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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도 울산광역시명장’ 신청 접수
울산시, ‘2025년도 울산광역시명장’ 신청 접수 [PEDIEN] 울산시는 ‘2025년도 울산광역시명장’ 선정을 위해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명장’ 제도는 지역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자로 울산광역시명장 선정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 기술인이다. 신청 방법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경제정책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5명 이내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증서와 명패, 그리고 총 1,000만원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며 노동자종합복지회관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경제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헌신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숙련기술인을 발굴·예우하고 숙련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 이번 선정의 목적”이라며 “지역 기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신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6월 16일 오후 4시 30분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심사기준, 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
재해 긴급상황 신속한 전력복구 위해‘맞손’
[PEDIEN] 울산시는 6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한전 부산울산본부를 비롯한 4개 전력 유관기관과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전력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재군 한전 부산울산본부장,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등 12명이 참석해 긴급상황 시 신속한 전력 복구와 제반 분야 업무 협력에 뜻을 모은다. 협약에 따르면 △자연재해 등 위기발생 시 전력시설 및 피해주민 주택 등 신속복구 지원 △대형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산불조기대응체계 및 산림경영사업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기술 교류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및 전기무료개보수 봉사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울산시는 한전, 전기공사업체 등 유관기관 사이에 유기적인 협력 연결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 분산특구 유치와 같은 울산 에너지 환경변화 대응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익힌 맞춤형 전력 인재와 서비스 기반을 갖추게 될 울산권 전력 유관기관들의 지역사회 공헌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대형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를 미리 예방하고 긴급 재난 발생 시 한전 등 전력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전력복구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전 등 전력 유관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는 울산시가 최초다. -
“울산시, 지역 건설경기 점진적 회복세 보여”
[PEDIEN] 지역 건설산업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복세를 이어가며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지역 건설산업 현황 실태조사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는 국가통계포털과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실적보고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2025년 3월 기준 울산지역의 건설 수주는 6,012억원으로 전년 동월 4,983억원 대비 20.7% 증가해 약 1,03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도 대비 2024년도 계약금액 실적은 종합건설업에서 민간공사는 전년도 대비 1,270억원 증가한 1조 3,746억원, 공공공사는 869억원 증가한 4,893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전문건설업은 전년 대비 443억원 감소한 8,295억원, 공공공사는 217억원 증가한 3,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2.08% 소폭 감소해 일부 공정의 경우 침체가 감지되고 있다. 공종별로는 토목 31.82%, 산업설비 64.4% 등 고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건축도 5.51% 성장하는 등 전반적으로 회복세가 뚜렷하다. 전문건설업은 조경식재·시설물, 실내건축 등 5개 공종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철강구조물, 수중·준설 등 6개 공종에서는 감소하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인 건설업 침체 속에서도 이러한 수주 증가를 기록한 배경으로는 조선·자동차 등 중공업 기반 산업의 회복세에 힘입은 기반시설 수요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의 핵심 산업인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 창출과 경제 파급 효과 확대를 위해 울산시가 추진 중인 4개 분야 20개 세부실천 과제들도 지역 건설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민·관 현장 세일즈 △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체결 △영업의 날 운영 △하도급대금 보증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그간 20%대에 머물렀던 지역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2023년도에는 30%, 2024년도에는 33%를 목표로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그 결과, 건설 분야 고용 인원은 2023년 5,408명에서 2024년 9,489명으로 전년도 대비 4,081명의 추가 고용이 창출됐다. 또한 지역 내 총 121건 공사의 하도급 총액 4조 5,769억원 가운데 1조 5,139억원이 지역 업체에 배정되어 지역 하도급률 33.08%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목표인 35%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체계적으로 실천과제를 관리할 계획이다”며 “지역 건설산업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 하도급률 목표를 35%로 설정하고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역업체 우선협상권 권장 등 신규 시책에 대한 세부 계획을 마련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울산 상북면 용화사, 전통사찰 지정 및 등록
울산 상북면 용화사, 전통사찰 지정 및 등록 [PEDIEN] 울산 상북면 ‘용화사’ 가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인정받아 울산시 전통사찰로 지정·등록된다.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용화사’ 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됨에 따라 6월 5일 울산시 전통사찰로 지정·등록한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이란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한국 고유의 불교·문화·예술 및 건축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산으로서 의의를 가진 사찰을 말한다. ‘용화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777년 통도사본말재산목록에 최초로 기록이 확인됐다.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와 재건을 거쳤으며 언양지역 미륵신앙과 연관된 설화가 전승되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 제작된 산신도를 비롯해 신중도, 칠성도, 석조미륵존상 등의 유물과 설화가 불교문화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930년대에 지역민들이 동참해 조성된 불사를 통해 지속적인 신앙행위가 있어 온 기록이 남아있다. 이번 용화사의 지정·등록으로 울산시는 총 12개의 전통사찰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03년 북구 도솔암 이후 22년 만의 지정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용화사의 전통사찰 지정 및 등록을 계기로 울산 불교의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이 가진 뛰어난 경관과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문화도시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통사찰 보수정비, 방재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화사 전통사찰의 지정 및 등록은 지역 내 불교문화의 가치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일이다”며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 내 전통 불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존 및 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청 부시장실에서 안승대 행정부시장, 용화사 주지 현장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사찰 등록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
