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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기획전시 추진계획’확정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한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도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이를 기념하고자 울산지역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고 품격 있는 특별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월부터 2월까지 울산작가 17명의 혼합작품 170점을 선보이는 ‘우리 사는 땅 울산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울산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3월에는 전국 및 울산 신진작가의 혼합작품 120점을 선보이는 ‘전국 회화 초대전’을 마련한다. 이 전시는 신진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5월에는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20명의 혼합작품 120점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현대미술전’ 이 열린다. 국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도심 속 예술공간인 야외전시장에 전국 조각가 10명의 대형 야외조각 작품 20점을 설치하는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 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도심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1월부터 12월까지는 젊은 작가 5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이어가기로 진행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 이 상설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점이 전시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역 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적 담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품격 높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행사를 개최해 울산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24년에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울산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울산 중견작가 초대전’을 통해 지역 출신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울산작가 박흥대·정기홍 회고전’에서는 작고한 울산 작가들의 예술적 발자취를 조망했다. 도심 속 야외 공간에 평면예술작품을 설치한 ‘야외설치 예술바람전’은 시민들에게 독특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일으켰다. 또한, ‘올해의 작가 개인전’에서는 울산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국 우수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구족화가 울산 초대전’과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예술계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강화했다. -
울산시, 2025년도 보통교부세 역대 최대…9299억원 확보
[PEDIEN] 울산시는 2025년도 보통교부세로 역대 최고액인 9,29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도 8,924억원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2025년 국가예산 확보액은 이미 결정된 2조 6,029억원에 보통교부세 9,299억원을 합산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조 5,328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특별교부세도 역대 최고액인 20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142억원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울산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통해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자전거 펌프트랙 및 엠티비 연습장 조성사업 등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안전 강화를 위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 중 97%를 재정 부족액이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자주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재난안전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는 지자체에 배분하는 예산이다. 울산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수요 발굴과 기초통계 정비를 추진해왔다. 또한 행안부를 꾸준히 방문해 울산시 교부세 증액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울산의 국세 납부액 등 세수 기여에 비해 보통교부세 지원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정부와 지역 정치권을 상대로 설득을 이어간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가 일반 재원으로 사용하는 보통교부세를 충분히 확보해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울산시민의 민생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인해 교부세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직원과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보통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과 주민현안 사업 해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사고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 지원
[PEDIEN] 울산시는 지난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되어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고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울산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 시도 재난 발생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울산시민들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2년 경북·강원 산불, 2022년 포항 태풍, 2024년 충남 서천시장 화재 등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총 2200억원 공급
