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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크루즈’ 내년 5월 두 번째 운항
‘충청권 크루즈’ 내년 5월 두 번째 운항 [PEDIEN] 충남도는 12월 1일부터 내년 5월 두 번째 운항을 준비 중인 국제크루즈 상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서산시, 롯데관광개발은 협업을 통해 올해 성공적으로 충청권 신항로를 개척했으며 내년에는 ‘서해, 크루즈 르네상스’라는 테마로 코스타세레나호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품은 5월 19일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25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6박 7일 코스이다. 대만에서 1박을 체류하며 2일 동안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오버나잇’ 일정이 포함돼 있어 대만의 아름다운 야경과 주요 관광지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기항지 관광은 선택에 따라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대만의 타이베이 101전망대, 야시장 등과 일본 나가사키의 평화공원, 글로버 가든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티켓은 올해와 비슷한 2600여명 규모로 롯데관광개발 누리집과 네이버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서산시민은 선착순 혜택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 서산시민 전용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 최대 3780명을 수용하는 매머드급 선박이다.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리는 만큼 선내에는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준공 이후 8년만의 첫 개장과 대한민국 국제크루즈 7대 기항지로 서산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탕에는 도와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 등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크루즈 르세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다각적 협력으로 크루즈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 유학생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PEDIEN] 충남도는 28일 아산에 있는 선문대에서 도내 외국인 유학생 초청행사 ‘제3회 나도 충남도민이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도 충남도민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유학생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했다.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학생 소통 커뮤니티 회의, 충남 정책 및 관광지 소개 퀴즈쇼,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해외예술단 축하 공연, 전통놀이 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유학생 소통 커뮤니티 회의에선 ‘지금, 충남도에 필요한 유학생 정책은?’을 주제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빠른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 퀴즈쇼를 열어 도내 관광지에 대한 유학생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냈다. 또 댄스 경연대회와 해외 3개국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참여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도내 유학 생활이 좋은 기억이 돼 고국에 돌아가서도 도의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경진대회 ‘대상’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경진대회 ‘대상’ [PEDIEN]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4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경진대회’ 운영확대 분야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회는 애즈티스 시스템 이용 활성화 촉진 및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확대 △활용우수 △현장지원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8개 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운영확대 분야에서 도내 애즈티스 활용 확대 자체 계획수립 및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6월에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시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농업인 중심의 정보 활용 환경을 조성했다. 이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애즈티스 활용률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가입유도를 통해 평균 가입률 7.1%, 최고 지역은 25.6%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단순히 정보 제공을 넘어 농업인의 실질적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현장 중심 지원활동을 통해 농업 생산성 증대와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양섭 도 농업기술원 기획홍보팀장은 “애즈티스는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핵심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요구에 맞는 시스템 활용으로 농촌지도사업의 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즈티스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플랫폼으로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분석·가공해 농업인 등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
소비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다짐
소비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다짐 [PEDIEN] 충남도는 28일 공주대 백제문화교육관에서 ‘2024년 충청남도 소비자대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소비자교육중앙회충남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비자의 힘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퍼포먼스,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탄소중립, 실천하는 소비자의 힘’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2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소비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했다. 