왔어울산 울산관광의 특별한 매력 발산
[PEDIEN] 울산시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울산의 관광 매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전은 45개 국가 및 지역, 4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관광전으로 지난해의 경우 총 4만 2,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40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축제’를 주제로 개최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에 ‘체험형 축제 여행–왔어울산’을 주제로 울산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형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구·군별 관광홍보관과 기념품 공동 시범전시를 운영하고 울산만의 특색을 가진 대표 관광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주요 축제는 물론 ‘왔어울산’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관람객을 위한 현장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왔어울산 깔았어? 선물왔어’ 행사와 ‘굴려라 주사위 맞혀라 울산’ 주사위 퀴즈 행사를 통해 ‘왔어울산’과 구군별 관광 정보를 흥미롭게 알릴 예정이다. ‘왔어울산’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객이 숙박, 교통, 식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온라인 통합 관광 기반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울산의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홍보하고 울산의 아름다운 사계절 중 하나인 여름철 여행지로서 울산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며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로 성공개최 이끈다”
[PEDIEN] 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방송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시는 6월 5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방송사와 함께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울산시와 케이비에스울산방송국, 울산문화방송, 유비시울산방송, 제이시엔울산중앙방송 등 지역 방송 4사가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은 박람회 홍보 영상 상영, 인사말씀, 배지 수여식,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홍보 영상 상영에서는 2028년 산업도시에서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변모할 울산의 청사진이 소개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박람회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다층적 매체를 활용한 홍보 △공동 기획 프로그램 제작 및 편성 △행정적 지원 및 협조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 등이다. 또한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주요 홍보 과제를 공유하고 박람회 관련 영상자료 제공, 공동 홍보활동 추진, 지역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박람회의 주제와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울산시민과 국내외 정원 관계자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순 홍보 협력을 넘어 지역 언론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박람회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준비한다는 공감대를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는 울산이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매우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지역 방송사와 협력해 박람회의 가치와 이상, 정원도시 울산의 위상을 국내외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대통령 선거 관련 폐현수막 재활용 추진
[PEDIEN] 울산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대형건물 등에 게시된 선거현수막을 일제 정비에 나선다. 정비는 이번 주말까지 진행되며 각 정당에 협조를 요청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시와 구군 합동정비반을 통한 일제 정비도 병행한다. 특히 일제 정비를 통해 수거한 폐현수막 가운데 일부는 재활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폐현수막 중 단순히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폐현수막은 시와 구군 재활용 처리기관을 통해 공공쓰레기 처리 마대용이나 복지기관 환경정비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정당별 후보 사진이나 특정한 정치 구호 등 민감한 정치적 내용이 담긴 폐현수막은 폐기 처리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각종 정비활동을 통해 수거한 폐현수막 19만 1,611개의 67%를 마대 12만 4,804개, 장바구니 3,950개, 우산 200개 등으로 재활용했다. 앞으로도,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적극 강구해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함께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일조할 계획이다. -
동물위생 분야 우수 연구성과 입증
[PEDIEN]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개최된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2편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상과 참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으로써 우수한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수의사회 및 전국 수의과대학 등 300여명이 참석해 ‘원 헬스, 수의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 16편, 포스터발표 65편 등 총 81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지역 소바이러스성설사병 감염 실태 조사’ △‘울산지역 반려동물 소화기계 감염성 질환 발생률 조사’ 2편의 학술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 중 ‘울산지역 소바이러스성 설사병 감염 실태 조사’ 가 우수상을, ‘울산지역 반려동물 소화기계 감염성 질환 발생률 조사’ 가 참가상을 수상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산업동물을 포함한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분야의 깊이 있는 조사를 통해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물위생학회는 전국 시도의 동물 질병 진단과 축산물 검사에 관한 학술 연구, 정보교환 및 지식 보급 등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78년 설립됐으며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공무원 85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
2025 울산 새 통신원 참가자 모집
[PEDIEN]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울산지역 철새 정보 제공을 위해 6월 4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울산 새 통신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 통신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새를 기록하는 활동을 하는 시민으로서 매월 1회 이상 탐조활동을 진행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울산으로 도래하거나 서식하는 새들을 보호하는 활동도 겸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조류 조사 경험이 있거나,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조사 경험, 활동 시간 배려 및 열정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울산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울산 새 통신원은 생활 주변에서 관찰한 새의 정보를 사진 또는 영상으로 기록하고 이를 네이처링 앱에 게재하는 활동을 한다. 또 신속한 구조 및 관리가 필요한 정보는 울산시 환경정책과,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카카오톡 등 단체 쪽지창, 문자 등을 통해 실시간 공유 등 새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선발된 통신원은 오는 7월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활동 시작 전 조류 조사 교육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매달 1인당 소정의 활동비와 조끼, 모자 및 명찰 등이 제공된다. 통신원의 관찰기록은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서 관리하며 울산시는 조류사파리 프로그램의 기획과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울산시는 새 통신원의 탐조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한 현장 확인을 통해 종과 서식지 보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류 생태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 주도의 보전 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제 철새 도시로서 울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조류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작한 울산 새 통신원은 총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준 166종 2,167개체가 관찰 기록됐다. 이중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5종과 독수리, 붉은어깨도요, 큰고니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19종을 관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
