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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전국 최초 어르신 통합 무임승차 전격 시행
대구광역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의 교통복지를 확대한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지원을 실시한다. 대구시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통합 무임 교통카드‘로 대구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지원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분들께 대한 최소한의 공경과 예우 차원으로 추진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2022년 7월 ‘대구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지난 5월 초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5월 16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을 개시하는 한편 신속한 발급을 위해 5부제를 실시하는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지난 6월 26일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단말기 등 교통카드 결제시스템에 대한 최종 현장 테스트를 끝으로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지원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제 7월 1일 본격적인 시행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6월 28일 현재, 실물 통합교통카드 발급대상 어르신 183천 명 중 109천 명,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카드는 300명의 어르신들이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철도 무임승차를 위한 실버패스카드 발급률이 38%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통합 무임교통 지원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기대와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통합 무임교통 지원 시행으로 어르신들은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119개 노선도 무임 이용할 수 있어 기존의 대중교통 수혜자가 도시철도 역세권에 한정되었던 것에 비해 도시철도 대비 수송 분담률이 월등한 시내버스 무료 승차로 교통수단 간 환승 범위가 확대되고 대구광역시 외에 경산, 영천의 시내버스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통합무임승차는 내년 2024년에는 74세 이상으로 확대돼 1949년생은 2024년 1월 1일부터 1950년생은 생일부터 대중교통을 무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대상 어르신은 생일 도래 2개월 전부터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알림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6월 27일 대구광역시 2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 및 버스노조 임직원들은 시내버스운송조합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지원은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감사의 취지에서 시행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국·과장급 및 5급 이하 조직개편 후속 인사 단행
대구광역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5월 10일자 조직개편 등에 따른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어 승진, 퇴직 등 요인을 반영한 후속인사를 단행해 하반기 인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 요인에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의 후속인사까지 맞물린 이번 간부인사에는 군위군 편입으로 더 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적재적소에 역량있는 간부의 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이사관급 인사로 이승대 지방이사관은 대구광역시의회로 전출해 대구시 집행부와 시의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김형일 재난안전실장은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해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이사관 승진에는 이은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파견하고 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보임해 군위군 편입으로 풍부해진 문화·관광자원의 활용을 통해 대구의 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응민 공보담당관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보임해 대구시와 언론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며변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행정안전부에 파견했고 민병룡 도시계획과장은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업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의 도화석 지방환경연구관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으로 직위승진 보임했으며 최태영 맑은물정책팀장을 도시안전과장 직무대리로 이윤정 미래산업기획팀장을 공원조성과장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3년마다 정원을 교체해오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전략부장 개방형직위 자리에는 공모를 통한 검증을 거쳐 노경완 기계로봇과 기계금속산업팀장을 승진 임용했고 남희도 출산보육과장은 교육협력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허만근 서구 도시안전국장은 시로 전입한 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으로 1년간 파견 예정이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군위군 부군수에는 이찬균 지방서기관이 전출해 보임된다. 이찬균 서기관은 신공항건설사업 초창기에 공항기획팀장과 공항정책과장을 역임해 군위군 지역사정에 밝아 군위군에 도시 수준의 사회기반 서비스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5급 상호 인사교류 실시로 대구시-군위군 간 소통과 상생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로 전입하는 정선홍 경상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은 장애인복지과장으로 보임된다. 육아휴직에서 복직하는 김신영 지방서기관을 출산보육과장으로 보임해 현실적인 저출산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행정안전부 상호교류 파견에서 복귀하는 최정숙 지방서기관은 청년정책과장으로 보임해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청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기훈 국제관계대사 후임으로 정해관 前주바레인 대사를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했다. 정해관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외교 업무 전반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국제교류협력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통해 대구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월 정기인사에 이은 후속인사를 통해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군위군 편입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더 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첨단의료산업 미래를 본다 ‘2023메디엑스포코리아’개막