또 이날 행사에선 소비자 권익 증진, 건전 상거래 질서 확립, 물가 안정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아울러 유재룡 도 정책수석보좌관의 ‘충남도정과 탄소중립’ 특강을 통해 공공의 적극적 탄소중립 실천과 자발적인 도민 참여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회용품 사용 금지와 친환경 제품 구매 등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여 도민의 인식과 여론도 바뀔 것이라 믿는다”며 “소비자의 행동이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치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 생활 속 실천 확산 등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해 왔다”며 “내년에도 탄소중립경제특별도 ‘힘쎈충남’과 함께 ‘소비자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을 추진해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70% 가까이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 범도민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충남’을 기업 및 종교계, 시민단체까지 확산해 탄소중립 실천을 일상에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산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위축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 대책 마련해야’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 대책 마련해야’ [PEDIEN] 천안시 의회 김철환 의원은 28일 제274회 정례회경제산업위원회 농업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폭설로 인한 천안시 농가 피해에 대한 긴급 복구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철환의원은 27일 내린 폭설로 인한 천안시 농가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면서 조속한 재설작업과 고령 농업인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을 주문했다. 또한 피해복구를 위한 예비비 편성과 더불어 긴급보수팀을 편성해 훼손된 도로 등의 정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의원은 올해 발생한 기상이변에 따른 일소 현상과 폭설 등의 사례를 통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지원과 가입 확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천안시의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요청했다. 참고로 이번 폭설로 성환읍 축사가 무너져 젖소 5마리가 폐사하고 입장면 포도비닐하우스 약50동이 훼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탄소중립과 장애인 일자리 복지의 현장 종량제봉투 생산시설 견학
아산시시설관리공단, 탄소중립과 장애인 일자리 복지의 현장 종량제봉투 생산시설 견학 [PEDIEN] 아산시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팀 종량제봉투 직원과 고객모니터단은 종량제봉투 생산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성모신나는일터를 방문해 운영 및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성모신나는일터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응을 돕는 시설이다. 고객모니터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량제봉투의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시설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생산과정의 체계성과 품질 관리의 엄격함에 감탄하며 해당 시설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했다. 성모신나는일터 이영미 시설장은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며 “이들의 자립 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효섭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노고가 담긴 종량제봉투를 안정적으로 관리·배송하겠으며”, “깨끗하고 맑은 아산시를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강선구 의원. “공무원 및 공무직 노조의 유급 전임제 도입 촉구”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PEDIEN] 예산군의회 강선구 의원은 제309회 정례회 군정질문을 통해 예산군 행정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 노조의 유급 전임제 보장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해당 제도가 공직자 개인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세대 간의 조화를 이끌어내고 행정조직을 혁신하는 선도적 모델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기존 공무원 노조위원장 유급 전임제의 필요성에 더해, 공무직 노조 또한 유급 전임제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공무원과 공무직 간의 협력과 소통이 강화되고 조직내의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을 조율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급 전임제는 단순히 공직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수단이 아니다. 이는 직장내 세대 간 격차를 극복하고 행정조직 내 협의와 논의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제도 생각된다. 이 제도가 궁극적으로 더 효율적인 행정조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기존의 집단행동이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협의와 논의 중심의 실질적인 대화 체계로 행정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근무시간 면제 제도는 공무원과 공무직 노조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법적 제도로 2022년 공무원 노조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지난 10월 2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노조 규모에 따라 연간 1,000시간에서 최대 28,000시간의 근무시간 면제를 부여하는 안을 확정했다. 하지만 현재 예산군에서는 공무직 노조의 유급 전임제와 타임오프제 활용이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 의원은 지적하며 고시 된 이후의 협의보다는 고시 이전에 제도의 구체적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강 의원은 공무직 노조의 유급 전임제가 도입되면, 공무직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공무원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과거의 ‘무조건 열심히’라는 거시적 행정업무 추진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언제까지 얼마만큼 해야하는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고 업무목표의 모델링이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군정의 목표와 노조 활동의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협의와 논의를 통해 조직 내 모든 세대와 직급이 수직적 문화가 아닌 수평적 책임제로 변화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 노조의 유급 전임제 보장은 예산군 행정조직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선구 의원은 이러한 제도적 변화를 통해 예산군 행정 조직이 더욱 생산적이고 효율성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제308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노동이사제 조례는 예산군 출자·출연기관의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해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목소리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는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효율적 운영 모델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다. "노동이사제는 단순히 직원 권익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 이는 공공기관 운영에 있어 직원과 경영진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된 일자리임에도 잦은 이직과 성과에 대한 상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노동이사제를 통해 출자·출연기관의 서비스다 군민들에게 체감적으로 쇄신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행정조직은 직원의 행복을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직원들이 행복할 때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행정조직 혁신과 군민 신뢰 회복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충남·전북, 서해안·금강권 상생 도모해야
