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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 제2회 방폭안전관리위원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2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울산광역시 방폭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방폭안전관리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연구원의 울산광역시 방폭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보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산업현장의 폭발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제정된‘울산광역시 방폭안전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5년마다 방폭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올해 6월 울산연구원을 통해 용역을 착수했으며 내년 2월까지 전국 최초로 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산업현장과 시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폭안전관리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폭안전관리위원회는 방폭안전관리 정책과 이행 사항,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변경 등 방폭안전을 위한 주요 사안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난 6월 1일 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
중국 광저우 방문, 국제 경제협력 본격화
[PEDIEN]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중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인 광저우시와 국제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해외사절단은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11월 22일 현대자동차의 해외 최초 수소연료전지 공장인 에이치투 광저우 공장을 시찰하고 수소산업 현황을 점검한다. 11월 25일에는 광저우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약 및 현대자동차와의 수소생태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와 광저우시가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하고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활용해 두 도시의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광저우시와의 협력으로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현대자동차와의 협약을 통해 울산이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 폭 넓힌다”
[PEDIEN] 울산시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월드트레이드센터 그랜드호텔 저장에서 열리는 ‘제18회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 2002년부터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의 폭넓은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해 중국의 각 지방정부의 협조를 받아 매년 중국 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해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 및 각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담당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다. 중국에서는 중앙정부에서 지방외교를 담당하고 있는 외교부 외사관리사를 비롯해 각 성급 지방정부 및 부성급 도시의 국제교류담당자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11월 20일 오후 6시에는 중국 저장성 인민정부 주재로 참석자들을 위한 환영만찬이 열렸다. 이어 21일 목요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된다. 올해는 ‘한중 지방협력의 새로운 모델 인식 및 공유’를 주제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지방외교 성공 사례 발표와 참석자들에게 지방외교 현안 및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5월 울산시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2024 울산공업축제에 중국 자매우호도시 대표단들이 울산을 찾아주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우리시와 중국 지방정부가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번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을 통해 우리시와 중국 지방정부가 더욱 내실 있는 지방외교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 15개국 22개 자매·우호협력도시가 있으며 중국과는 창춘시, 우시시와 자매도시를, 옌타이시, 칭다오시, 허난성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
‘전통 장 나눔행사’ 개최
[PEDIEN]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와 함께 11월 20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정문에서 ‘전통 장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기술센터와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된장 300kg을 관내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게 전달한다. 김정숙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장은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통 장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정성으로 만든 된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해나가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는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속 여성 농업인 학습단체로 20개회 699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원 및 권익향상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을 앞두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 장을 직접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안전’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6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지난 5월과 9월 총 두 차례에 걸쳐 민관합동으로 이루어졌다. 검사는 골프장 내 그린 및 페어웨이 토양과 연못, 유출수를 대상으로 토양 70건, 수질 34건의 시료에 대해 총 25종의 농약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잔디 관리를 위해 사용 가능한 저독성 농약 6종이 일부 미량 검출되었으나 인근 마을 소하천에서는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주변 환경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특히 올해 신규 물질로 조사가 시작된 클로로탈로닐의 경우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클로로탈로닐은 국내 골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약이지만 외국에서 위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번 검사 항목에 새롭게 포함됐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건강하고 쾌적한 골프장 환경 조성과 골프장 농약 사용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약잔류량 검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장 농약 사용량 및 잔류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 내의 골프장 농약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업단지 기업체 최고 경영자 안전 학술회의’ 개최
[PEDIEN] 울산소방본부는 11월 20일 오후 2시 제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산업단지 기업체 최고경영자 안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소방안전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국가산업단지 기업체 최고경영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마련된다. 1부 행사에서는 전문 강사인 송인옥 엠시에스비지니스센터 대표가 ‘인간의 감성이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2부 행사는 △안전관리 우수기업체 표창 △기업체 우수 소방안전관리 사례 발표 △소방정책 및 법령 개정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표창에서는 산업단지 재난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는 롯데정밀화학이, 개인은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 김경포 부장과 에쓰-오일 토탈에너지스윤활유 손종익 부장이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기업체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받은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에서 ‘소방 안전관리 방안’을, 울산내 외국인 최다 사업장인 에이치디현대중공업에서 ‘외국인 소방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석유화학공장 등 화재·폭발 위험성이 높은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대형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안전도시 울산을 위해 기업체 최고경영자께서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청년,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PEDIEN] 울산시는 11월 20일 오전 10시 보람컨벤션 6층 나우리홀에서 ‘2024년 청년정책 제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정책 수요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하는 청년 8개 팀은 울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으로 지난 10월 15일까지 실시한 공개모집에서 1차 심사와 전문가 조언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행사는 1부 참가자 8개 제안발표와 2부 결과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 중간에 발표의 긴장을 풀어주는 마술과 노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은 실현 가능성 등 부서 검토를 거쳐 적극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으로서 생각하고 느끼는 여러 문제와 고민들을 함께 나눠보고 좋은 제안들을 함께 논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정책 수요 당사자인 청년과 함께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응급의료지원단 사무실 개소, 지역 응급의료 체계 강화
