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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엄대섭 추모 특별전’ 개최
[PEDIEN] 울산도서관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대강당 앞에서 ‘간송 엄대섭 추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 도서관운동가 간송 엄대섭 선생의 추모제를 맞아 그의 삶과 도서관 정신을 재조명해 울산의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엄대섭 선생의 삶과 활동을 담은 판과 액자 2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울산 출신 도서관운동가 엄대섭 선생의 삶과 업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꿈꾸는 도서관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간송 엄대섭 선생은 울주군 웅촌 출신으로 지난 1951년 개인 장서 3,000여 권을 토대로 울주군에 사립도서관을 설립했다. 지난 1961년부터는 전국에 마을문고를 설립해 농어촌 주민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 도서관의 효시인 마을문고 운동을 대중화시켰으며 전국단위 공공도서관 건립에 한평생을 바쳤던 인물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80년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고 2004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
생명건강산업협회 발족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17일 오전 10시 울산과학기술원 해동홀에서 생명건강산업협회를 발족식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건강산업 산·학·연·관 연결망 구축과 상호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한 생명건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유시샌디에이고 바이오헬스산업협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발족식과 2부 토론회로 진행된다. 1부 협회 발족식에서는 협회 구성취지 및 운영방향 설명에 이어 정부 생명건강산업 정책 및 지원사업 현황 및 울산시 생명건강 관련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어 2부 토론회에서는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협회 소개 및 캘리포니아 건강산업 소개, 건의사항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회 발족식에 축하 방문하는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사절단에 협회 소속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일 기업 홍보공간도 마련되어 이들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날 발족식을 계기로 현재 20여 개 기업과 울산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 울산과학기술원 등 4개 대학과의 논의를 시작해 생명건강산업협회 참여하는 기업·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산업 발전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산·학·연·관 유기적인 소통이 필수적이다”며 “생명건강산업협회 발족을 계기로 산업의 연결망이 더욱 강화되고 이를 통해 울산의 생명건강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1월에 생명건강산업 거점 도시인 센디에이고시와 유시샌디에이고 울산과학기술원과 생명건강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생명건강산업 디지털·건강 세계적 기업 진출 사업도 추진해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샤힌프로젝트 사업, 지역경제 개선효과 ‘뚜렷’
[PEDIEN] 울산시는 샤힌프로젝트 유치 전·후로 온산읍과 온양읍을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역경제가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샤힌프로젝트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단일 사업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 사업이다. 울산시는 투자유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울산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울주군 온산읍과 온양읍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시에서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통신사 유동인구 등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온산읍·온양읍 유동인구는 샤힌프로젝트 기공식 전인 2021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월평균 10만 4,000명에서 기공식 후인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12만 3,000명으로 1만 9,000명이 증가했다. 공실수는 같은 기간 3,635실에서 2,078실로 1,557실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산읍·온양읍 세대수는 2021년 6월 2만 2,748가구에서 2023년 6월 2만 4,357가구로 1,609세대 증가했다. 카드매출 증가율을 보면 3년간 온산읍에서는 19% 증가했고 온양읍에서는 15.7% 증가했다. 주로 음식점과 소매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산술평균이 아닌 기하평균으로 계산 이 밖에도 온산읍 상수도 사용량이 2021년 3,636톤에서 2023년 3,918톤으로 282톤 증가했으며 덕신로와 온산로의 교통량도 2022년 3만 873건에서 2023년 3만 8,817건으로 7,944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제21회 토지정보업무 연구과제 발표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17일 오전 10시 북구 산하동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토지정보업무 담당 공무원과 지적측량 수행자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토지정보업무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이번 발표회는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에서 우수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최신 정보공유와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울산시와 구군,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수행업체 등 유관 기관 간의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발표회는 각 구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표자들이 연구 과제를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발표회 후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복제 온라인 체제 기반 기술 동향’에 대한 특강도 진행해 참가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수 연구 과제로 선정된 4편에는 울산시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장이 상패를 수여하며 최우수 과제는 내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적연수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토지행정은 국가정책의 중요한 