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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화 [PEDIEN] 다음달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세종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소화기 설치 의무가 확대된 사항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7인승 이상 차량이 차량용 소화기의 의무 배치 기준이었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5인승 이상 차량도 소화기를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이 규정은 신규 등록되거나 소유권이 변동되는 차량부터 적용된다. 또 설치되는 소화기는 반드시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인증 제품이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비치 여부는 ‘자동차관리법 제43조 제1항’에 따른 자동차 검사 시 확인한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차량화재는 초기 진화 실패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차량용 소화기를 통한 신속한 초기 대응은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열쇠”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도 변경을 통해 세종 시민들의 차량 화재 안전 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소방서는 차량화재 대응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세종에서는 약 73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기계·전기적 요인, 교통사고 등으로 다양했다. -
로켓박사 채연석 명사가 전하는 과학 이야기
로켓박사 채연석 명사가 전하는 과학 이야기 [PEDIEN]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29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1층 소공연장에서 ‘흥미진진 우주항공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채연석 명사의 강연을 연다. ‘로켓박사’로 잘 알려진 채연석 명사는 우리나라 전통 미사일 ‘신기전’을 최초 발굴하고 복원하게 된 동기와 과정, ‘누리호’ 등 우주항공기술의 역사와 미래 전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시민 40명이며 강좌 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채연석 명사 초청 강연, 가족 천체관측 등 대중과학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청년에게 최대 50%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PEDIEN] 세종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세종형 쉐어하우스 입주자·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서 매입해 운영 중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이며 냉장고 에어컨, 책상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시중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고 있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10만원, 2·3순위는 7~17만원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신안1 10호 △신안2 5호 △금암 10호 등 총 25호며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입주 후에 결혼하면 재계약 횟수를 연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인근 고려대·홍익대·한국영상대 등 대학생,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내년 3월 4일 입주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청년층의 초기 사회정착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임대주택 공급 확대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2017년 조치원 신안1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신안2, 서창, 금암 총 61호를 운영 중이다. -
세종 한우, 지역·전국구 브랜드로 도약 준비
세종 한우, 지역·전국구 브랜드로 도약 준비 [PEDIEN] 세종시가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 한우브랜드 상표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한우 생산단체, 관련 유관기관, 외부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세종 한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발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농가, 축협, 공무원 등 이해관계자를 통해 한우의 특징과 홍보 전략을 분석하고 전국 공모전을 열어 약 1,677건의 브랜드 이름과 슬로건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용역에서는 세종 한우를 대표할 브랜드 이름으로 ‘세종 한우대왕’ 이 제안됐다. 이름에는 애민정신으로 나라를 다스린 세종대왕의 뜻을 이어받은 한우브랜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슬로건, 브랜드아이덴티티, 개성있는 캐릭터 등의 개발은 물론 상표권 등록과 사후관리 방안까지 포함해 종합적인 브랜드 관리 체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상표권 등록을 마무리한 뒤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브랜드 개발로 세종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세종 한우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PEDIEN]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틀간 1,00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고 추가로 방문 예약을 잡은 팀도 6개에 이르는 등 박람회 이후 추가 임대계약 성사 가능성도 높아 상가공실 해소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는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개최 이전부터 언론의 관심이 쏟아졌으며 1,000여명의 실수요자들이 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14개 집합상가, 7개 창업 부스, 4개 프랜차이즈 부스, 9개 공공기관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상가투자 전문가 강연, 토론회, 성공 창업사례 발표, 부동산·세무·특허 상담, 상가 홍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유원대 백기영 교수가 상가공실 해소 방향으로 △규제 완화, 허용용도 확대 △주거기능 도입으로 배후 인구 확보 △공실 상가의 임시 활용 및 리모델링 등을 제시했다. 백기영 교수는 생활권별로 공실률이 차이를 보이는 원인으로 상업 연면적, 접근성, 생활권별 역할에 주목하고 상권 유형별 특성에 기반한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이사는 부동산 조각 투자를 통해 건물주와 임차인, 소비자가 투자 경험과 수익을 나누는 형태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상가공실박람회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는 시간이었다”며 “상가마다 소비자의 발걸음이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글로 된 아름다운 간판을 소개한다
한글로 된 아름다운 간판을 소개한다 [PEDIEN] 세종시가 22일 ‘세종시 아름다운 한글간판 공모전’의 수상작 20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 한글 간판을 발굴·활용하고자 개최한 것으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며 심미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한글 간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적격심사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본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을 선정했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기존간판 부문에서 △최우수상 맛지음 △우수상 나온곳간·하늘물고기 △특별상 봄내음떡방·예인도배방이 선정됐다.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하룻솥밥 △우수상 도담동물병원·세종식당 △특별상 엄마가해주는밥상·상생하는미용실과이용원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오는 12월 시상식을 통해 총 700만원의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하고 시청 로비에서 수상작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아름다운 한글간판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의 광고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내년도 금남면 간판개선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한글간판의 아름다움을 전시와 홍보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한글간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동면, 나눔으로 따듯한 겨울 준비해요
연동면, 나눔으로 따듯한 겨울 준비해요 [PEDIEN] 세종시 연동면이 주민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와 후원 물품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겨울 추위에 더욱 힘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결식우려 150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100가정에 이불, 주거취약계층 21가정에는 등유를 각각 전달했다. 연동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도 22일 경로당 22곳과 독거노인 50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한상구 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최근 경제가 위축되면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줄어들어 걱정했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나눔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연동면 주민들이 사랑을 모아 펼친 봉사활동이 우리 지역을 더 행복하게 만들었다”며 “다가올 추운 겨울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세종공장, 사랑의 김치 250㎏ 후원
