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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지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지원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소방 및 전기설비 개보수를 지원했다. 이번 개보수 지원은 노후된 사회서비스 시설의 안전 강화 및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서비스 시설안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안전 점검 결과를 반영해 개보수 예산 확보가 어려운 시설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에스더, 행복, 중부 등 지역아동센터 3개소로 △피난 구조대 설치 방염 도료 시공 △식기세척기 전기 배선 교체 △전기 분전반 외함 접지 시공 등을 지원해 안전 설비를 강화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간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세종시전기인협의회 재난지원봉사단’과 연계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시설에 소규모 개보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힐링프로그램 개최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힐링프로그램 개최 [PEDIEN]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25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일대에서 아이돌보미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美秋보자’를 진행했다. 아이돌보미는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 간의 공감대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돌보미들은 “푸른 가을 하늘과 알록달록 단풍을 보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동료들과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 느꼈던 소외감을 해소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아이들을 보살피며 느꼈을 어려움을 이번 시간을 통해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
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곳 적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동안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9곳에서 총 10건의 환경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대기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운영일지 미작성, 폐수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며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마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4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펼쳐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지속 실시해 환경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안전본부 ‘10월 광주 우수소방인’에 박충노·전현석·조계삼·최윤영·김세원 소방관
광주소방안전본부 ‘10월 광주 우수소방인’에 박충노·전현석·조계삼·최윤영·김세원 소방관 [PEDIEN] 광주 동부소방서 박충노 소방위, 서부소방서 조계삼 소방장, 남부소방서 최윤영 소방장, 광산소방서 전현석 소방위·김세원 소방교가 ‘10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 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10월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 으로 박충노·전현석·조계삼·최윤영·김세원 소방관을 선정, 표창했다. 최윤영 소방장은 지난달 퇴근길에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인명을 대피시킨 후 자신의 차에서 차량용 소화기를 가져와 신속히 초기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전현석 소방위, 김세원 소방교, 박충노 소방위, 조계삼 소방장은 지난 6개월간 현장활동 분야별 최다 출동하는 등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에게는 포상금과 포상휴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뛰어준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 소방인의 공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독도의 날’ 실시간 독도 영상 송출
광주시, ‘독도의 날’ 실시간 독도 영상 송출 [PEDIEN] 광주광역시는 ‘독도의 날’인 25일 오전 10시25분부터 시정홍보 전광판과 빛고을TV에서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광주시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독도종합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 송출하는 영상을 서구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과 빛고을로 입구에 설치된 전광판을 비롯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서구문화센터,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에 설치된 빛고을TV를 통해 내보냈다. -
대전시, 현장의 목소리 담아 정비사업 속도 낸다
대전시, 현장의 목소리 담아 정비사업 속도 낸다 [PEDIEN] 대전시가 정비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민선 8기 새로운 정책 홍보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2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정비사업 조합장 및 시공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구역의 정비사업조합장 및 시공사 임원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정비사업 진행을 지연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던 행정절차와 각종 규제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제시됐다. 탄방동1구역 이인섭 조합장은 “사업시행인가 및 공원심의 등 행정 사항이 지연되어 절차 간소화 등 사업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통합심의를 앞둔 대흥1구역 노원호 조합장은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신청하고 있는데 원만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요즈음 전기차 주차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주차 공간 및 충전 공간 설치에 대한 적절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민감한 주택경기 및 조합원들과의 갈등 상황 등 부침이 심한 정비사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관련 제도 보완과 신속 처리 방안 마련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조합 및 시공사 관계자분들도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2030 대전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을 진행 중으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시기에 발맞춰,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관련 조례 및 제도 개선 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내년 여름, 국내 중소기업들이 대전으로 몰려온다
내년 여름, 국내 중소기업들이 대전으로 몰려온다 [PEDIEN] 국내 중소기업 교류 협력의 장인 ‘중소기업 융합대전’ 이 내년 8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중소기업 융합대전에 참석해, 내년도 행사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고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 화합 행사이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됐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시는 ‘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 이 대전기업과 타 지역기업들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이 되고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내년에 대전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융합대전’ 이 지역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및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와 협력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반도체·지역전략산업에 인공지능 입힌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나선다