첨단의료산업 미래를 본다 ‘2023메디엑스포코리아’개막 [PEDIEN]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건강의료산업전을 중심으로 첨단의료기기전, 치과기자재전 등 800여 부스 3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6월 30일 오후 2시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대구광역시, 국내 중대형 의료기업, 대구첨복재단,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헬스케어에 특화된 메디스타트업존 조성 및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신풍제약, 동광제약, 한국파마, 비엘, 지오팜 등 창업주가 대구에서 출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5개 업체가 참여하며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내 메디스타트업존 조성,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창업기업육성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힘을 합치기로 했다. 메디스타업존은 지난 6월 1일 정부에서 발표한 첨단산업글로벌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발맞춰 대구첨복단지 내에 조성하는 것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지역 의과대학, 연구소, 임상지원기관, 바이오 전문 벤처투자, 사업지원서비스 기관 등을 밀집시켜 해당 구역 내에서 경영-투자-기술에 관한 전문인력과 기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실현함으로써 의료산업 분야에 있어 가장 혁신적인 지역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2023메디엑스포코리아’는 건강의료산업전,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치과기자재전을 통합해 전시면적 20,000㎡규모의 350개 사 800여 부스가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수주 박람회로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치과, 기자재 등 보건의료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기 취업박람회, KOTRA 해외바이어 유치 비즈니스 미팅,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태국 등이 참가한 국제관 조성 등 전시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시회 성격을 더욱 강화했다. 엑스코 동관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은 삼성메디슨, DK메디칼, GE헬스케어, 보국전자, 제스파 등 국내·외 의료산업 선도기업을 비롯해 150개 사가 3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또한, 건강의료산업전 내에는 시민 체험을 돕고자 당뇨특별관을 조성해 당뇨관련 각종 서비스와 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동관 5B홀과 6홀 전시장에 마련된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산업전’은 첨단 의료산업의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지멘스, 플라즈맵, 프로토텍, ㈜케어룸의료산업 등 150여 개 기업이 진단 의료기기, 임상/검사용 기기, 수술 및 재활용 기기, 병원설비 및 응급 장비 등을 전시한다. 특히 IT·AI 기반의 첨단 의료기술과 의료 로봇 등이 전시될 ‘디지털헬스케어관’과 인도네시아, 중국,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등이 참여하는 ‘국제관’이 특별관으로 조성돼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치과기자재전은 ‘대구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로 구성된다. 엑스코 서관 2홀에서 진행될 기자재전시회에는 진료용 장비·장치류·기구·재료, 임플란트기재, 교정기재, 기공용장비 등을 비롯해 각종 구강용품이 전시한다. 주요 참가업체는 세신정밀,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신흥, 덴티스, 바텍엠시스 등이다. 이와 함께 엑스코 서관 3층에서는 치과의사 및 위생사 2,000여명이 참석하는 학술대회가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열린다. 그 밖에도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 기간 동안 국내·외 의료기업 50개 사와 16개국에서 초청한 해외바이어 60개 사가 1:1로 상담하는 ‘의료기업 수출상담회’와 지역 선도 의료기관을 비롯해 상급병원, 전문병원, 보건소 등 25여 개 공공의료기관과 30개 기업이 만나는 ‘병원구매상담회’도 진행된다. 또한, 대구광역시의사회와 대구광역시약사회의 학술대회를 비롯해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의 유럽신의료기기법 대응방안’ 등 전문세미나와 직무 및 보수교육, 의료기기 관련 취업박람회 등 유익한 정보교류 행사들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광역시는 미래 5대산업인 의료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이 건설되어 하늘길이 열리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진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며 “이번 메디 엑스포 전시회와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한편 대구를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버금가는 한국형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로 육성해 ‘생명을 살리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무엇이든 도전해볼 수 있는 도시, 대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내‘담꼬로컬푸드직매장’개장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내‘담꼬로컬푸드직매장’개장 [PEDIEN] 대구광역시는 교육청과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 협업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영농마이스터지원센터에 ‘담꼬로컬푸드직매장’을 조성하고 6월 29일에 개장식을 한다. 직매장은 수성구 소재 대구농업마이트스터고 영농마이스터지원센터 내에 조성돼 1층에는 로컬푸드직매장으로 학생들이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생산 농산물을 판매하고 2층에는 세미나실 및 연구실을 두어 우수농가와 학생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농업 연계 창업교육 세미나 등을 운영한다. 