, 최민준 소장 초청’ 부모 특강 개최
대전 서구, ‘윤홍균 작가, 최민준 소장 초청’ 부모 특강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22일과 29일 저녁 7시, 관저동에 위치한 관저문예회관에서 부모 및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작가와 '아들 TV'의 최민준 소장이 각각 초청되어 자녀 양육에 유익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1월 22일에는 2016년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작가가 가족 간 건강한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윤 작가는 자존감 형성의 중요성과 부모 자녀 간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29일에는 '아들 TV' 유튜버로 유명한 최민준 소장이 아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의 신청은 서구청 홈페이지 구민 참여 메뉴 또는 포스터에 기재된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특강이 부모들이 자녀와의 소통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더욱 행복하고 안정된 가정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체납 안내 서비스 시행
대전 서구,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체납 안내 서비스 시행 [PEDIEN] 대전 서구가 오는 18일부터 4일간 지방세 체납고지서 및 납부 안내문을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 서구는 체납액 50만원 이하인 개인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체 체납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체납 안내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 스마트폰으로 체납 내역과 금액 등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하고 납세자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내용을 확인해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를 통해 원스톱으로 납부 가능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주소 불일치로 인한 미송달, 분실, 우편함에 쌓여있는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 제작·우편 발송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대신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서철모 청장은 “체납 내역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어 납세자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는 세무 행정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광주에서 개막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광주에서 개막 [PEDIEN]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15일까지 사흘간 지속된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복지·청년 정책과 대자보도시를 홍보한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주최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가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0개 기관·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3~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이들 기관은 117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시의 혁신적 성과와 정부 혁신과 기관들의 우수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실천되기를 바란다”며 “오랫동안 축적된 광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에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환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91개 공공부문 혁신사례가 전시되고 있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늘봄학교, 인공지능 기반 특허심사,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 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만날 수 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협력해온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사례도 전시 중이다. 개최 지자체인 광주시는 ‘광주가 대한민국 표준이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관을 마련, 복지·청년·첨단산업·대자보 도시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광주’의 모습과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대표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대자보 도시 :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로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도시복지 분야에는 선별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65일 우리아이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연중무휴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중소사업장 근로자들이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들 정책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타 지자체와 혁신기관들이 앞다퉈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특히 정책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정부에서도 적극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드림은행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를,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미래차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청년의 어려움을 보듬고 첨단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정책들을 홍보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대중교통·자전거·보행로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대·자·보 도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 대책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광주특별전시관에는 AI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체험, OX 정책 퀴즈, 룰렛 돌리기 이벤트,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대국민 보고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로 일궈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혁신기관과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다. 박람회 연계행사로 14일 오후 2시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및 시상이 열린다. 15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팬 사인회와 치어리딩 공연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
대구소방, 2024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실전형 복합재난 대응력 강화
대구소방, 2024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실전형 복합재난 대응력 강화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북부소방서와 12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실전형 복합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증가하는 재난 유형과 그 복합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전형으로 설계됐으며 대규모 가스 폭발과 전기차 화재를 포함한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했다. 훈련에는 대구소방안전본부, 북부소방서 북구청, 경찰서 의료기관 등 26개 유관기관이 협력해 총 410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차량과 구조 장비 등 총 59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무각본 형태로 진행돼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엑스코 전시장 내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으로 번지면서 대규모 가스 폭발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건물 일부가 붕괴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이러한 설정은 대구시가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유형을 반영한 것으로 초기 화재 대응부터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대처, 그리고 건물 붕괴 상황에서의 인명 구조까지 단계별 대응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훈련 과정은 총 6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마다 소방, 경찰, 군, 의료기관이 협력해 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첫 단계에서는 초기 화재 대응과 인명 구조가 중점적으로 이뤄졌고 이후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다수의 사상자를 구조 및 응급 처치·이송하는 단계, 가스 폭발과 건물 붕괴에 따른 인명 구조 등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대규모 재난현장 복구와 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중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무각본 방식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 수행이다. 또한, 드론과 구조견을 활용한 인명 탐색 등 첨단 장비와 기법을 도입해 실제 재난 상황과 가까운 대응 능력을 키웠다. 