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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성재한’ 선정
예산군, 1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성재한’ 선정 [PEDIEN] 예산군은 대한제국의 국권을 지키기 위해 항일 의병활동을 펼친 성재한을 ‘2024년 1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읍 예산리가 본적지인 성재한은 재야 유생으로 1904년 2월 한일의정서가 발표되자 예산·홍성·보령 등지를 전전하면서 항일투쟁을 위한 동지 규합과 여론 조성에 힘썼다. 1905년 11월 을사조약이 체결된 뒤에는 전국 각지에서 애국지사들이 기치를 올리자 성재한은 국권회복에 몸바칠 것을 결심하고 이듬해 2월 청양 정산에 있는 민종식 휘하에 들어 3월 중순 예산 광시면에서 처음으로 봉기했고 곡식 등 물자를 운반하는 운량관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1차 홍주의진은 홍주성 공략에 실패하고 일본군 공격을 받아 패배했으며 2차 홍주의진 창의 시, 홍주성 탈환을 위해 연일 전투를 거듭하다가 결국 일본군에 밀려 성은 함락되고 성재한도 홍주성에서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애국장을 추서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군 자체 사업으로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매월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보훈회관, 군청 누리집 등에 게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예산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107명이다. -
보령시, 여성폭력 추방주간 가정·성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PEDIEN] 보령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8일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서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보령경찰서·여성단체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가정·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정·성폭력 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인식 개선을 통한 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폭력 추방 결의를 다지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정·성·젠더·교제폭력·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추방을 위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은성 가족지원과장은 "폭력 피해 예방과 보호를 위해 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1999년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폭력 없는 환경 조성과 방지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이다. -
보령시, 이웃사랑 물품 전달로 따뜻한 온정 나눠
보령시, 이웃사랑 물품 전달로 따뜻한 온정 나눠 [PEDIEN] 보령시는 지난 27일 무창포 어촌직판장 앞에서 무창포 한마음 봉사단의 후원으로 이웃사랑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무창포 한마음 봉사단이 김장김치 10kg 70박스와 고구마 6kg 20박스를 후원하며 총 3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웅천읍, 주포면, 대천1동, 대천2동, 대천4동 등 55가구의 저소득층과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과 보령중증장애인자립생활협회에 배분했다. 전달식에는 봉사단원 20명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보령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신명섭 과장은 “무창포 한마음 봉사단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세정업무 우수 사례 전국 대회서 ‘우수상’ 수상
보령시 세정업무 우수 사례 전국 대회서 ‘우수상’ 수상 [PEDIEN] 보령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2024년 지방세입 제도 및 정보화 발전포럼’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도의 세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을 주제로 한 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17개 지방세 연구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270여명의 세무 업무 공무원과 한국지방세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령시는 세무과 유나래 주무관이 ‘농어촌민박 현황과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농어촌민박 현황 과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숙박시설 운영사업자 및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좋은 성과를 냈다. 이명철 세무과장은 “이번 지방세 발전 과제를 통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세무 업무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공평 과세를 통해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지방세 제도 정착에 힘쓰고 더욱 세무 업무의 전문성을 향상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하는 보령시 세정 행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저출생 대응 총력’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PEDIEN] 보령시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출생 비상대책대응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저출생 비상대책대응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범국가적인 인구 비상사태 선포 후 지방교부세 개선방안을 발표하는 등 초저출생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는 정부기조에 발맞춰, 지난 10월 저출생 비상대책 대응반을 구성했으며 오늘 회의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발을 뗐다. 회의는 중앙 및 충남도의 정책여건 설명, 보령시 저출생 극복 정책 현황 및 신규시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보령시에서는 340.6억원을 투입해 출산·양육·돌봄 등 8개 분야 91개 저출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신규 시책으로 만세보령 청년주택 신생아 가구 우선 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임산부 및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등 22개 시책이 보고됐다. 시에서는 새로 발굴한 시책들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분기별 정례회의 및 반기별 대응방안 보고회 개최를 통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선규 에너지환경국장은 “저출생 극복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최우선 해결 과제”며 “행정력을 집중해 체감도 높은 저출생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보건소, 2024년 치매안심센터 ‘우리 함께’송년 행사로 따뜻한 마무리
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PEDIEN] 보령시보건소는 28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안심센터 송년 행사 ‘우리 함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운영된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활동을 공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의 인지재활 프로그램, 건강 체조, 음악 활동, 시 낭송 등을 선보였으며 참여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과 활동사진도 전시됐다. 또한, 웅천읍 노천2리와 주교면 은포2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난타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보령시는 60세 이상 노인 38,596명 중 3,380명을 치매 추정하고 치매 선별검사로 334명의 인지저하자를 발견했으며 경도인지장애 120명과 치매환자 146명을 진단해 총 2,812명을 관리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가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원스톱 치매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보령아산병원,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성과”
