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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업대전환 실현 위한 지역인재 양성 본격화
울진군, 농업대전환 실현 위한 지역인재 양성 본격화 [PEDIEN] 울진군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인재 양성 교육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3월 11일부터 ‘제20기 울진녹색농업대학’입학식을 시작으로 단순한 영농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한 울진군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울진농업 대전환 정책과 유기적인 연계로 울진농업의 구조 전환을 실현하는 주체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녹색농업대학은 표고버섯과, 농업대전환과,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82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업의 대전환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 과정은 10월까지 10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전문가 초빙 특강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표고버섯과에서는 재배 기술 고도화는 물론 병해충 관리, 가공 기술 등을 심화교육하고 있으며 농업대전환과는 울진군의 들녘특구 사업과 연계해 콩, 감자, 양파 등의 이모작 재배기술과 공동체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는 콩, 표고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빵·가공 기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농가의 부가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울진군은 교육생의 수업 참여율도 높고 교육생 간 네트워크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보다 실천적인 교육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업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높은 만족도와 함께 실질인 기술 습득 및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 녹색농업대학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지역을 이해하고 농업을 산업화할 수 있는 전문가를 키우는 플랫폼”이라며“지역농업의 선도자로 성장해 울진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대전환 실현을 위한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 다. -
울진군, 유기농복합단지 용역보고회 개최
울진군, 유기농복합단지 용역보고회 개최 [PEDIEN] 울진군은 친환경농업의 올바른 이해와 체험, 교육, 휴양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울진군 유기농복합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에 개최된 이번 용역보고회는 유기농산업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자리로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계 공무원, 추진협의회 위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유기농복합문화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와 관리운영계획 용역 착수보고가 이뤄졌다. 본 사업은 2023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80억원이 투입되며 울진군은 이미 자체 예산 약 32억원으로 32개 필지를 매입하고 성토를 완료했다. 조성지는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왕피천공원 인근으로 총 부지면적 58,918㎡, 건축면적 2,200㎡에 달한다. 핵심 시설인 유기농복합문화센터는 7,112㎡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200㎡ 규모로 조성되며 △1층: 농가맛집, 전시관 △2층: 라이스카페, 키즈카페 △3층: 라이스카페, 사무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년유기농사관학교 , △소규모 친환경 김치공장 , △실외 유기농체험장 등의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왕피천공원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될 계획이다. 설계용역을 맡은 ㈜엠오에이건축사사무소는 동해, 왕피천 등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층별 평면계획과 동선 등을 3D 영상으로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운영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아이엔케이는 타 지역 유기농복합단지의 운영사례 분석, 관련 법규 검토, 운영주체 설계 및 인력 배치, 조례 제안 등을 통해 실행력 있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유기농복합단지가 친환경농업의 중심지이자, 관광객이 머무는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계약재배 확대,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을 통해 동해안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산시, 클라우드 역량 강화 담당자 교육 실시
경산시, 클라우드 역량 강화 담당자 교육 실시 [PEDIEN] 경산시는 지난 15일 클라우드 기반 전환시스템 운영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클라우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클라우드 기술의 개념부터 KT클라우드 및 경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진행상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최근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침해 사고 및 전산시스템 장애로 인한 업무 마비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24시간 클라우드 관제체계, 그리고 장애발생 시 담당 공무원과 클라우드 사업자 간의 역할분담 및 단계별 대응절차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자원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기술로 필요 시 즉시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유연한 확장성이 특징이다. 또한 구축, 운영,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과 인력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향후 경산시의 스마트 행정 구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시스템 담당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산시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클라우드 관련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신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시작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시작 [PEDIEN] 경산시는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19일부터 20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8 ~ 29세 이하 경산 거주 신혼부부로 혼인신고일을 포함해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경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자여야 한다. 이 사업은 2025.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적용되며 결혼 가전·가구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가구당 생애 1회 10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주민등록초본 부부 각 1부, 혼인관계증명서 통장사본, 가전·가구 구입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사업은 청년 세대의 결혼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신혼생활의 시작을 돕기 위한 뜻깊은 정책”이라며 “결혼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장벽을 낮추고 긍정적 결혼 인식 확산을 통해 결혼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지방세 발전포럼 장려상 수상
봉화군, 지방세 발전포럼 장려상 수상 [PEDIEN] 봉화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5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 분야 우수 연구과제 공유와 세무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지방세정 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방세정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봉화군청 재정과 우대영 주무관이 대표로 참가해 ‘공정한 주민세 부과를 위한 개성방안’을 주제로 주민세 정의를 확대·신설·구체화해 공정과세를 실현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덕명 재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봉화군이 자주재원 확충 및 새로운 세원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지방 세수를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힘써 군민을 위한 세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청렴해피콜 민원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PEDIEN] 봉화군은 5월부터 12월까지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 만족도와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청렴해피콜은 민원 담당자가 민원 처리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했는지 확인하고 불친절 및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민원인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문조사는 계약금액 5백만원 이상 공사, 3백만원 이상 용역, 1백만원 이상 보조금 지원, 인허가 8종 민원 등을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민원 업무 처리에 대한 친절도, 만족도 및 불편·불만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전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불편 및 불만사항에 대한 피드백 제공을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당 부서와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렴해피콜을 통해 민원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립도서관, 향가 인문학 특강‘어여쁜 향가, 그 위대한 만남’ 개최