담꼬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학생들의 농산물 유통·창업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지역주민이 힘을 합쳐 비영리 학교협동조합인 ‘담쿡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직매장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직매장 운영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함으로 생산자는 유통경비를 줄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담꼬로컬푸드직매장으로 조성되면서 대구광역시에는 로컬푸드직매장이 8개소가 됐다. 대구광역시는 직매장 조성과 홍보, 안전성검사, 농가조직화 교육 등을 지원해 직매장 경영안정과 소비자 신뢰확보를 통한 직매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담꼬로컬푸드직매장은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지역민이 동참해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매장으로 의미가 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직매장이 활성화되어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지역농가소득 증대, 특히 우리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산림행정 총력대응
대구광역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산림행정 총력대응 [PEDIEN] 대구광역시는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을 우기 전까지 완료했고 기 조성된 사방시설과 산사태취약지역을 일제점검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사방사업은 황폐화된 산지 및 계류를 복구해 녹화함으로써 산림의 붕괴 방지 등 산사태를 예방하고 수원함양 및 경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그중 사방댐 사업은 집중호우 시 계곡 하류로 토사가 흘러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며 계류보전은 계곡의 침식을 방지해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실태조사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에서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의 사업을 매년 실시한다. 대구지역의 기후 특성상 7월부터 장마와 호우가 집중되므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우기 전에 완료하기 위해 전년도에 사업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의 사전 타당성평가와 실시설계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완료했고 당해연도에는 긴급발주 등 선제적인 행정처리를 실시해 조기에 착공하고 6월에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산사태 예방을 극대화했다.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대비해 산사태 대응에도 총력을 기한다. 대구광역시 및 7개 구·군에서 산림재해대책기간에 산사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기상정보 모니터링, 시민안전 긴급 재난문자 발송,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 등 실시간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경험이 많은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채용해 정기적으로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시설을 예찰하고 있으며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대피장소를 정비하는 등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시행하고 드론을 활용해 산사태 지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산사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을 완료했고 사방시설 및 취약지역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확정, 2030년 개통한다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확정, 2030년 개통한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9일 기본계획 언론브리핑에서 미 확정한 차량기지를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하는 등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도시철도 4호선은 2018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금년 2~3월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요구에 대해서는 경대교역 추가, 엑스코역 위치 변경 등을 반영했다. 다만, 차량기지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해서 다양한 대안에 대해 사업비 규모, 시유지 여부, 차량 입출고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최종계획에 반영했다. 우선, 차량기지는 봉무IC에서 불로동 농경지로 변경 계획했으나,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인근 대체부지 검토 요구가 강해,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한 결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 이하인 총사업비 증가율 10%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인근 시소유 부지로 검토할 수밖에 없어 ‘도축장 부지’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현 도축장은 2024년 4월 폐쇄키로 예정됐고 시 소유 부지로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사업에 따른 주거지와 1km 이상 떨어져 있어 민원 우려도 낮으며 차량기지 활용 관련 기술적 검토를 한 바 차량 운행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차량기지 입지 최적지로 결정했다. 또한, 차량기지 면적도 봉무IC나 불로동보다 면적이 넓어서 확장 가능성이 원활하다고 판단했다. 둘째, 도시철도 노선계획과 역사에 관한 부분은 노선계획은 안전사고 우려, 경제성 및 열차운행 효율에 유리하도록 공청회 시 발표한 검단공단로 통과 기존 노선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다만, 엑스코 및 종합유통단지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엑스코역을 북측 방향 150m 정도 이동 반영,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으로 유통단지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5호선인 더 큰 대구 순환선과의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역사는 예타통과 시 정거장 10개소에서 최종 12개소로 2개소 추가했으며 공고네거리역 외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 시 주민들이 요구한 경대교역이 역사 신설 요건을 충족해 추가 신설토록하고 경대북문역 또한 역간 거리를 조정해 대단지 주택사업개발 예정인 침산동, 대현동 및 산격동 일원의 도시철도 이용에 대한 접근용이성 향상 및 소외지역 해소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증진과 북구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정거장: 공고네거리역, 경대교역셋째, 차량형식 선정에 대해서는 국내기술 개발 및 국내 경전철 노선에 다수 적용된 국산 AGT 차량시스템 중에서 현장실사, 제작사 설명회, 차량시스템 선정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술력, 승객편의성, 안전기준 적합, 유지관리 효율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기술로 개발되고 상용화된 ‘철제차륜 AGT 방식’을 채택해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이상과 같이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 가능한 부분들은 적극 수용하면서 총사업비 증가율 10% 이내로 모든 역량을 집약해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한 최종안을 도출했다. 