[PEDIEN] 울산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 2,200억원 규모의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상반기 중 자금을 조기 공급하고 고금리 상황에 상대적으로 금융애로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원자재 상승, 거래처 폐업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건설업 부문의 지원업종을 기존 10종에서 16종으로 확대 지원한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부담 증가와 경기불황에 따른 이용객 감소 등으로 재정적으로 취약한 법인 택시업계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시 운송업을 지원업종으로 신규 선정했다. 또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본격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업을 통해 안전기반보증을 연간 5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5억원 이내, 상환기간은 경영안정자금 2~4년, 시설자금 5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2025년도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신청 서류는 울산시 누리집의 ‘2025년 울산광역시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자금운용계획을 설계했고 이번 육성자금 공급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표로 조성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1,000억원으로 조성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울산시, ‘태화강역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PEDIEN] 울산시는 지난 6월말 준공된 태화강역 수소충전소가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 교통의 요지 도심지 내 위치에 따른 수소차량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대기환경 개선 및 수소 에너지 도시, 친환경 자동차 중심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저공해 자동차 고급을 위한 국비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구 산업로 700에 위치한 시유지 내에 지난 2021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6월말 준공한 이후 11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최종 완성검사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2024년 12월 27일까지 충전소체계 안정화 등을 위한 시범운영을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총 60억이 투입됐으며 울산지역 14번째와 15번째 2개의 충전소가 설치됐다. 시간당 총 80kg 충전 규모로 하루 승용차 336대, 버스 76대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10월 준공한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으로 남구 여천오거리~현대자동차 효문사거리 구간에 구축된 수소 배관에서 수소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는 울산 관내에 위치한 투게더 충전소, 상개에스케이 수소충전소에 이어 세 번째다. 기존 수소 운반트럭을 통한 수소 공급 방식을 수소공급 배관으로 개선함에 따라 대량의 물량 이송이 가능해졌다. 또한 충전소의 처리능력이 대폭 증가할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 대형차량에 의한 사고방지 효과와 함께 수소충전소 처리 효율이 늘고 규모의 경제 실현에도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밖에 수소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에 따라 수소충전소와 수소배관에 안전관리 기반 감지기를 적용하는 등 탁월한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해 향후 수소충전소가 갖춰야 할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했다.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는 태화강역 인근에 위치해 에너지원을 수소로 하는 수소버스, 수소트럭, 수소승용차 등 복합 운영될 예정이며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전문기업이면서 전국 안전관리수준평가 최우수 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운영을 맡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수소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서 매암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이날 태화강역 수소충전소까지 총 14, 15번째의 수소충전소를 확보함으로써 울산지역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경제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태화강역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울산 전역에서 최대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건설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정밀 점검 체계인 율동 수소통합관리센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믿고 생활할 수 있는 수소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9년 2월 26일 발표한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육성 전략’에 따라 주거, 교통, 산업 전반에서 수소경제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수소배관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울산 전역에서 최대 30분 내 접근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 기반을 수요가 많은 지역, 관문 지역, 교통 거점 등을 중심으로 수소배관망을 우선 배치해 구축하고 있다. -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어린이 과학체험교실’ 운영
[PEDIEN]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25년 1월 8일부터 2월 19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매주 2회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되며 회당 20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12개의 다양한 보건·환경분야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주별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1인당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에 대해 알아보자 △물 속에 산소가 있을까? △식품 방사능 바로 알기 △악취 판정요원 되어보기 △감염병을 옮기는 진드기에 대해 알아보자△수돗물의 잔류염소 및 수소 이온 농도 지수 측정 △내 손의 세균, 얼마나 될까? △누구 목소리가 가장 클까? △캔디류, 초콜릿류에서 타르색소 분리하기 △다양한 모양의 동물 적혈구 △기생충 충란 검사해 보기 △우유로 치즈 만들기 등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단체는 꿈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속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 인증을 2회 연속으로 획득했다. 연구원은 2021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 9월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2월 24일 최종 인증을 확정받았으며 인증 기간은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7년 12월 23일까지 3년간이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교육법’에 따라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교육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에 2,700여 개 기관이 인증받아 운영 중이다. -
울산시, 설 명절 대비 임금 지급 실태 일제조사 실시
[PEDIEN] 울산시는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임금 지급 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임금체불로 인한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면담을 갖고 임금체불 여부 등을 확인한다. 조사 대상은 울산시가 발주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 82건과 용역 91건 등 총 173건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부서별 체불임금 신고 접수사항 확인 △사업주의 책무 이행사항 점검 △하수급인 및 근로자에게 대가지급 사전통지 및 공지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 임금을 체불한 업체는 부진업체로 규정해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법령 위반 시 관련법령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임금체불은 근로자들의 생계에 직접적 영향을 주게 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강추위 대비 ‘한파 응급대피소’확대 운영
