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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부산발레시즌’ 제작발표회 개최
부산시, ‘2024 부산발레시즌’ 제작발표회 개최 [PEDIEN]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24 부산발레시즌’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레시즌은 부산오페라하우스 성공 건립을 기원하고 발레 전문인력 육성, 발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클래식부산과 영화의전당이 처음으로 마련한 공연이다. 창제작 작품 ‘샤이닝 웨이브’ 와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콘서트 ‘화이트 발레 소네트’로 구성되며 ‘샤이닝 웨이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화이트 발레 소네트’는 오는 12월 3일 4일 이틀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발레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클래식부산과 영화의전당이 제작한 공연작 ‘샤이닝 웨이브’를 소개하고 작품 일부를 미리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등 발레시즌 참여 기관장과 예술감독, 안무가, 무용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작품시연에는 발레시즌 주역 무용수가 직접 작품의 일부를 직접 선보여 본 공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소개한 ‘샤이닝 웨이브’는 신진 예술가들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신작 발레로 김주원 예술감독이 작품 전반의 예술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 개의 막으로 구성되며 클래식 발레와 신고전적 창작 발레가 조화를 이룬다. 1막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 작품 ‘파키타’의 결혼식 장면을 주역 무용수의 춤과 솔로 바리에이션, 군무 등으로 선보인다. 특히 세계 최초로 ‘주역의 2인무 듀엣’과 ‘에카르테’ 안무를 선보일 예정인데, 두 안무는 독창적 안무와 작품 해석으로 주목받는 윤전일 지도위원이 맡았다. 2막에서는 시인 정영 작가의 연시 8개를 춤으로 그리는 작품을 선보인다. 안무는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자 안무가 이정윤 씨와 떠오르는 신예 안무가 박소연 씨가 맡았다. 이정윤 씨는 한국무용의 섬세한 호흡과 깊이를 2막 안무에 가미했으며 박소연 씨는 대담하고 독특한 미적 감각으로 그녀만의 신선한 해석을 무대에 더했다. 특히 공연에는 2024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단원들이 참여해 제작진들과 호흡하며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한껏 높인다. 이번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신임 주역 무용수인 홍주연, 정혜윤, 신승우 씨가 윤별, 이은수, 박지수, 전윤선 씨 등의 단원들과 함께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들 무용수 모두가 이번 시즌에 선발된 만큼, 이번 공연으로 새롭게 시작하며 반짝이는 그 자체인 ‘빛나는 물결’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 작·편곡은 세계적인 재즈 음반회사상표 이시엠이 선택한 음악가이자,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로 잘 알려진 손성제 씨가 맡아 관객들에게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성제 씨는 2막의 연시 8개를 음악에 담아내 ‘샤이닝 웨이브’ 작품의 서사와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했고 독창적인 음악적 해석과 감각으로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음악들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무대와 의상에도 전문가들의 손길이 빈틈없이 닿아 이번 발레시즌의 성공적인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무대디자인은 이은석 씨가 맡아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고 조명디자이너 임재덕 씨는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최소로 세련되게 무대 위의 모든 요소가 어우러지도록 연출한다. 영상디자이너 강준식 씨는 바다의 영상디자인을 통해 무대에 현장감과 깊이감을 더하고 의상디자이너 정한아 씨는 바다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오간자 튀튀’를 디자인해 발레 의상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지도위원들이 젊은 무용수들에게 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어, 예술적 완성도 또한 계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석 지도위원인 황혜민 발레리나는 섬세한 표현력과 우아한 기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무용수로 유니버셜발레단 주역 무용수를 역임했다. 뛰어난 테크닉과 파트너십을 가진 윤전일과 정영재 지도위원은 국립발레단을 이끌며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던 무용수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샤이닝 웨이브’는 위로와 기도, 그리고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공연이다”며 “부산은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곳으로 1막 클래식 발레에서는 전통성을, 2막 네오클래식 창작 발레에서는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 또한 “시작 단계의 무용수들이 반짝이는 물결처럼 성장해가는 모습을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대 위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는 “부산발레시즌을 통해 영화의전당이 제작하는 작품을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들에게 힐링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부산 관객들에게는 삶의 위로와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학생들과 청년들에게는 문화예술 교육의 장을 제공해 지역 예술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샤이닝 웨이브'가 바다의 끝없는 흐름처럼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감동과 위로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오페라하우스 성공 건립 기원을 위해 처음 선보이는 부산발레시즌에서 2024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과 신진 안무가, 스태프가 창조한 새로운 물결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무용수가 바다의 반짝이는 물결처럼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체부 ‘2024 지역 대표예술단체 육성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예술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인재를 지속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4년 청년고용우수기업 3개사 선정