기본계획안은 7월 중에 시의회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고시를 11월까지 받고 설계 및 시공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사업완료 후 4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되면 기존의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됨은 물론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던 동북부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환승역 수가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된다. 에 따라 이동시간 단축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그간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역사 신설 및 차량기지 위치 변경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종합 검토해 최적안을 마련한 것이다”며 “도시철도 4호선이 2030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7월 1일 대구 시내버스 군위까지 운행 개시
대구광역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군위군의 편입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구-군위 간 급행노선 2개를 신설해 7월 1일부터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시내버스 급행노선은 칠곡경대병원역 인근 북구 동호동 정류소에서 출발해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팔거역 정류소를 경유해 군위읍으로 운행하는 급행9번과 우보면으로 운행하는 급행9-1번노선 등 2개 노선이다. 구체적인 운행경로로 급행9번 노선은 북구 동호동에서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팔거역, 동명사거리, 부계교차로 효령면행정복지센터, 군위버스터미널을 경유해 군위군청까지 1시간 간격 운행하며급행9-1번 노선은 북구 동호동 정류소에서 부계교차로까지 급행9번 노선과 운행경로가 같고 부계교차로 이후 화본역과 의흥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우보정류장까지 4시간 간격 운행한다. 노선 운행시간은 급행9번 노선이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군위버스터미널에서 첫차가 06:00에, 막차는 22:00에 출발하며 급행9-1번 노선이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에서 첫차가 06:35에, 막차는 18:35에 출발하고 우보정류장에서는 첫차가 08:30에, 막차는 20:30에 출발한다. 이번 급행노선 신설로 군위군 주민은 군위군의 농어촌버스 및 행복마을버스는 물론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도 하차 후 30분 이내 환승 시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급행노선의 정차정류소와 주요 경유지의 운행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이나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0 달구벌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7월 1일부터 대구 시내버스 운행으로 군위군 주민께서는 대구광역시 편입 혜택을 몸소 체감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더 저렴하고 편리해진 대중교통을 앞으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군위군’ 친환경 농축산물 사러 오세요~
대구광역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 농부장터, 하나로마트 성서점, 복만네마켓에서 6월 30일 ~ 7월 6일 7일간 군위군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체감하고 군위군 농가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우수 농축산물 홍보 및 판로지원 행사를 준비했다. 시민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과 마트 4개소에서 진행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새송이버섯 제공 등 다양한 사은행사와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현재 군위군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농축산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토마토, 오이, 버섯류부터 자두빵, 대추스낵, 참기름 등 가공품과 군위축산농협에서 준비한 한우와 한돈까지 30여 종의 다양한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그리고 북구 농부장터와 남구 복만네마켓에서는 현재 홍수 출하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두, 토마토, 오이 판매에 주력한다. 달서구 성서하나로마트는 기존의 군위군 농산물 상시 판매공간 외에 판매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군위군 농산물과 축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발맞추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는 군위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을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라며 군위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 건설
‘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 건설 [PEDIEN] 대구광역시는 K-2 공항 후적지를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첨단산업, 관광, 상업, 금융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K-2 공항 후적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대구광역시는 K-2 공항 후적지를 기존의 신도시 조성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신개념의 글로벌 미래 신성장도시로 조성한다. 