[PEDIEN] 울산시는 5개 구군과 12월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한파쉼터 1,077개소와 응급대피소 5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향후 한파특보 발령 등 강추위에 대비해 한파 응급대피소 7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한파 응급대피소’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기간 동안 야간, 주말·휴일에도 24시간 운영되는 시설이다. 기존에는 구군 청사 5개소만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현장점검 기간 동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숙박시설 6개소와 행정복지센터 1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추가로 지정된 곳은 중구 1개소, 남구 2개소, 동구 2개소, 북구 1개소, 울주군 1개소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매년 2~3회 정도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있다”며 “이번 응급대피소 추가 지정으로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시,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 4개소로 확대
[PEDIEN] 2025년 1월 1일부터 울산지역 공공심야약국이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울산시는 지난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울산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참여약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주약국과 지엠약국 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늘어나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약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2개소를 운영했지만 도심에만 몰려있어 울주나 동구·북구 주민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추가 지정이 필요했다. 특히 ‘약사법’ 개정으로 정부가 2025년부터 국비 지원을 하기로 함에 따라 울산시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공공심야약국 추가 모집한 결과 주약국과 지엠약국이 선정됐다.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의약품 구매 또는 처방전에 의한 조제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의약품 제공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복약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의약품 구매를 지원하고자 지난 2019년 ‘울산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4월 ‘약사법’ 개정으로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아 2025년부터 4개소로 확대운영을 하게 됐다. -
울산시,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PEDIEN] 울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의료급여 재정관리 능력을 △사례관리 △재가의료 △사후관리 △의료급여 실적 △지출효율화 자율점검 운영 실적 등의 항목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울산시가 의료급여 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2024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선정까지 연이은 선정으로 울산시 의료급여 행정의 우수성이 재차 입증됐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2024년 12월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자율점검단 구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자율점검단은 재정지출 절감 실행과제 발굴 및 이행사항 자체검검, 장기입원자 합동 사례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의료급여 사업에 헌신해주신 지자체 의료급여 담당자와 의료급여관리사들의 협업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개정된 조례를 통해 의료급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약자복지 구축
[PEDIEN] 울산시는 2025년부터 개편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적용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을 확대하는 등 경제적 안전망과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도 기초생활보장에 4,084억원을 편성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과 자활지원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강화 △인적안전망 확대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준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6.42% 인상된 609만 7,773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32%인 195만 1,287원, 의료급여는 40%인 243만 9,109원으로 증가해 4인 가구 생계급여액은 월 11만 7,710원이 인상되며 지역 내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는 약 1,000명이 증가해 2만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활을 촉진하는 데도 주력한다. 자활사업 참여자 규모를 확대하고 자활근로 단가도 3.7% 인상해 시장진입형의 경우 1일 8시간 근무하면, 일급 6만 4,220원을 지급한다. 또한, 자활성공지원금 제도를 2025년 하반기에 도입해 민간 취·창업 등으로 탈수급하는 조건부 수급자에게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약 13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사례 관리사도 구·군별 1명씩 모두 배치해 자립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연계해 줄 계획이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의료급여 체계는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은 줄이면서 건강생활 유지를 위한 비용지원은 늘리는 방식이다. 17년간 유지되던 정액제 본인부담체계를 정률제 방식으로 변경하고 건강생활유지비 지원액도 현재 월 6,000원에서 월 1만 2,000원으로 인상한다. 외래 진료비 잔액은 본인에게 환급해 준다. 또한,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대상을 37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해 의료급여 퇴원자들이 집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제도 안내, 정보 제공, 건강상담과 같은 사례관리 사업의 근거를 담은 ‘울산광역시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를 2024년 12월 19일 개정했다. 울산시는 2025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위기정보 관리와 인적 안전망 확대에도 주력한다. 단전·단수 등 47종의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격월 단위로 복지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안부와 안전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생활업종 종사자 등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수도 대폭 늘리고 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복지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소득자의 소득 상실이나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75% 이내이면 정부 긴급복지 서비스를, 80% 이내이면 울산형 긴급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 긴급복지 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월 187만 2,700원이 지급된다. 중·장년 1인 남성 가구가 많은 울산지역 인구 구조적 특성에 맞게 고독사 예방·발굴 프로그램도 강화하며 특히 구군별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500여 가구를 집중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경제적, 사회적 고립 여부를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저생활을 보장해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활을 도와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약자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매체예술 조형물‘매직스피어’점등식 개최