[PEDIEN]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지역 기업 3개사를 '2024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박형준 시장이 직접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청끌 기업 100개사 중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 31개사를 모집했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 평가, 면접 평가 등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태광후지킨 △조광요턴 △㈜바이넥스를 최종 선정했다. 태광후지킨은 2007년 강서구에 설립된 반도체 기업이다. 세계적인 가스배관자재의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한 성장 중이다. 최근 3년간 청년고용비율이 92.7퍼센트로 미사용 연차수당 1.5배 지원,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 자녀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직원 복지 및 육아지원제도 지원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조광요턴은 1988년 강서구에 설립된 도료 제조 기업이다. 선박·중방식용 도료 사업을 개시한 후 세계 최초로 무용제 에폭시도료 기술을 보유하고 국내 선박 도료 부분 시장점유율 1위, 공정안전등급 2회 연속 최고 등급인 피 등급을 획득했다. 신용평가 등급 에이플러스, 신입사원 기업적응 프로그램 운영, 주택자금 및 전세자금 지원, 유연시간근로제 운영 등 직원 복지 및 일·생활 균형 지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넥스는 1985년 사하구에 설립된 제약기업이다. 합성 의약품에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까지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파트너로 혁신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깨끗한 작업환경 조성, 휴게실, 주거 및 의료·건강지원, 근로시간 단축, 가족돌봄 휴직 지원 등으로 근무환경 및 복지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좋은일터강화지원금 4천만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체감도 높은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청년고용우수기업 시세 감면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시세 감면의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박형준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30년 이상 꾸준한 기업 활동을 해오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에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고용시장 활성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지역 장애인 체육인 동호인 한자리에… 오늘부터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열려
부산지역 장애인 체육인 동호인 한자리에… 오늘부터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열려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19일까지 5일간 스포원, 사직 론볼경기장 등 8곳의 경기장에서 '제26회 부산광역시장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구·군 참가 선수, 임원·가족·자원봉사자 등 총 4천5백여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인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심신 재활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가 주최하고 시 장애인체육회와 시 장애인지역법인연합회 공동으로 주관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정식 종목'인 게이트볼, 당구, 볼링 등 7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보치아, 신발차기, 휠체어 경주 등 14개 종목, 총 2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늘 오전 10시 20분 강서실내체육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송현준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하윤수 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개회선언, 대회사, 유공자 시상, 대표선수 선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 참가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펼쳐지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대한적십자사 연서면봉사회, 연서면에 쌀 기탁
[PEDIEN] 세종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5일 대한적십자사 연서면봉사회로부터 쌀 10㎏ 20포를 기탁받았다. 연서면봉사회는 매달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김장,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연서면봉사회가 기탁한 쌀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옥 연서면봉사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서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일형 연서면장은 “연서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연서면봉사회에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아름동 봄봄어린이집 아나바다 수익금 기탁
[PEDIEN]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봄봄어린이집이 15일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봄봄어린이집은 이날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협의체에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손덕남 아름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안혜숙 봄봄어린이집 원장과 원생 23명, 교사 10여명 등이 참여했다. 봄봄어린이집은 매년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해 원생들에게 물건의 소중함과 물건을 나누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기부하며 지난해에도 아나바다 장터에서 모은 27만원을 아름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비로 활용돼 저소득 가구를 위한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 등에 쓰일 예정이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신 봄봄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집 4곳 실내환경 바이러스 조사 결과 발표