충남·전북, 서해안·금강권 상생 도모해야 [PEDIEN] 지역 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남부권과 전북 북부권의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해 10월 충남과 전북이 ‘상생 발전 업무협약’에서 제시한 11개 주요 사업의 세부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민 간 교류 활성화 등 단일 생활권 형성을 위한 분야별 토론에 초점이 맞춰졌다. 충남연구원은 28일 연구원에서 ‘충남과 전북지역 초광역권 추진방안’을 주제로 제6차 지역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충남연구원 임형빈 연구위원은 “지역 간 개발 격차가 심화되면서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권 발전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충남 서남부권과 전북 북부권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여건 분석 및 특성, 사례조사, 그리고 공동 추진사업 방향과 부문별 추진 과제 등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구범위는 충남 10개, 전북 8개 등 총 18개 시·군을 금강권·백제권·서해안권 등으로 설정하고 지역개발, 교통 인프라, 관광, 산업경제 분야 등의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연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과 전북의 초광역 생활권 형성을 위한 교통 인프라 공급, 금강주변 공동 사업, KTX역 주변 역세권 개발, 도시-농촌·지역-지역 간 생활인구 확대 시행 등 분야별 주요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제안했다. 국토연구원 윤영모 연구위원은 “해외는 물론 우리나라도 초광역권 발전정책을 이미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주도형의 하향식 추진, 부처별·법적 정책 연계성 부족, 광역협력 거버넌스 동력 미흡 등으로 성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충청권은 지역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메가시티를 가장 선도적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는 만큼, 경쟁력있는 ‘거점’과 기능적 ‘연계’를 조화롭게 설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충남연구원 오용준 원장직무대행의 진행으로 대전세종연구원 임병호 부원장, 전북연구원 김재구 지역혁신정책실장, 유원대학교 백기영 교수,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부연구위원, 충남도 이원주 개발정책팀장 등이 참석해 충남·전북 상생발전을 위한 분야별 초광역권 추진 방안과 해결 과제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초광역권의 공간적·기능적 범위와 목표 설정 △공간 구조상 거점과 연계의 ‘선택과 집중’ △초광역권 내 교통인프라 구축의 시너지 강조 △도계 분리와 생활권 확장에 대한 인식의 전환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
안전한 당진을 위한 시의원 초청 치안설명회 개최
안전한 당진을 위한 시의원 초청 치안설명회 개최 [PEDIEN] 당진경찰서는 28일 당진경찰서에서 당진시 시의원을 대상으로 치안정책 홍보·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당진경찰서장,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경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의 치안 현황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당진은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 614명으로 충남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 평균 419명인 것과 비교했을 때 최상위권의 치안 수요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지구대 2팀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약 300여 건의 범인을 검거해 전국 지역경찰 베스트팀 1위를 차지하며 4명이 특진했고 24년 상반기 전국 경찰관서 경제범죄 수사 활동 평가 우수로 수사팀 1명이 특진하는 등 최고의 치안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당진 5일장 순찰대 운영’, ‘경찰·학생 범죄예방활동’ 등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위한 보호 강화, 교통안전캠페인 등 주민의 안전에 대한 금년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1) 시니어 치안지킴이 배치 2) 장애인 대상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 3) 32번 국도 구간단속카메라 신규 설치를 건의하며 시의회의 협력 관계 구축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당진경찰서는 112상황실에 보이는 112 순찰차 캠 스마트시티플랫폼 영상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상황판’을 설치했으며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실제 범죄발생을 가장한 경찰 첨단 시스템 운용을 시연해 적은 인원으로도 안전한 당진의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설명했다. 시연을 참관한 시의원들은 CCTV설치 예산 확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기도 했다.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PEDIEN]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아산시로부터 운영 중인 全 사업장 대상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50001’은 기업의 에너지 관리 계획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표준 규격이며 인증을 취득한 뒤 매년 사후 유지관리 심사가 진행된다. 공단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시설물에 대한 에너지 검토가 세부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ISO 표준에 맞춘 신규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에너지 성과 제고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찾아 보완했다. 공단 김효섭 이사장은 “담당 직원들의 집중적인 노력 덕분에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는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충남 방문의 해’ 민관 힘 모은다