[PEDIEN] 울산시와 에스케이가 ‘꿀잼도시 울산, 에스케이 산업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매체예술 조형물인 ‘매직스피어’의 설치가 완료됐다. 울산시는 지난 3월 6일 에스케이와 ‘꿀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으로 노후된 산업단지의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직스피어’는 에스케이 산업경관 개선사업의 첫 성과물로 12월 31일 오후 4시 남구 고사동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 정문에서 점등식을 갖고 울산시민들을 맞는다. ‘매직스피어’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정보통신·가전 전시회 ‘시이에스 2024’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더글로브’의 새로운 명칭이다. 밤낮으로 어느 방향에서도 조망할 수 있는 둥근 형태의 발광다이오드 매체예술 조형물이다. 에스케이에서는 매직스피어 디자인과 설계 기획 등을 거쳐 지난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12월 22일 설치를 완료 후 이날 점등식을 갖게 됐다. ‘매직스피어’ 가 이날부터 환하게 불을 밝혔다에 따라 산업단지 일대에 문화와 예술의 생동감을 불어넣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보고 즐길 수 있는 꿀잼도시 울산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매직스피어’ 인근에 보도 및 담장 정비, 사진촬영구역 등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삭막한 회색 산업공단 지역이 문화와 결합한 예술거리로 탈바꿈된다면 울산의 대표적인 산업문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울산시에서도 참여 기업들의 산업경관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춘길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 총괄 부사장은 “산업도시 울산이 매직스피어를 통해 문화가 풍성한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 컴플렉스가 가진 산업 자산을 활용해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울산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지능형기술 기반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PEDIEN] 울산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능형도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도시기반시설을 융합한 미래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의 경우 울산시는 시민 체감형 지능형도시 구축에 주력했다.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대에 총 400억원 규모의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을 수립해 4개 분야 14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운2지구와 태화강변지구에는 지능형 공원과 지능형 교통시설 등 총 16종의 첨단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능형도시건설사업 계획을 승인, 공공주택 개발지구 지능화를 이끌었다. 또한, 산업단지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울산·미포 지능형친환경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해물질 감지와 지하배관 안전 관리 체계를 도입했으며 광역 안전 관제탑을 설치해 산업단지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다. 교통 취약지역에는 지능형 이동수단 서비스를 확대했다. 마실버스 실시간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지능형 횡단보도 체계를 설치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정책 환경도 크게 강화했다. 인공지능과 공간정보를 융합한 챗지아이에스 서비스를 도입해 관광, 일자리, 재난대피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행정정보 검색 온라인체제기반을 선보였다. 또한, 울산 도심 전역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 중이며 15건의 빅데이터 분석과 989종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에는 지역 특화 지능형도시 조성에 중점을 둔다.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대에 거점형 지능형도시 기반시설을 완성하고 다운2지구와 태화강변지구에 지능형도시 기반를 준공해 공공주택 개발지구 지능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능형친환경산단 통합관제센터도 본격 운영한다. 울산미포산단 일대에 디지털 복제 기반 통합 관리 온라인체제기반과 안전 기반을 통해 산업단지의 안전성을 높이고 재난 예방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특수재난훈련센터에는 3차원 실감형 화재·재난 대응 훈련 체계를 도입하고 태화강 및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지역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해 디지털 복제 울산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이동형 도로 위험관리체계를 통해 도로파손이나 낙하물 등 위험 요소를 자동 탐지하고 이를 신속히 공유할 수 있는 자원 공유 온라인체제기반을 도입한다. 시민 체감형 지능형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데이터 활용 촉진과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와 디지털 복제 온라인체제기반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내외 지능형도시 세계 박람회 등에 참가해 울산의 지능형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 지능형도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한층 더 발전된 지능형도시 환경을 제공해, 첨단 기술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능형도시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PEDIEN] 울산시는 12월 30일 오후 4시부터 시의회 1층 시민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시에서도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조문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분향소는 이날부터 국가애도기간인 2025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울산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착용한다. 또한 울산시는 축제성 행사도 취소한다. 이에 따라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4년 송년제야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울산시도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