보령시-보령아산병원,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성과” [PEDIEN] 보령시와 보령아산병원이 함께 추진해 온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 이 응급실 전문의와 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열악한 응급 의료 환경을 개선하며 전문적인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최종수 보령아산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22년 보령시와 보령아산병원 간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 후 지속적으로 응급실 전문의 및 의료인력 확충과 응급실 기능보강을 통해 지역응급의료센터 격상 추진과, 소아외래진료센터 신축, 재활의학과·비뇨의학과 신설 등 열악한 응급의료 개선에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시는 응급실 격상을 위해 시설비 44억원, 소아외래진료센터 신축 29억원, 재활의학과 신설 18억원, 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40억원 등 총 146억원을 지원해 보령아산병원의 획기적 확충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령아산병원은 응급실 의료인력을 인턴 2명 및 전문의 1명에서 전문의 5명으로 개선했으며 신경과 진료과목을 신경외과로 변경하고 소아전문의·병동 확충 및 소아 환자를 위한 야간진료를 오후 11시까지 시행하고 있다. 의료인력 개선 후 보령아산병원에 이송된 환자 중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전원 환자'가 2022년 398명, 2023년 415명에서 2024년 352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 외래 환자의 경우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입원환자는 2022년 475명 대비 2024년 1,544명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2024년 비뇨의학과 신설을 통해 외래 환자 1,777명이 이용하는 등 타지역 진료로 인한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을 지역거점센터로 격상해 시민에게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앞으로도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응급실 시설격상 및 이용환자의 생명보호와 불편해소 등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상승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보호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유료 직업소개소 지도·점검 실시
서산시청전경(사진=서산시) [PEDIEN] 충남 서산시는 관내 101개 유료 직업소개소에 대해 12월 13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직업소개사업 운영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유해업소 알선 등 직업소개의 부조리를 근절해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등록증 및 소개 요금표 미부착 △고용노동부 장관 결정·고시한 요금 외 과다 징수 △불법 체류 외국인 취업알선 등의 여부다. 시는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알선업소 무등록이나 불법 취업 알선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거나 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직업소개 사업자의 준수사항을 숙지시키고 건전한 고용 질서를 확립해 불법 근로 인력 알선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업소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월 6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직업 윤리 및 전문지식 함양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산시,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개최
서산시,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개최 [PEDIEN] 충남 서산시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서산시는 12월 5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우주항공청과 충청남도, 서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한 제도와 국내외 산업 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다.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육군 교육사령부, 현대자동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이스트 등 해당 산업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각 전문가의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이를 통해 ‘그린 UAM-AAM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등 미래항공모빌리티 관련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특별 후원 기관, 기업인 한국과학정보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서대학교 등 관련 전문가도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에어빌리티, 하이리움산업㈜이 공동 제작한 대표 기체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차세대 항공교통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월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공모에 국내 유일 선정됐다. 이를 통해 내년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실증지원센터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될 예정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업종전환 패키지, 상태기반예층정비 분석 등을 지원하게 되며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교재,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직영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직영 ‘원스톱 서비스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증진과 고용안정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를 2025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개소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서산시 문화회관 건물의 맞은 편에 위치해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무료 노동법률상담과 교육, 연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민주노총 서산시위원회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계약기간이 만료돼 내년 1월부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장소를 이전한다. 이전 장소는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해당 건물에는 서산고용센터와 일자리종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여러 근로 관련 기관이 입주해 있다. 면적은 4백여 평으로 교육실과 회의실, 상담실, 휴게공간을 갖췄으며 시는 직영과 이전을 통해 통합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기존 센터가 협소해 교육 시 타 기관 회의실을 물색하거나 여가나 취미 프로그램 운영 시 공간 부족, 노동 상담이나 법률 지원 시 개인 정보 노출 등 문제가 해소된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 생활문화센터가 오후 9시까지 운영돼 근로 시간이 일정치 않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회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두 번째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새 직장이나 정규직 취업을 원하는 경우 이를 알선하고 상담할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취업 관련 기관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번째로 센터 운영을 위한 공무원 1명, 공무직 1명을 배치해 전문성과 책임성, 관내 취업 관련 기관과의 협업·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를 위한 무료 노동법률상담은 유지하고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9월 서산시의회 임시회에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춣하면서도 민간 위탁 유지와 직영 