‘충남 방문의 해’ 민관 힘 모은다 [PEDIEN]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한 달여 앞둔 28일 도청 602호에서 ‘충남 민관 관광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준비 기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관광 분야 전문가, 관광 기업체 임직원 및 관광 종사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성과 보고 주요 과제 설명,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2026년 관광객 5000만명을 유치하고 문화·레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과 이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5대 전략 및 50여 개 세부 과제를 공유했다. 충남 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은 △대표 관광상품 개발·운영 △지역자원 연계 이색 프로그램 운영 △관광 기반 확충 △관광 수용태세 확립 △전략적 홍보·마케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추진 전략별 세부 과제 달성을 위해 △관광 안내 체계 개선 △음식점·숙박업소 관광 수용태세 점검 △충남 방문의 해 관광 대표 상품 발굴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으며 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여러 의견과 자문 내용을 토대로 전략과 세부 과제를 개선·보완하는 등 충남 방문의 해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는 역사, 자연 경관, 레저, 치유 등 모든 관광 자원을 고추 갖춘 지역”이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충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18일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범도민 다짐대회 및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염원을 담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
사회복지관 종사자 전문성 높인다
사회복지관 종사자 전문성 높인다 [PEDIEN] 충남도는 28-29일 아산 교원연수원에서 ‘2024 충남사회복지관 종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세종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도내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복지관별 특성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도내 22개 복지관장, 사회복지관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개회식, 유공자 표창, 공동체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7명이 받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복지관별 사업 추진 성과 등 정보를 공유하며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와 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복지관 종사자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열정과 마음이 도민에게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산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청심 아동 보육시설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
아산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청심 아동 보육시설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 [PEDIEN]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청렴 학습동아리 ‘청심’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청렴의 가치를 실천했다. 청심 회원 35명은 지난 11월 26일과 28일 이틀에 나눠 아산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아인하우스를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실내·외 청소와 정리 정돈 등의 활동을 진행해 아이들과 시설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이 됐다. 후원물품으로는 아동보육 시설에 필요한 세제 등 생활용품과 아이들을 위한 과일 등이 준비됐으며 청심 회원들이 시설 내부와 외부를 정성껏 청소하며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청렴은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될 때 더욱 의미가 깊어진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다하는 데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청심은 청렴 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형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형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 [PEDIEN]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24년 11월 26일 “충남형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워크숍은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 연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사업은 한반도 고대 역사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그 주변지역을 정비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를 육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충남형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데 대한 전문가 의견을 다루었다. 11월 26일 오후 2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유관 분야 전문가 4인이 각자 준비한 주제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이선재 박사는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대상 자원의 분포와 정비여건 분석”을 주제로 고대 역사문화권 유관 자원에 대한 지리정보 분석 결과와 그 문화유산 가치의 개발 잠재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마이스토리돌 노은미 실장은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가치 확산을 위한 마케팅 방안”을 주제로 충청남도와 각 시군이 고대 역사와 문화유산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구체적 방안을 다루었다. 충남연구원 조봉운 박사는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체계 및 거버넌스 구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역사문화권 관련 지역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조직과 국가-광역-기초가 협력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끝으로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성과관리 및 컨설팅 체계 기본구상”을 주제로 시군이 국고보조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충청남도가 중간관리자로서 역할을 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국내 문화유산 및 역사문화권 분야 연구자가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전개됐다. 좌장을 맡은 건축공간연구원 심경미 연구위원을 필두로 충남연구원 권영현 연구자문위원, ㈜컬쳐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변철희 연구실장, 건축공간연구원 김종범 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형 역사문화권 정책 추진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데 대한 의견을 더했다. 26일 개최된 워크숍의 성과는 이후,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수행하는 ‘충청남도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수립’ 연구에 수록되어 충청남도와 관내 각 시군이 역사문화권 정비와 육성을 위한 제반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데 대한 정책적 지침으로 정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