[PEDIEN]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어린이집 실내환경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 대상 어린이집은 총 4곳으로 이들 어린이집을 매달 방문해 바닥, 매트, 장난감, 책상 등 영유아들의 접촉 빈도가 높은 환경 검체 480건을 직접 채취했다. 검사 결과 영유아에게 수족구병·구내염 등을 일으키는 병원체인 엔테로바이러스는 7.9% 검출됐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엔테로바이러스는 연령별로 만 0세 영아반에서 가장 많이 나왔고 검체별로는 바닥과 매트에서 주로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미끄럼방지용 바닥시설이나 매트가 오히려 위생 안전에는 취약할 수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2023년 10월에 엔테로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검출되다가 이후 검출률이 감소한 것은 어린이집의 소독, 환기, 청소 등 위생관리가 개선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족구병 유행 시기 환자 수는 늘어난 것에 반해 어린이집에서는 엔테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줄어 어린이집 내 수족구병이 전파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방은옥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과장은 “이번 실태조사가 위생 안전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어떤 환경에서든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어 손 씻기와 소독, 환기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감염병 전파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
2024 세종축제 반려동물 지원 부스 큰 호응
2024 세종축제 반려동물 지원 부스 큰 호응 [PEDIEN]세종시와 한국케이나인클럽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세종축제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동반객 지원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케이나인클럽의 케이나인은 개과 동물을 지칭하는 ‘Canine’의 동음어로 영미 원어민들 사이에서 개를 의미하는 단어를 의미한다. 회원으로는 전국에서 모범 반려동물 가족 등으로 구성된 50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세종축제 기간 한국케이나인클럽 소속 자원봉사자들 20여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음수대 제공, 목줄·입마개·배변봉투세트 등 외출 비상물품을 무상으로 제공·대여하는 서비스를 상시 운영했다. 또 우수 반려견 종주국 중 하나인 영국의 반려견 트레이닝 핵심 정보를 영국인 훈련사의 시범을 통해 무료 교육해 주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영상의학과 이남순 교수의 무료 초음파 특진에는 반려견 24마리가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비반려동물인의 인식개선 캠페인에 초점을 맞춘 대형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삽살개 5마리와 초대형 데인믹스견 1마리는 △기본 복종 시범 △개에게 다가가는 방법 △먹이 주는 방법 시연 △기념사진 촬영 등에 함께 참여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축제기간 해당 부스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반려동물 순찰대 참여 △반려동물 운동장 위치 △펫축제 개최여부 △반려문화 정착 등 반려동물 기반시설과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1,500만 반려인 시대가 된 현재 세종축제에서 반려동물 가족을 위해 배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주 부스를 설치 운영한 한국케이나인클럽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진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다양한 방법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CC세종공장, 노인의날 맞아 파스 지원
[PEDIEN] 세종시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5일 10월 노인의 날을 기념해 KCC세종공장 후원으로 관내 노인에게 파스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KCC세종공장이 후원하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으로 이뤄졌다.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CC세종공장은 이날 1,460만원 상당의 파스꾸러미를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700여명에게 우편으로 전달했다. 양 기관은 오랜 기간 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노인을 존경하는 마음과 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우려는 마음을 담아 물품을 후원했다. 윤석헌 KCC세종공장장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앞으로도 노인과 젊은 세대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소정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연의 소중함, 친환경농업 중요성 배워요
[PEDIEN] 세종시가 15일 부강면 금호리 일원에서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부강 국제어린이집, 연동어린이집 어린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의 소중함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홀태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탈곡 과정을 체험하며 벼를 수확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이어 떡메치기, 친환경 쌀로 만든 떡 시식, 논에 사는 곤충관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를 배웠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업 체험은 어린이들이 자연속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의면, 국토연구원과 일사일촌 협약
[PEDIEN] 세종시 전의면이 15일 국토연구원과 일사일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송재숙 전의면장,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과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일사일촌 협약을 통해 국토연구원과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특히 농가 일손돕기, 전의면 농특산물 구매, 전의면 명소와 연계한 관광·체험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의면을 찾는 방문객을 늘리고 농촌관광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도농 간 상호 이해와 상생은 필수”며 “일사일촌 협약을 계기로 전의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국토연구원 임직원 20여명은 전의면 금사리에 있는 율산농원에서 밤 줍기를 진행하며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