축이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도 직결되는 분야이다”며 “앞으로도 토지정보 업무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맞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자 교육 성료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자 교육 성료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8일과 15일 2회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민간 사회서비스 시설의 안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된 이번교육은 총 50명의 시설 안전관리자가 참여해 안전관리에 대한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실시된 교육은 남부와 북부로 나눠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개정 소방법 등 안전 관련 주요 법률과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안전관리자들은 “사회서비스 제공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한 안전 및 보건 업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명희 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에 알맞은 사회서비스 종사자 안전 교육을 지원해 세종시의 안전한 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공공도서관, 지역 문화 중심지로’ 이용자 급증
‘제주 공공도서관, 지역 문화 중심지로’ 이용자 급증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공공도서관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9월 30일 기준 도서관 회원 수가 총 33만 4,970명으로 전년 31만 4,261명에서 2만 709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회원 수 증가는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선호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제주 공공도서관은 다양한 책문화 동아리와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용자 수와 대출권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의 올해 총 이용자 수는 143만 9,385명으로 일평균 이용자는 395명으로 지난해 일평균 318명보다 24% 증가했다. 대출권수는 45만 9,778권, 일평균 126권으로 지난해 일평균 118권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책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라도서관 전자책과 오디오북 대출은 지난해 월평균 1,257권, 403명에서 올해 1,315권, 419명으로 4%가량 상승했다. 제주 공공도서관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도서관 방문 없이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책이음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 책이음 서비스는 회원 가입 시 전국 참여 도서관에서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통합서비스다. 이와 함께 △책문화동아리축제, 제주북페어, 제주독서대전, 베라벨책축제 등 독서 행사 개최 △독서동아리 등 독서문화 커뮤니티 활동 지원 △지역기관 협력 독서프로그램 운영 △전자책, 오디오북 등 최근 독서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 강화 △인공지능 도서추천서비스와 책이음서비스 이용 활성화 추진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성두 한라도서관장은 “도서관 회원 수 증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제주도, 민생토론회 후속조치·경제 활력 예산 편성 집중
제주도, 민생토론회 후속조치·경제 활력 예산 편성 집중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와 도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 편성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16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긴급 현안회의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 민생토론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예산 편성과정에서 지역경제 활력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비롯해 관광형 도심항공교통,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신항만 건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대통령께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와 같은 제주의 정책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과 관련해 앞으로 각 부처의 정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 지사는 또한 “대통령께서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제주 의료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도 인프라 확충, 강정 크루즈 무인심사대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상당히 중요한 동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앞으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충실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발전 특구 운영과 관련해서는 “제주의 정책과 비전을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제주만의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되,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정책에 부합하며 기업 유치를 촉진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관점이 특구 운영에 명확히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 체감형 경제활력 대책 추진의 중요성도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2025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민생경제 활력 대책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탐나는전 지역화폐, 금융정책,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민생대책에 대한 도민 체감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토론회 개최, 각종 민생 지원 정책의 적극적인 홍보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외에도 △6·25 전쟁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동상 제막식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 등의 현안도 공유됐다. -
광산구, 구민들 위한 건강지원 프로그램 마련