결정을 고심하고 있었으며 민간 위탁 결정 시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의회 승인을 미리 거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에 따라 위탁 종류일 90일 전 민간위탁에 대한 의회의 동의안을 받아야 하며 위탁 진행 시 공개모집, 신청 접수 등 행정잘차에 2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플랫폼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등의 증가를 비롯한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심도 있는 내부 논의를 거쳐 직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 고심 끝에 직영으로 운영하게 됐으나, 민간위탁 결정 시 2025년 1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기 위해 민간위탁 동의안을 받은 것으로 서산시의회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졸속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며 “또한, 위탁 동의안을 받았지만 반드시 위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본의 아니게 동의안대로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런 만큼 센터의 운영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개소할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세터, 현재 운영 중인 일자리종합센터,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근로자 복지를 증진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
아산시, 아산배연구회원에 일소·열과 피해 및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아산시, 아산배연구회원에 일소·열과 피해 및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PEDIEN] 아산시가 지난 25일 아산배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큰 피해를 줬던 일소·열과 피해 예방과 수확 후 과원관리를 통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교육을 추진했다. 아산은 올해 평년 대비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집중 강우로 인해 배 농가의 30%가 열과피해, 15%가 일소피해를 입었다. 시는 배 일소·열과 피해 동향 및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경감을 위해 피해예방 매뉴얼 배포와 교육을 진행했다. 아산시는 2019년부터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으로 농가에서는 약제방제 후 방제이행 확인서를 제출하고 약제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사전 약제방제를 하지 않거나, 농약봉지 보관을 이행하지 않은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폐원 보상금의 25%가 삭감된다. 또한 개정된 식물방역법에 따라 2025. 1월 1일부터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농업인 준수사항이 강화된다.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폐원에 의한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자는 △의심증상 발생 즉시 신고 △예찰조사, 분포조사에 적극 협조 △연1회, 1시간 이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이수 △농작업도구 수시 소독 △예방약제 살포 △건전묘목 사용 △농작업자들에게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올해 아산시는 기존 1~3차 방제약제뿐만 아니라 예비비를 투입해 4~6차 추가 방제약제를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많이 줄였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내년 설 명절을 대비해 저장 배의 품질 유지 관리 기술을 적극 안내하고 저장 중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수화상병 발생 인근과원의 병 발생 실태와 확산 상황을 전수조사하고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여한 예찰을 추진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께서도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아산시, 전문적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
아산시, 전문적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 [PEDIEN] 아산시가 지난 27일 ‘제6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시민들에게 정원관리에 대한 기본적 소양과 전문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전문적인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27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기초적인 식물에 대한 설명부터 정원설계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었으며 특히 수강생들은 아산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정원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도 쌓았다. 김선옥 환경녹지국장은 “정원문화 확산에 동참해 준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사람이 정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교육을 통해 배출된 시민정원사들은 앞으로 아산시의 시민정원사 활동 지원, 지역사회 정원문화 확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
아산시,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 가정 대상 가족기능 회복 지원
아산시,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 가정 대상 가족기능 회복 지원 [PEDIEN] 아산시가 지난 16일부터 1개월간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양육자 포함 3가정 10명이며 총 10회기로 진행 중이다.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내 소통 증진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가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지지하고 가족 내 긍정적 관계 회복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미술치료 △가족소통 △맞춤형 가족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가정 내 갈등을 해결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상담이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 개선과 함께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담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족 간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가족이 조금 더 안정된 모습으로 바뀔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 가정이 겪고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 내에서 서로 지지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며 “위기에 처한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미래장학회, 2025년 장학금 8억 1천여만원 의결
아산시미래장학회, 2025년 장학금 8억 1천여만원 의결 [PEDIEN] 아산시미래장학회가 2024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과 장학금 및 장학사업 예산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6억 6천여만원의 장학금과 1억 5천여만원의 장학사업 예산을 확정했다. 장학금은 성적우수, 특기, 희망, 다문화, 다자녀, 효·선행, 영재, 우수봉사로 8개 분야이며 총 58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1인당 지급액은 분야에 따라 30만원부터 300만원까지다. 장학사업은 총 8개 분야로 4차산업 인재육성, 청소년 문학공모전, 바른성장 건강증진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푸른꿈 장학사업 등을 추진한다. 고삼숙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아산시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아산시미래장학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미래장학회는 아산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아산 시민 1인 1계좌 운동의 일환으로 소액 기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