읍면동 주민자치 성과, 시민과 함께 나눠요
읍면동 주민자치 성과, 시민과 함께 나눠요 [PEDIEN] 세종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올 한해 활동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제5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 가 오는 19일 오후 2시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박람회는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장소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해 세종예술의전당 인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지역 주민과 지역예술인 등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 1부에서는 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활동, 마을계획사업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국학기공·오카리나·퓨전난타 등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24개 읍면동의 특색있는 주민자치 활동을 담아낸 전시와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먹거리 체험은 △연동면 ‘쌀로 인절미 만들기’ △소정면 ‘청국장 만들기’ △보람동 ‘오카리나 모양 빵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고 마을 상징물을 활용한 △조치원 ‘연꽃 만들기’ △연기면 ‘제비 먹이주기 다트게임’ 등의 체험도 마련돼 있다. 또 △부강면 ‘플라워 디퓨저 만들기’ △연서면 ‘목공 디아이와이’ △어진동 ‘홈가드닝·리스 제작’ 등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알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푸드트럭존을 별도로 마련해 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이밖에 영유아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어린이 마술공연과 꼬마기차 탑승 이벤트, 세종 사계절하모니합창단의 초청공연, 재즈밴드 공연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올 한해 주민자치회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2024년도 마지막 민방위교육 실시
세종시, 2024년도 마지막 민방위교육 실시 [PEDIEN] 세종시가 민방위대원의 재난 대응 능력과 생활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올해 마지막 민방위 사이버·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민방위대원과 대장은 민방위교육 미이수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이번 교육 기간 내 교육을 받아야 한다. 1~2년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3~4년차 대원은 2시간 사이버교육,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개론 △응급처치 △핵·화생방 방호 △화재·지진 안전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전 체험 교육 위주로 구성됐다. 올해 계획된 민방위 교육의 세부 일정, 장소, 이수 방법 등은 시 누리집 민방위 안내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일상생활 속 다양화된 재난 상황에서 안전 대처법 등을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는 민방위 교육·훈련에 대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과태료 부과율을 낮추기 위해 정보무늬 전자 통지를 활용한 교육 안내와 교육 이수 처리를 진행하고 기존 종이통지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
충청권 주민,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받는다
충청권 주민,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받는다 [PEDIEN]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난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의 관광 활성화와 충청권 기반 문화관광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 주요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충청권 시도민 모두 10∼30%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료 감면 적용대상 관광시설은 △대전시 장태산자연휴양림·만인산자연휴양림 △세종시 세종합강캠핑장·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충청북도 조령산자연휴양림·청남대 △충청남도 안면도자연휴양림·금강자연휴양림이다. 또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을 적용하는 대상 관광시설을 추가 발굴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사항은 각시도의 조례 개정 등을 거쳐 2025년 중 시행할 예정이다. 이익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 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충청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추가 시설을 적극 발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31일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에서 파견된 총 37명의 인력이 3개 과 9개 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충청광역연합이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
세종시, 외식업체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시작
[PEDIEN] 세종시가 매출 감소와 운영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와 창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시는 15일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힘찬내일 특별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5억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를 지원하고 세종신용보증재단은 75억원까지 특별보증·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외식업체, 창업 후 3년 미만인 기업, 세종시 전입 1년 이내 기업, 재단과 첫 거래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우대를 제공한다. 특히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 가맹된 외식업체에는 추가 보증한도 우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식업체의 원활한 자금확보를 통한 자금난 해소, 운영비 부담 완화로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금융지원은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외식업체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