금호강과 연결된 물의 도시에 세계적인 랜드마크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관광·상업 도시로 만들고 UAM·로봇·자율주행 등 당대 최고의 기술을 도입해 최첨단 미래인프라를 도입하며 녹지축·중수도 등 친환경적인 도시로 조성한다. UAM으로 20분대 거리의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혁신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창의인재를 유치하고 반도체·로봇·ABB 등 첨단산업을 선도해,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실현할 미래 경제 중심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 발표하는 비전과 전략은 전문가 자문과 시민참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두바이 및 싱가포르 현지시찰 등 연구과정을 종합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3월 시민공청회에서 발표한 ‘글로벌 스마트문화수변도시’ 계획 수준에 머물지 않고 민선 8기 시정과제인 ‘24시간 잠들지 않는 두바이 방식 개발’을 적용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지난 계획과 주요 차이점으로는 세계적인 도시인 두바이와 싱가포르의 성공 요인인 ‘창의적 발상과 혁신의 실행’이라는 시사점을 토대로 금호강 물길 연결과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설 등으로 글로벌 관광·상업도시 조성 특별법에 따른 특구지정을 포함한 과감한 규제혁신 4차 산업혁명의 역동성을 활용한 첨단산업단지 확대 조성과 미래성장동력인 창의인재를 육성해 대구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 점이며 이를 위해 주거기능을 대폭 줄이고 상업과 첨단산업 기능을 강화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글로벌 도시의 성공 요인을 반영하되 K-2 후적지는 세계 최고의 ICT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기반의 생산도시를 지향하고 이들을 뛰어넘는 글로벌 미래도시를 목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고자 ‘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런 새로운 도시상을 추구하고 상상력을 실현하기 위해 4대 혁신전략을 설정했다. 공간혁신 전략은 K-2 공항 후적지와 금호강에서 낙동강까지 백리물길을 연결해 유람선이 다닐 수 있도록 하고 7개의 호수와 24Km의 물길로 도시전체를 문화수변 도시로 조성한다. 또한, 24시간 이벤트가 있는 현실세계, 24시간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의 메타버스세계, 24시간 운영되어 글로벌과 연결되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로 만든다. 서비스혁신 전략은 도심항공교통 도입 등으로 통합신공항까지 20분대에 도달하도록 하고 도심 내 자율주행과 함께 지하공간을 활용한 지하물류 터널과 로봇배송 체계를 도입하는 등 로봇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하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혁신 전략으로 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등 대구 5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해 새로운 인구유입과 수요창출을 이어 나간다. 또한, 관광·상업·레저·MICE 산업과 디지털 기반 신산업도시를 만들어 세계를 선도할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한다. 환경혁신 전략은 공항 활주로를 상징하는 녹지축과 팔공산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녹지네트워크를 확보해 보행 5분 거리 내 녹지에 접근이 가능한 걷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또한, 2050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를 도입하고 중수도 등 물재이용을 통해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물순환시스템을 구축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러한 전략을 공간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698만㎡ 규모의 K-2 공항 후적지를 6개의 밸리로 나누고 각 밸리당 1개의 클러스터를 특화하는 6밸리 6클러스터 도시특화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2 공항 후적지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글로벌 관광 밸리에는 24만㎡의 대규모 인공호수 주변으로 세계적인 랜드마크 시설과 함께 디지털 MICE 등을 배치해 ‘두바이 다운타운’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를 넘어서는 대구만의 색깔을 가진 글로벌 관광지로 만든다. 특히 그랜드 쇼핑 클러스터에는 대형쇼핑공간과 함께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카지노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칠성급호텔, 첨단 스마트 기술, 문화·레저기능이 융합된 복합쇼핑 공간으로 만든다. 메디컬 헬스케어 밸리에는 AI·ICT·메타버스 기반의 메디컬 관광과 맞춤형 케어를 도입하고 수요기반 맞춤제조 등 메디컬 헬스케어 산업으로 확산시킨다. 특히 AI 시니어 타운 클러스터에는 AI·로봇 기반으로 시니어들을 위한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티에이징 등 메디컬 헬스케어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 미래산업 밸리에는 대구 5대 미래산업인 반도체와 UAM,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R&D 연구소와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조세감면 등 특구지정을 포함한 혁신적 기업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대구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 특히 로봇 클러스터에는 AI기반 로봇 서비스 플랫폼과 첨단로봇 제작 및 보급을 통해 로봇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소호+베니스 문화 밸리에는 ‘이탈리아 베니스’와 ‘싱가포르 클락키’처럼 쾌적한 수변과 함께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업무·상업·문화·여가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ABB산업·K-컬처·문화·전시·여가·창조 활동이 활발한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메타버스 클러스터에는 디지털 트윈, 스마트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등 특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전환 밸리에는 AI·IoE·ICT 등 디지털 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디지털 사이언스 파크, 스타트업 허브, R&D 시설 등을 잇는 글로벌 디지털 활주로를 만들고 UAM·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혁신과 함께 지하공간에는 스마트 물류터널·데이터센터·스마트팜 등으로 활용한다. 특히 인큐베이팅 클러스터에는 혁신적인 초기 창업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정착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창의인재 밸리에는 삶터·일터·놀이터가 함께하는 미래세대 수요를 만족시키는 쾌적하고 스마트한 글로벌 인재 친화형 정주공간으로 조성해, 대구 5대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국내외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는 특화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글로벌 에듀 클러스터에는 국제학교와 글로벌 캠퍼스 유치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간다. 이러한 비전과 전략, 도시특화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난달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관광특구,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 특별건축구역,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등 특별구역 지정을 통해 K-2 후적지의 개발여건을 개선한다. 