광산구, 구민들 위한 건강지원 프로그램 마련 [PEDIEN] 광주 광산구는 구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스트레스 해소와 관리’를 주제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현대인을 위한 건강 아카데미 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떤 반응이 나타나고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알아볼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직접 힐링 디퓨저를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16일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을 돕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노래교실을 마련했다. 노래교실은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우산권역에 거주하고 센터에 등록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체·뇌병변 장애인들의 재활을 목적으로 우울감 회복 및 일상에서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노래교실을 마련했다. 노래교실은 12월 4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어르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 체조 교실도 진행한다.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우산 빛여울채 건강마을 주민 모임인 ‘건강지킴이’ 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즐거움 건강 체조 교실’을 마련했다. 주민들의 요구에 만들어진 건강 체조 교실은 어르신 맞춤 근력 강화 운동, 관절 가동 범위 운동과 더불어 웃음 체조, 치매 예방 체조로 구성됐다.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11시에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며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송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월 1회 혈압·혈당·체지방 등을 검사해 건강한 마을공동체 조성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첨단2동은 16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똑.똑.똑 집 가까이서 즐기는 건강상담소’를 운영했다. ‘똑.똑.똑 집 가까이서 즐기는 건강상담소’는 지난 6월에 실시한 ‘찾아가는 건강상담 우리동네 건강플래너’의 후속으로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선제적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정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광산구 보건소와 관련 부서 협업으로 △체성분 분석기를 통한 건강관리 △근골격 테이핑 및 자세교정 △혈압·혈당 건강측정 및 상담 △올바른 구강 관리 교육 및 퀴즈 풀기 등 지역주민의 신체 건강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
대전시, 2024년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개최
대전시, 2024년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개최 [PEDIEN] 대전시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전시와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지역 발전과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을 주제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기관으로는 충남대학교,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 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 정보보호학회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기조 강연 △충청권 대학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 △전문가 특강 △지역별 사이버보안 협의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신 사이버 공격 기법과 국내외 사이버보안 신기술·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과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은 ‘미래전과 사이버보안’, ‘AI, 우주와 사이버 회복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치명적 위험과 이에 대한 보안 대응 방안 등을 강조했다. 기조 강연 이후에는 지난 6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치러진 ‘충청권 대학생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 입상한 8개 팀에 대전시장 상 등 상장과 총 2,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와 △국가 다층보안체계의 이해 △사이버 전쟁과 사이버 회복력 △운영자 관점의 공급망 보안 등 최근 보안 이슈와 관련된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기업 타격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충청권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전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과 보안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이버 해킹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 산수도서관, 가을 페이지 넘기는 ‘북 콘서트’
광주 산수도서관, 가을 페이지 넘기는 ‘북 콘서트’ [PEDIEN] 광주광역시립산수도서관은 오는 31일 도서관 일대에서 ‘가을의 페이지를 넘기는 책 이야기’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연다. 유아, 초등,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오르골 만들기 △압화등 만들기 △뻥튀기 소풍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또 동화인형극, 마술쇼, 클래식앙상블 공연과 서양미술사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미술 특화’ 주제에 맞춘 서양미술사 특강은 ‘새롭게 읽는 서양미술사’의 저자 박송화 작가를 초빙, ‘파리에서 만난 인상주의 미술’을 주제로 파리 오르세미술관을 중심으로 19세기 시민사회의 성장과 인상주의 미술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살펴보고 서양미술사 속 주요 사조와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 참여는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산수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낭만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10월 리노바이러스 급증…각별 주의를”
광주시 “10월 리노바이러스 급증…각별 주의를”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감기 주요원인인 리노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파력이 높은 호흡기감염병 유행의 조기 인지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추진 중인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 표본검체에서 리노바이러스의 증가세를 확인했다. 9월 4주 12.1%, 10월 1주 21.7%, 10월 2주 21.7%리노바이러스감염증은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나 봄·가을철 환절기 기온차로 체온조절이 불규칙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주로 콧물이나 타액 등에 의해 전파되고 두통,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표본 감시 외에도 다각적인 병원체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변이 감시체계를 구축해 병원체의 면역 회피력 등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또 2022년부터는 임상 감시를 보완하기 위해 생활하수에서 지역사회 내 집단발병 가능한 병원체의 양을 분석하는 등 감염병 유행 추이를 감시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리노바이러스 등 급성호흡기감염증은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며 “환절기를 맞아 연구원에서는 급성호흡기감염증을 일으키는 병원체들의 유행 양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전파력 높은 호흡기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6개도시 청년예술가, 광주서 문화·도시재생 실험