반도체·지역전략산업에 인공지능 입힌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나선다 [PEDIEN] 광주시가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에임퓨처를 유치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한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망 처리에 효율적인 신경망 처리장치 개발 기업인 ㈜에임퓨처와 22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지역 관계기관과 ㈜에이직랜드, ㈜인비즈,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프리쉐 등 기존 유치기업, ㈜세이프모션, ㈜알파녹스, 엔에이치네트웍스㈜, ㈜위치스, ㈜이노탑, 인트플로우㈜,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기업이 함께 했다. 팹리스 기업 유치는 지난 9월 지역 최초로 팹리스 기업 ㈜에이직랜드를 유치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이사, 윤희진 ㈜에이직랜드 이사, 박성철 ㈜인비즈 대표이사, 정형곤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광주센터장, ㈜프리쉐 정용환 대표이사, 오치민 ㈜세이프모션 대표이사, 유휘근 ㈜알파녹스 광주연구소장, 박상찬 엔에이치네트웍스㈜ 이사, 고미아 ㈜위치스 대표이사, 권필준 ㈜이노탑 대표이사, 임채준 인트플로우㈜ 운영이사, 홍성호 ㈜호그린에어 대표이사,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원광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 양봉수 한국광기술원 경영지원본부장, 안재숙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에임퓨처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전자 미주연구소에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연구하던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 2020년 설립한 창업 초기기업이다. 인공지능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 처리장치를 개발, 이를 기반으로 단말형 인공지능 시스템 분야에서 인공지능 지식재산권, 인공지능 반도체칩, 인공지능 알고리즘·소프트웨어 등 인공지능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지원에 나서고 ㈜에임퓨처는 ‘광주형 AI반도체’ 기술 개발과 반도체 설계분야 지역인재 육성·채용,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기존 유치기업은 광주형 AI반도체 공동 기술개발과 솔루션 제공에 협력하며 관계기관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광주형 AI반도체의 실증 지원에 나선다. 또 지역 수요기업은 광주형 AI반도체 고도화 및 클러스터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에임퓨처와 기존 유치기업인 ㈜에이직랜드·㈜인비즈·㈜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프리쉐는 함께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광주형 AI반도체’인 단말형 인공지능 반도체칩과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광주테크노파크·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한국광기술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연계 광주형 AI반도체의 실현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여기에 폐쇄회로텔레비전 행동인식 인공지능 솔루션 보유기업인 ㈜세이프모션, 인공지능 기반 메디컬·헬스케어 제품 개발기업인 ㈜알파녹스, 전기차 화재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상용화한 기업인 엔에이치네트웍스㈜, 실감형 인터렉션 기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구축 기업인 ㈜위치스, 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분석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개발기업인 ㈜이노탑, 비접촉 동물개체 생체정보 분석 기술 개발기업인 인트플로우㈜, 수소연료전지 고장예지 시스템 제공기업인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기업의 제품에 광주형 인공지능반도체 칩을 적용, 제품화 및 확산까지 하는 형태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광주형 AI반도체 클러스터가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산업은 광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국가AI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가 갖춰진 덕분에 수많은 기업이 광주를 찾고 있다”며 “광주형 AI반도체칩을 설계 개발하는 첫 단계부터 검증하고 제품화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선순환체계가 갖춰진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더욱 의미가 크다. 기업·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AI반도체 클러스터 모델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산업 창업? 전문가가 알려드릴게요”
“반려동물산업 창업? 전문가가 알려드릴게요” [PEDIEN] 반려동물산업 예비 창업자들에게 유용한 특강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광산구가 30일과 11월 6일 이틀간 광주여자대학교에서 ‘펫산업의 현재와 미래’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 6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반려동물 연관 사업 육성 정책에 맞춰, 업계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창업 경험과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자리다. 1강은 정욱 협동조합 더펫하우스 대표가 ‘반려동물 연관 사업의 최신동향과 창업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2강은 박정훈 한국동물장례협회장이 ‘반려동물 장묘업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연한다. ‘펫산업의 현재와 미래’ 특강은 예비 창업자, 관련 학과 학생 등 펫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란에 게시된 특강 홍보 웹자보의 정보무늬 코드에 접속해 할 수 있다. -
광산구 노후주방 위생환경 개선 사업 ‘만족’
광산구 노후주방 위생환경 개선 사업 ‘만족’ [PEDIEN] 광주 광산구는 노후주방 위생환경 개선 사업이 음식점 영업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업체를 통해 주방 내 주요 기구 청소를 지원하고 정리 수납·위생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광산구는 지난 5월 지원 대상 업소를 모집,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그동안 29개 음식점이 청소를 완료하고 정리 수납 전문가로부터 정리 수납 교육, 식품 위생 교육 등을 받았다. 참여 음식점에는 식재료 보관통, 식품 보관 표시 용지, 다목적 세정제 등 위생 물품을 배부했다. 청소를 마친 음식점 영업주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음식점 영업주는 “평소에 직접 청소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깨끗해지고 주방 전체가 새것 같다”며 “무엇보다 다양한 교육으로 깨끗한 주방을 유지할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만족도 100%”고 말했다. 광산구는 예비 순번을 받은 업소 4개소를 추가로 지원하고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더 많은 음식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맛의 고장다운 안전한 식문화의 시작은 음식점 주방의 청결과 위생”이라며 “광산구, 광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인정하는 위생환경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로 대한민국 미래 해법 제시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로 대한민국 미래 해법 제시 [PEDIEN] ‘제주형 이원화 자치경찰제’를 선도하는 제주에서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이원화 자치경찰제 시행방안과 특별사법경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과 한국법제연구원은 25일 오전 9시 30분 호텔시리우스에서 ‘제주형 이원화 자치경찰제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방분권과 지역 맞춤형 치안 강화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토론회에는 도와 한국법제연구원을 비롯해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회, 지자체 특사경, 도내외 유관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제주형 자치경찰제를 운영 중인 가운데 다양한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형 자치경찰제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자치경찰단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학교안전경찰관 상주 배치와 신호과속단속장비 운영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도내 주요 행사의 안전관리를 비롯해 지역 실정을 반영한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지사는 최근 불법 영업 단속 등을 거론하며 “특사경 활동이 자치경찰단의 수사 노하우와 결합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형 자치경찰제가 지방자치와 분권, 주민복리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미 운영 여건을 갖춘 만큼 법적 기반 마련을 통한 자치경찰 이원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자치경찰 이원화는 제주도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로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에 해당한다”며 “정부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강화를 통해 자치경찰권 강화를 제시하고 이원화 자치경찰 모델의 마련과 시범실시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한국법제연구원도 자치경찰제도의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마다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1부에서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이원화 자치경찰제 시행방안’을 주제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기홍 교수가 발제했다. 