이외에도 국외 우수기업의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업해 기회발전특구,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과 규제 프리존 특별법 제정으로 K-2 공항 후적지에 혁신적인 규제배제 방안을 마련해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2 공항 후적지뿐만 아니라 주변 개발제한구역 약 100만 평을 배후지원단지로 개발해 공항 후적지와 연계되는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K-2 공항 후적지의 비전이 실현되면, 글로벌 관광 밸리를 중심으로 연간 6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상업시설을 통해 6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 학생·연구 인력 3천 명 정도가 스마트 창의인재 교육을 받고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K-2 공항 후적지는 두바이와 싱가포르를 넘어 상상력을 실현하는 미래생산도시가 될 것이다”며 “UAM·반도체·로봇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하고 세계인이 모여드는 글로벌 첨단산업·관광·상업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군위군 편입, 7월부터 대기오염 경보발령권역 확대
군위군 편입, 7월부터 대기오염 경보발령권역 확대 [PEDIEN] 대구광역시는 7월부터 군위군이 편입됨에 따라 대기오염경보제 발령권역을 기존 1개 권역에서 2개 권역[대구권, 군위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대기오염 경보제는 대기오염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해 주민의 건강·재산이나 동식물의 생육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면 시·도지사가 그 지역에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하는 제도이다. 그간 우리 시는 대기오염 경보제 발령 권역에서 8개 구·군을 1개 권역으로 운영했으나, 군위군 편입으로 경보발령 권역 조정이 필요했다. 지난해 6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분석한 대기오염측정소별 상관성 분석 결과와 지역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지역적 특성, 대기오염배출원, 대기오염도 농도 차이 등을 고려해 대기오염 경보발령 권역을 최종 대구권, 군위권 2개 권역으로 결정하게 됐다. 대구권 발령권역은 8개 구·군 19개 도시대기측정소 농도 평균으로 군위권 발령권역은 군위읍에 설치된 도시대기측정소 1개소 농도로 경보를 발령하고 내년도 군위군에 도시대기측정소 1개소를 추가 설치해 대기오염 경보제 발령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대기오염 경보가 발령되면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경보메시지가 안내되고 문자 알림을 신청한 시민들에게는 경보상황과 행동요령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대기오염 경보 알림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시민들께서는 ‘대구광역시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 누리집’으로 접속 후 ‘문자서비스 신청’ 또는 기후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오존, 미세먼지 등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 지역별 신속·정확한 상황전파를 위해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을 철저히 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형 서비스로봇 개발·제작에 기업 관심 집중
대구광역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서비스로봇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8개 컨소시엄, 실증사업 1개소,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은 대구광역시의 대표 로봇기업 육성사업으로 기존 제조로봇 보급 중심에서 올해부터 서비스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 사업을 지난 4월 말부터 사업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사업 공모에서는 참가기업의 기술력 및 사업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8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내·외 서비스로봇 시장 급성장에 따라 서비스로봇 개발·제작에 대한 로봇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그 결과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대표 컨소시엄에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실외 로봇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본격 사업화가 추진되는 자율주행 배송로봇 개발에 ㈜베이리스-경북대 컨소시엄과 ㈜대동모빌리티-㈜도구공간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로봇 개발에는 ㈜아이솔-대구보훈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순찰로봇에 모빈㈜-경북대 컨소시엄과 물류로봇으로는 병원 내 물류이송 서비스로봇 개발로 ㈜지오로봇-경북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선정기업 중 ㈜베이리스, ㈜도구공간, 모빈㈜은 2023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계획이 있는 역외 유치기업이다. 공모 선정된 8개 컨소시엄에는 서비스로봇 개발·제작 및 기술개발을 위해 2년간 최대 4억원 지원 뿐만 아니라 개발·제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외 산·학·연의 전문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도심 전역의 서비스로봇 실증·보급사업으로는 2022년 동대구역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이어 계명대학교 캠퍼스 내 자율주행 실외 순찰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해 생활밀착형 대시민 공공서비스 로봇을 지속 확산하고 로봇도시 대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국내·외 투자자와 로봇기업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에는 9개사가 선정돼 기업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국내 투자유치 데모데이, 대구국제로봇산업전 공동관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가기업 중 우수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해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콘퍼런스 참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로봇가치사슬 확장사업을 제조로봇 보급사업에서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으로 전격 전환 추진해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었으나 로봇 기업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았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로봇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소방, 노후 김치냉장고 잇단 화재. 위니아딤채 리콜 당부