울산시,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선제적 예방 조언 추진
[PEDIEN] 울산시는 최근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6월 4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예방 조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언은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와 5개 구군 보건소가 협력해 진행된다. 요양원 등 전체 감염취약시설 325개소 가운데 15개소를 선정, 보건소 감염병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와 함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예방 중심의 조언을 추진하고 나머지 310곳은 자율 점검을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주요 조언 내용은 △시설 내 감염관리 체계 점검 △종사자 교육 및 예방물품 비치 △환경 소독 및 위생 상태 진단 △비상대응 체계 구축 여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등이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침예절’, ‘손씻기 6단계’, ‘의심 증상 조기 발견’ 등에 대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역학조사와 연계 가능한 보고체계를 확립한다. 울산시는 이번 조언 결과를 토대로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등 시설의 방역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의 조짐이 다시 나타나고 있어 감염에 취약한 집단생활시설이 지역 내 확산의 기점이 될 수 있다”며 “입소자와 종사자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선제적인 예방 조언에 시설 운영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방역 생활화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아산로 교통정체 확 줄인다”
[PEDIEN] 울산시가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는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에 나선다. 아산로는 지난 2023년 염포산 터널이 무료화된 이후, 하루 평균 교통량이 2만 8,367대에서 3만 3,509대로 급증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시간당 3,545대~4,188대로 15.4% 증가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도로시설 및 신호체계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통개선은 현대자동차 해안문 앞 기존 좌회전 차선을 폐지하고 인근 성내삼거리 내 유턴 신호를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앞에 신규 교차로를 설치해 진입 동선을 분산시키고 교통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차로 통행 흐름을 고려한 신호체계도 전면 재정비해 보다 효율적인 교통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공사는 아산로 일대 교통해소뿐만 아니라 현대차 전기차 공장 본격 가동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며 “앞으로도 교통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단계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구간은 야간공사로 진행되며 현재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으로 완료되면 6월부터 9월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울산시,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 수혜 대상 확대
[PEDIEN] 울산시가 공동주택 용도 제한 확대 및 2자녀 이상 요건 산정 시 태아도 자녀 수 포함 등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 수혜 대상 확대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을 2자녀 이상 가정을 선착순 선정해 시행한 바 있다. 이어 6월부터는 공동주택 용도 제한을 풀어 다가구주택·오피스텔 등 사실상 공동의 거주 형태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 시행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실제 아래층에 다른 세대가 거주하는 형태라면 층간소음 예방 및 배려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용도 제한 없이 수직 아래층에 세대가 거주하는 경우도 지원 가능하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또한 그동안 임신 중 태아는 자녀 수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출산 전 자녀를 키우기 좋은 주거 환경을 준비하는 부모를 위해 2자녀 이상 요건 산정 시 태아도 자녀 수에 포함하도록 요건을 확대했다. 이 경우 임신 24주 이상이고 출산예정일이 2025년 회계연도 이내인 경우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임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군에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울산시는 신청 서류 간소화를 위해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제출 서류는 구군 실무 부서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로 대체해 자체 확인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개선했다. 상세한 변경 사항은 각 구군 누리집에 게재된 재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5월, 2자녀 이상 가정 선착순 방식으로 변경하고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이후 신청 건수가 늘고 있다”며 “수혜 대상에 해당하는 분들은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투표소 현장점검
[PEDIEN] 울산시는 6월 2일 오후 3시 30분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선암동 제1투표소’를 방문해 선거관리 상황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각 구군 및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개표소를 설치하는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투표소 설치 및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상황, 안전관리 대책, 투·개표소 불법카메라 등 불법시설물 설치 점검상황 등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대한민국과 울산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소 위치와 등재번호 등 투표소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울산시는 55개소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지난 5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유권자 934,509명 중 299,135명 투표했으며 투표율은 32.01%라고 했다. 울산시는 선거일 개표 종료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 실시간 업무 공유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
울산시, 농작물 병해충 무인기 방제사업 추진
[PEDIEN] 울산시는 벼 재배농가의 일손부족 해소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25년 농작물 병해충 무인기 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량은 총 2,200ha로 사업비는 총 6억 2,4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1,000㎡ 이상의 울산 관내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방제 시행은 지역농협에서 직접 또는 위탁으로 오는 7월에 1차 방제, 8월에 2차 방제를 실시한다. 무인기는 농약 살포 효율이 높아 90% 이상의 방제 시간 단축, 대형 농기계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정밀방제가 가능하다. 또 농약 중독 등 인체에 위험을 크게 예방할 수 있어 무인기 이용 방제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인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방제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인기 방제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9월 이상고온에 따른 벼멸구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했으나, 울산시는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인 적기 공동방제로 벼 재배면적의 약 1%에 해당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병해충 피해 최소화로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