[PEDIEN] 울산시는 11월 19일 오전 11시 남구 돋질로 79에 위치한 울산응급의료지원단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응급의료 체계의 전문성과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시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19구급대 등 응급의료 관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지원단 소개, 협약서 교환식, 기념촬영, 리본 자르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응급의료지원단은 “3S 원콜 OK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을 비전으로 지역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실무 지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진료현황 조사, 울산형 이송·수용지침 현장 적용 및 평가 등 과학적인 응급의료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지역 응급의료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응급정책을 발굴해 나간다. 울산응급의료지원단은 지난해 5월 울산광역시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통해 설치근거를 마련됐다. 이후 올해 6월 운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 7월 출범했다. 홍은석 울산대 응급의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전담 연구원 3명 등 총 4명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정 갈등 장기화로 지역 응급의료체계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 울산응급의료지원단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성과 발표
[PEDIEN] 울산시가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추진한 ‘2024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의 결과, 인명피해 ‘0’, 재산피해 약 400만원으로 역대 최소 피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태풍 ‘차바’ 이후 울산에서는 8년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 재산피해도 전년도 3억 1,000만원 대비 약 97% 감소한 수치다. 시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울산의 강수량은 422.9mm로 평년보다 적었으나, 9월 강수량은 237mm로 평년을 초과했다. 특히 8월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3번 있었고 이 중 2번은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단시간 내 강한 강수로 지역 내 강수량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록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지만, 간접적인 극한 강우 발생 빈도는 증가하는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책의 성과가 주목된다. 울산시는 연초부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상황관리와 함께 구·군, 유관기관,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주요대책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지정 확대: 신규 발굴 및 확대 지정 △자동차단시설 확충: 하천변 산책로 및 하상도로에 68개소 추가 설치 △신속한 배수 지원: 대용량 배수차 2대 구입 및 운영 △사전 통제 및 대피 체계 강화: 위험지역 관리와 민간 협력체계 구축 △교육 및 훈련: 민간 책임자 교육 31회 실시, 주민대피 훈련 진행 △재난 대응 비상근무 체계 확대: 단계별 대응 체계 운영 △재난대책 책임 기관 간 소통 강화: 20개 기관, 141명이 참여하는 실시간 소통 단톡방 운영 △시민 행동요령 홍보 강화: 집중 홍보로 시민 협조 확대 등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여름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부산 카자흐스탄 신임 총영사, 울산시 방문
[PEDIEN] 울산시는 아슬란 아스카르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가 11월 19일 오후 3시 울산시를 친선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아슬란 아스카르 총영사의 내방을 받고 한-카자흐스탄 관계와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슬란 아스카르 총영사는 지난 2009년 카자흐스탄 외교부에 입부해 중앙부처 및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올해 8월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로 부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총영사의 울산방문을 계기로 울산시와 카자흐스탄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카자흐스탄 간 협력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총영사님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0년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와 우호협력도시를 맺고 지역 축제에 초청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울산시, 산업단지 활성화 위한 입주기업체 간담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19일 오후 매곡일반산업단지와 중산일반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체 임원진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주재하고 구경모 매곡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 변권섭 중산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 입주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논의, 입주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되며 매곡일반산업단지 간담회는 오후 2시 30분, 중산일반산업단지 간담회는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기관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 맞춤형 행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급변하는 산업여건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여러 건의사항도 검토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향후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경제 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
울산시, ‘2024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11월 19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2024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세계여성정상기금이 지난 2000년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아동보호전문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케이비에스울산 어린이합창단의 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사진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아동학대 현장 조사·보호와 상담·치료 등 아동·청소년 보호에 기여한 공무원, 상담원 등 11명이 수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동학대의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여러 기관들이 협력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교육·홍보·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모든 아동이 학대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재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거점 심리치료팀 운영,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위기아동 상시 발굴 체계를 도입해 보다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구축하고 있다. -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무료 관람 혜택 마련
[PEDIEN] 울산시립예술단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무료 관람 공연은 △무용단 정기공연 ‘덧배기 블루스’ △교향악단 기획공연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호두까기 인형’ △합창단 송년음악회 ‘감사히 한 해를 보내며’ △교향악단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선물’ 등 네 가지다. 무용단의 정기공연으로 마련된 ‘덧배기 블루스’는 한국춤의 원류인 덧배기를 새롭게 해석하고 미국 대중음악의 고전인 블루스를 접목한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 필수 공연으로 자리 잡은 교향악단 기획공연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호두까기 인형’은 영상과 내레이션을 더해 관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울산시립교향악단만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합창단이 마련한 송년음악회 ‘감사히 한 해를 보내며’는 정통 합창곡을 비롯해 한국 가곡과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연말 분위기를 내는 다채로운 곡들을 한데 모아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교향악단의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선물’에서는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판타지아’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친숙한 멜로디들이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울려 퍼질 예정이다. 무료 관람을 원하는 수험생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공연 예매 후 공연 당일 티켓 발권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그간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이 예술단의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쇠고기 유통 질서 확립 위해 유전자 분석 실시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쇠고기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쇠고기 유전자 동일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쇠고기 유전자 동일성 검사는 유전자 지표를 활용해 유통 중인 쇠고기 이력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한우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원산지 둔갑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 검사는 올해 식육포장처리 및 식육판매업소 등에서 수거된 쇠고기 15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6건이 불일치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 불일치로 확인된 쇠고기를 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신속한 행정 조치를 내리도록 관할 기관에 통보했다. 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사람의 유전자가 과학수사와 신원 확인에 사용되듯, 소의 유전자 분석으로 한우 판별과 개체 식별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쇠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로 표기되어 유통되는 쇠고기가 실제 한우가 맞는지 확인하는 한우확인 검사에서는 모두 “한우”로 판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