대구광역시청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위니아딤채 노후 김치냉장고의 잇따른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모델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제품으로 노후에 따른 내부 부품 합선 등으로 화재 발생이 계속되자 업체가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 김치냉장고 화재는 65건 발생해 2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제조사별로는 위니아딤채가 61건으로 94%가량 차지했다. 올 들어서도 6월 현재 전국적으로 116건 발생해 리콜 참여 등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원인은 장기 사용에 따른 부품 성능 저하와 먼지 등 이물질이 쌓여 내부 전자회로 기판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고객센터, 핫라인을 통해 해당 모델 확인과 리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김치냉장고처럼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설치 시 습기나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하고 정기적 점검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 UP,‘대구어린이세상’리모델링 개관
대구광역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2021년부터 추진한 대구어린이세상의 리모델링 공사를 준공함에 따라 6월 26일 오후 3시,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 및 꿈누리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6월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1983년도에 건립된 구.어린이회관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어린이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노후화되고 전시콘텐츠가 낙후돼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해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에 지난 2021년부터 시비 345억원을 투입해 꿈누리관 및 꾀꼬리극장 리모델링하고 야외공간 조성해 기존 전시 위주의 노후시설을 체험형 가족 놀이·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꿈누리관은 1층에 포토존, 섬유놀이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2층은 대구를 주제로 자연과 사회를 테마로 한 체험공간으로 3층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조성했다. 꾀꼬리극장은 노후 설비와 객석을 전면 교체하고 북카페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복합휴식 공간으로써 활용도 높은 공연장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야외 휴게공간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숲속 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각종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해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시설의 전문적·효율적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 민간기관에 운영을 위탁하고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22년 11월, 계명문화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구어린이세상’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해 개관한다. 시민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족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꿈누리관의 입장료를 4,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이용 인원을 일일당 4회로 구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어린이세상 이용 희망자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는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7월 6일 이후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어린이세상’이 대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대구어린이세상’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계발하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하고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만 축구 국가대표·청소년 선수단, 대구 첫 전지훈련 방문
대구광역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올해 7월과 9월, 대만 축구 여자국가대표 및 청소년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처음으로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기존 육상 및 사격종목에 더해 축구 첫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지훈련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두 차례로 나눠 방문하는 대만 전지훈련 축구팀은 먼저 U15 및 U18로 구성된 청소년팀 20명이 7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17일 동안 대구를 찾게 된다. 청소년 축구팀은 대구공항으로 도착 첫날, 본인들의 체력 측정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술, 체력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전지훈련 기간 동안 프로축구 및 고교 축구대회 관람을 통해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간접적으로 접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역사 문화 체험관광 참여 및 쇼핑 등을 통해 글로벌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전하며 지속적인 훈련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만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은 9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7일간, 오전·오후 10차례의 전지훈련 일정으로 대구에 체류하며 여자 실업팀, 경주 위덕대 여자축구팀 등과 친선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대만 축구 전지훈련팀 유치와 관련해 시 및 구·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이용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며 특히 기업체 소유의 천연잔디구장 무상 지원 등 전지훈련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구 선진기량을 배우기 위해 대구를 찾아준 대만의 여자국가대표 및 청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 스포츠도시 브랜드를 높여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