6개도시 청년예술가, 광주서 문화·도시재생 실험 [PEDIEN] 광주시의 2024 아시아도시 간 문화교류 공적개발원조 사업 ‘아시아문화탐험대’ 가 참가도시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장정을 마쳤다. 특히 올해 ‘아시아문화탐험대’는 짧은 기간에도 해외 참가 도시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문화·교육 교류로 확산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예고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난양, 치앙마이, 자카르타, 울란바토르, 창화 등 아시아 6개 도시 청년예술가60여명이 참여한 ‘2024 아시아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아시아문화탐험대’ 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활동했다. 올해 아시아문화탐험대는 광주 문화재생공간 탐방, 문화재생 국제협력세미나, 지산2동을 거점으로 공공예술프로젝트, ‘도시樂;락 페스티벌&시민보고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와 도시재생 실험을 진행했다. 지산2동에서 진행한 공공예술프로젝트는 도심 내 유휴공간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키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마을 입구의 이정표 ‘화화호호’ △경로당 어르신들의 녹색쉼터 앞의 의자 ‘그린스텝’ △은행나무와 보리밥 거리의 특색을 더한 벽화 ‘은행 꽃 길’ 등 지산2동 주민 편의를 위한 작품들을 설치했다. 공공예술프로젝트는 아시아 6개 도시 청년예술가들이 광주와 지산2동 마을특색을 분석해 아이디어를 작품에 반영하고 청년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작품을 그렸다. 일반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및 작품 제작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도시樂;락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아시아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무용, 현대무용, 전통무술, 전통 인형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했다. 해외 6개 참여 도시들은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교육 등 다른 분야로 교류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공예술 프로젝트 현지 실행지였던 중국 난양시의 난양사범대는 이번 교류에서 광주대를 찾아 학술·교육 협력을 논의했다. 태국 치앙마이를 비롯한 다른 참가 도시들도 대학 간 지속적 교류 추진 의사를 밝혔다. 또 자카르타, 창화 등도 광주의 도시재생 경험을 자국에 적용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각국 청년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2024 아시아문화탐험대는 이번 교류를 통해 아시아 청년예술가들이 각자의 도시에서 문화적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누는 국제교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광주형 문화 ODA는 앞으로 경제, 교육, 문화 전반에 걸쳐 아시아도시 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아시아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아시아문화탐험대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풍경에 활력을 더하고 문화 다양성을 매개로 새로운 협력의 창조물이 남기를 기대한다”며 “아시아문화탐험대 프로젝트가 각 나라를 끈끈하게 연결하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자기업 육성·지원, 현장에 답이 있다
양자기업 육성·지원, 현장에 답이 있다 [PEDIEN] 대전시는 1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양자산업 분야 유망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의 양자산업 육성 전략과 기업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양자기술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큐노바, 에프아이시스, 브라이트퀀텀, GQT 코리아, JH 엔지니어링, NORMA, Withwave, SDT 등 대전에 소재하고 있거나 대전시와 협업 중인 양자기술 기업 8개 사 대표와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강노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성과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술개발 난이도, 전문인력 부족, 초기투자 비용, 시장수요 미성숙 등 양자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주요 도전 과제를 비롯해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등 대전시의 전략에 대해 기업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이를 적극 수렴해 양자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오는 11월 양자기술산업법이 본격 시행되는 등 양자산업 대도약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양자기술과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되려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블루포스, 취리히인스트루먼트와 같은 세계적 기업이 대전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개방형 양자팹,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등 굵직한 정부 사업을 잇달아 유치했으며 최근 양자기업 GQT 코리아가 본사 소재지를 대전으로 이전하는 등 양자산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
세종시 아이돌보미 대상 놀이 프로그램 교육 실시
세종시 아이돌보미 대상 놀이 프로그램 교육 실시 [PEDIEN]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15일 보람종합복지센터 3층 강의실에서 ‘놀아보자’를 개최했다. 놀아보자는 유아와 아동의 사회성, 인지, 오감, 신체의 균형 있는 발달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 개발한 ‘게임놀이를 통한 성장 마인드 톡톡’ 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돌보미들은 “돌봄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놀이하는 것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았는데, 체계적인 놀이를 활용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면서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했다”며 “지속적으로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