[PEDIEN]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22일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가구를 위해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원 상당의 배추김치 250kg를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김치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이 직접 마련했다. 이종찬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어려운 이웃이 김장철을 맞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 김치는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맛있는 동행 사랑의 국배달’ 사업과 연계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50가구에 수육·우거지 된장국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신광수 장군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매번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
보람동, 취약계층 등 70가구에 김장 김치 전달
[PEDIEN] 세종시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취약계층 등 7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보람동지사협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에 김장 김치 10㎏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교 보람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사랑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했다”며 “추운 겨울 우리 주변 이웃이 모두 따뜻할 수 있도록 더욱 살뜰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이승원 경제부시장, 가축전염병 방역현장 점검
[PEDIEN]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2일 소정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 상태와 가축전염병 방역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조류인플루엔자와 럼피스킨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 동물방역팀 가축방역관과 소독 인력을 격려하고 직접 현장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올해 10월부터 현재까지 3건이 발생했으며 럼피스킨은 2023년 10월 국내로 최초 유입돼 올해만 국내에서 20건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시는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최민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행정명령 발령과 농장별 방역수칙 이행에 대해 상시 점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 과거 발생지역, 밀집단지 등 위험지역에 거점·통제 소독시설을 10곳으로 확대 설치하고 대형 방제차 등 소독차 7대를 동원해 일제 소독하는 등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국적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확산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관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사육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조치원소방서 "화재예방 모두 함께해요"
조치원소방서 "화재예방 모두 함께해요" [PEDIEN] 조치원소방서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동참을 당부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조치원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 현수막·포스터 게시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소방안전교육 △메타버스를 활용한 119소방안전 체험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일에는 조치원역에서 역무원 등과 함께 소방활동 전시회도 열었다. 앞으로 세종119청소년단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캠페인,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소방안전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여러가지 소방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화재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불조심 강조의 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동면, 한마음 가을 문화제 성료
전동면, 한마음 가을 문화제 성료 [PEDIEN] 세종시 전동면이 22일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강당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전동면 한마음 가을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색소폰 연주, 전통 창작 마술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 노래 한마당, 전통 판굿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전동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통기타, 색소폰, 노래 공연과 서예,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를 선보이며 장내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종복 전동면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주민 화합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소통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자치시도협, 자치분권 본질·발전방향 모색
특별자치시도협, 자치분권 본질·발전방향 모색 [PEDIEN]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로 구성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21∼22일 제주도 제주썬호텔에서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제주·강원·전북 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방분권, 지역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을 주제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대학 교수, 시도의회 의원, 연구원 등 각계각층에서 좌장, 발제,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특별대담에서는 남티롤·스위스의 지방자치의 성공사례를 각각 마크 뢰글라 이탈리아 유럽학술원 연구소장과 이광훈 강원대 교수가 소개했다. 또 △한국의 지방자치 현주소와 방향 설정 △지방시대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 △우리나라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 △지방시대에 걸맞는 행정체제 개편 방향 등 4가지 세션에서 활발한 의견교류가 이뤄졌다. 포럼에 앞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정기회의를 열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4개 시도의 공동협력 핵심과제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최민호 시장은 오영훈 제주지사에 이어 2025년 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상생협력 협약사항 실현과 제도개선 활동, 특별자치시도 위상 제고 등 과제를 3개 특별자치도와 함께 적극 추진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자치제의 초석을 놓은 제주를 시작으로 국토의 중심에서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 전북·강원의 특별자치도 지정으로 끊임없이 자치분권은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가 꿈꿔온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자”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지난 7월 국회에서 ‘세종시법 전부개정’을 포함한 각 시도의 주요현안을 담은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성장 견인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
예술영재 세종으로 모여라
예술영재 세종으로 모여라 [PEDIEN]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2025년 충청권역 음악·무용·전통예술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국가 차원의 예술영재육성을 위해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설치 승인에 따라 설립된 국립 예술영재 교육기관이다. 세종캠퍼스는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영재 육성 지역 확대사업에 세종시가 충청권 협력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2025년 모집 인원은 일반전형에서 음악 31명, 무용 15명, 전통예술 19명 등 총 65명이며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정원 외 30%이내로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세종·대전·충남·충북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생이다. 교육은 박연문화관과 한솔동 행복누림터 훈민관에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