훈련을 통해 대구 북부소방서와 함께 북구청, 경찰서 군 부대 및 의료 기관이 협력해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이외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력공사, KT 동대구지사, 환경청, 국토관리사무소, 상수도사업소, 대성에너지 등 다양한 기관이 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기관들은 화재 진압, 교통 통제, 가스 차단, 전기 시설 긴급 복구 등 전문 영역에서 신속히 대응해 나갔다. 훈련 현장에는 조일고등학교 학생과 일반 시민 약 40여명이 참여해 재난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안전 대피 방법을 학습하고 완강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대응 기술을 습득했다. 이는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기회로 평가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실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과 다양한 안전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국비지원기관 선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피어라’ 가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국비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국비 지원사업은 기존에 가정폭력 또는 성폭력 일반상담소를 통합상담소로 전환해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여성가족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1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국비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상담소 피어라’는 2025년부터 상담소 인력을 4명에서 6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증원된 2명의 인건비는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되므로 대구시의 국비지원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1개소 증가하게 된다. ‘상담소 피어라’는 1995년부터 성폭력 상담소 운영을 시작으로 대구 지역 여성폭력 상담기관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대구시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로 선정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 삭제 지원, 의료·수사·법률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의 5대 폭력 피해자 상담 서비스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피해자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으로 예술 창작의 본질을 찾는다”
“인공지능으로 예술 창작의 본질을 찾는다”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미술관 지하 2층에 마련된 제1, 2전시실에서 동시대미술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7개국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인공지능과 관련된 4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기술과 예술의 상호발전과 예술 창작의 본질에 대해 살펴본다.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작품을 비롯해 로봇 공학 등 관람객과 상호 작동하는 인터렉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는 △1부 ‘인공지능 세렌디피티’ △2부 ‘입력과 출력사이‘ △3부 ‘얽힌 실타래를 풀며’ △4부 ‘부유하는 예술‘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인공지능 세렌디피티’에서는 디지털 예술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시원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영상작가 조아형과 시립미술관이 협업해 제작한 예술과 기술의 연대기를 영상 작품을 통해 다룬다. 2부 ‘입력과 출력사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개척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통 조각과 로봇 공학을 결합한 노진아 작가를 비롯해 모레신 알라야리, 사샤 스타일스, 김현석, 김치앤칩스, 소피아 크레스포 등이 다양한 영역의 작품을 선보인다. 3부 ‘얽힌 실타래를 풀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선사하는 희망찬 기대감에 가려진 사회 구조적·윤리적 문제를 직시하고 담론화한 작품들을 살펴본다. 지난 2023년 타임지가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으로 선정된 홀리 헌던&맷 드라이허스트를 비롯해 신승백, 김용훈, 미미 오누오하, 다니엘 카노가, 노상호, 염지혜 등이 인공지능 기술의 모순과 데이터의 편향의 문제, 기술 사회의 재앙을 담론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4부 ‘부유하는 예술‘는 이번 전시의 주제로 인공지능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부유하는 예술’ 이라는 관점을 제안한다. 지난 2023년 엘지-구겐하임 상의 초대 수상자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으로 선정된 스테파니 딘킨스를 비롯해 기술과 예술에 관한 담론의 선구적인 이론가 및 매체 작가인 히토 슈타이얼, 순수 조각으로 미래 기술 사회의 모습을 공상과학적 시각으로 해석한 오묘초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 창작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첨단 산업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과 융합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살펴보고 영원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예술 창작의 본질을 고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은 높이고 운전자 불편은 줄인다”
“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은 높이고 운전자 불편은 줄인다” [PEDIEN] 울산시는 북구 농소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은 높이고 운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능형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시스템 구축 사업’ 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청이 지난 11월 5일 제7차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북구 신천초등학교 주변의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안건이 통과되어 이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천교차로 일대의 이륜차로 인한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면 무인단속 시스템이 구축되고 녹·적색 잔여시간 표출 신호기 확대 보급,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도 천곡, 농서 등 5개 초등학교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특히 시간제 속도제한은 그동안 찬반 여론으로 도입이 지연되었으나, 10월 29일 열린 현장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도의 필요성을 학부모, 학교 관계자 및 지역주민 대표들과 공유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신천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68.4%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치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심야 시간대의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취지다. 시간제 속도제한 시행 구간은 북구 신천교차로에서 냉천사거리까지 약 200m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속도가 기존 30km/h에서 50km/h로 상향되며 그 외 시간에는 기존 속도인 30km/h가 유지된다. 이로써 어린이 안전은 물론 심야 시간대 주민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천초등학교 정문을 지나는 구간은 현행과 같이 30km/h 속도제한이 유지된다. 울산시는 12월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울산경찰청과 약 3개월간 제도 홍보 및 시범운영을 거친 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13일 오전 10시 남구 삼산동 소재 보람병원에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서동욱 남구청장, 김광태 보람병원 회장, 김성민 보람병원 이사장, 정융기 울산대학병원장 등이 참석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서 수여, 소아환자 격려,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판식을 갖는 보람병원은 지난 10월 18일 울산시로부터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준비과정 등을 거쳐 1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8명이나 보유하고 있어 토·일·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보람병원 인근 ‘울산·보라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함께 지정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들이 처방약을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도 시행 10년 만에 울산에도 올해 1호에 이어 2호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어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게 돼 다행”이라며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시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아환자 진료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아 경증환자 진료 안전망 구축에 나섰으며 올해 2월에는 유관기관 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소아환자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도로 지정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비 지원기준 미충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제1호 햇살아동병원 및 제2호 보람병원에 대해 울산형 달빛어린이병원 지원방안을 마련해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타 병의원 들의 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