강기홍 교수는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제주형 이원화 자치경찰제를 도입하는 방안과 그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피력했다. 이어 자치경찰제의 법적·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재원 확보와 운영, 인력 운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자치경찰제의 이원화의 구체적 실행 방안과 이를 통한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부에서는 ‘자치경찰제에 적합한 특별사법경찰 발전방안’에 대해 최지선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발표했다. 최지선 연구원은 특별사법경찰의 역할을 확대하고 자치경찰제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별사법경찰은 환경, 식품, 건축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치안을 지원해 더욱 효율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특별사법경찰의 역할·권한 강화와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제주도는 제주형 이원화 자치경찰제의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자치경찰제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특별법과 경찰법에 따라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부서 소속 국가경찰공무원과 제주도 소속 자치경찰공무원이 자치경찰사무를 공동 수행하는 이원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며 도민 생활과 직결된 특사경 수사활동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 보존자원 불법 유출 적발, 무등록 여행업 운영자 단속, 어르신 대상 허위·과대광고 물품 판매 운영자 구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치경찰제도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시·도경찰청 소속의 국가경찰 공무원이 경찰법에 따라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
제주도, 대학생-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
제주도, 대학생-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대학생 가치가게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에 ㈜카카오와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20명과 소상공인 20개 점포를 1 대 1로 매칭해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대학생들은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 비즈니스 서비스 활용 교육을 받은 후 소상공인 점포의 디지털 전환을 돕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은 맞춤형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대학생은 실무 경험과 경력 개발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시 원도심, 신제주, 서귀포시 3개 권역에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교육도 진행 중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대학생 가치가게 디지털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대학생들의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시도”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영철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장은 “청년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소상공인에게는 디지털 격차 해소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정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한미동맹 71년의 상징”…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동상 제막
[PEDIEN]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6·25전쟁 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동상 제막과 관련해 “레클리스의 역사와 이번 동상 건립은 올해로 71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26일 열리는 동상 제막식을 앞두고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보낸 축하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번 제막식에 대해 “미국 정부와 주한 미국대사관을 대표해 레클리스 하사의 동상 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와 함께 영웅적으로 복무한 전설적 군마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고 평했다. 제주 경주마의 후손인 레클리스는 6·25전쟁 중 눈부신 공적을 세웠다. 골드버그 대사는 “1952년 연천 전투에서 미군 전초기지 방어를 위해 탄약을 운반하고 미 해병대에서 수 차례 훈장을 받은 후 1957년 하사관으로 진급해 1960년 은퇴한 역사는 매우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동상은 미국 내 군사시설과 경마시설에 세워진 6개의 동상, 경기 연천 감악산 고랑포구 역사공원의 동상에 이어 8번째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국 경마산업 중심지인 렛츠런파크 제주에 8번째 동상이 건립되는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전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서한 말미에 “주한미국대사관과 영사관은 제주도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더 많은 교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번 동상 제막식을 제19회 제주마축제의 주요 행사로 26일 오후 5시에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개최한다. 레클리스의 용맹함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막식에서는 해병 의장대와 군악대가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념행사는 화려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오후 7시부터 드론 라이트쇼가 제주의 밤하늘을 수놓고 퍼포먼스팀 ‘위댐보이즈’ 와 남성 3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
광주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 가동
광주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 가동 [PEDIEN] 광주시가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구성, 가동한다. 광주지역 대표 가전업체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생산물량 재배치와 관련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 시청 시민대화방에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발족,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협력업체지원반과 신산업전환지원반으로 구성됐다. 미래산업총괄관 등 광주시 관련 부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테크노파크, 산학연협의회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단에서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생산물량 해외 이전에 따른 영향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광주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차 회의에 앞서 지역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삼성전자의 물량 재배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완성품 생산 등을 통한 지역업체의 독립성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협력업체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원단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협력업체 60여개 사를 대상으로 물량 재배치가 시장에 미치는 상황 분석, 협력업체 영향 및 대응 상황, 광주시 및 기업원기관의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상생 강화를 위한 삼성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협력업체 지원 펀드 활용 등을 협의하고 있다. 또 지역 가전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가전 신사업 기회 발굴, 커넥티드 리빙 분야 사업 진출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손두영 미래산업총괄관은 “가전산업은 자동차산업에 이어 제조업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광주 대표 산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광주 제조업과 뿌리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협력사, 광주시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