경주시립도서관, 향가 인문학 특강‘어여쁜 향가, 그 위대한 만남’ 개최 [PEDIEN] 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어여쁜 향가, 그 위대한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 고유의 정형시인 향가에 담긴 정신과 운율을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전통 문학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경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가의 정의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낭송기법을 통해 향가와 시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참여자가 직접 향가를 낭송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문학의 정서적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경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향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 낭송 체험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주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회의 및 교육 실시
경주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회의 및 교육 실시 [PEDIEN] 경주시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14일 동천동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육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해 3월과 4월에 추진된 △원스톱 세탁지원 사업 △사랑의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대한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오는 하반기 추진 예정인 저소득가구 대상 집수리 지원사업의 방향과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 시간에는 타 도시의 실제 사례를 담은 영상 시청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강경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사업을 추진해 동천동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혜 동천동장도 “지역의 복지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애쓰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정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2025년 경상북도 지방세 발전포럼 성주군 ‘우수상’ 수상
[PEDIEN] 지난 5월 13일 ~ 14일 이틀간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 지방세 발전포럼 발표대회에서 성주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시군간 정보공유로 담당공무원들의 실무능력 및 전문지식을 향상해 지방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도내 22개 시군이 제출한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시군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대회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주군은 2025년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장영민 주무관의 ‘자동차 취득가액 저가 신고 개선 방안’ 주제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성주군 세정업무의 위상을 널리 전파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업무 공유를 통해 세정업무에 관한 전문성을 높일 것"이며 "공정한 지방세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산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성산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PEDIEN] 고령군 성산면은 5월 15일 별뫼공원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내용은 어르신들이 보행 중이나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수칙 및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예방관리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또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 만큼 치매예방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치매 예방수칙 333에 대해 교육하고 치매 예방 손 운동, 건강박수를 함께 쳐봄으로써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했다. 고령군은“이번 안전교육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더욱더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영양군에 협력사업비 등 9천 9백만원 전달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영양군에 협력사업비 등 9천 9백만원 전달 [PEDIEN] 영양군은 16일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로부터 영양군 금고계약에 따른 협력사업비 7,500만원 및 제휴카드 적립기금 2,449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협력사업비는 지난 ‘24년 영양군 금고지정 시 기존 협력사업비 6,500만원에서 1,000만원 증액된 7,500만원으로 약정된 금액이며 금고약정 기간동안 총 3억원을 출연하게 된다. 또한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영양군에서 NH제휴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전년대비 500만원가량 증가한 2,449만원을 돌려받았다. 이는 영양군과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간 협약에 따라 군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의 사용금액에 대해 0.1 ~1%의 비율로 적립된 금액이다. 장문석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장은 “영양군과 약정을 통해 출연된 협력사업비 및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함께해 온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협력사업비와 기금은 군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영덕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로 성장동력 확보
영덕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로 성장동력 확보 [PEDIEN] 영덕군은 지난 15일 서울 GS타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농촌 조성’을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해 농촌발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 공간 계획을 중앙부처인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각 지역의 농촌 협약에 선정된 21개 지자체 대표자가 참석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6월 공모 절차를 거쳐 농촌 협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후 농식품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계획서 보완해 사업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영덕군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6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8억원을 투입해 영덕읍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달산면·지품면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노후화된 영덕읍 행정복지센터를 생활서비스 복합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1층엔 행정복지센터, 2~3층엔 복합케어센터를 설치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어린이 프로그램, 리더·전문화 교육 등을 운영하고 커뮤니티 버스 체계 구축, 스카트케어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총괄할 수 있는 마음건강힐링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달산면과 지품면에 생활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자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노래교실·실버체조 등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문화·복지, 보육, 행정 등이 결합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협약 대상사업은 물론 연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광열 영덕군수, 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PEDIEN] 김광열 영덕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5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을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집계했다. 김 군수의 공약은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차별화된 문화관광 육성 △함께하는 복지 실현 △농산어촌 활력 제고 △소통 중심 행정 등 5개 분야 46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22건이 완료, 나머지 24건도 무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2년간의 임기 동안 일부 공약이 미이행되거나 지연된 항목 없이 약50%에 달하는 공약이행율을 달성한 점, 그리고 2024년 목표 달성도와 주민 소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경상남·북도 내 군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김 군수는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와 2024년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경북 동해안 지역은 물론, 경북·경남 전체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군수로 기록됐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 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실천 행정’을 강조하며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하고 2023년 사회조사에서 군민 삶의 만족도가 도내 평균을 상회하는 등 행정 전반에 걸친 신뢰도를 높여왔다. 최근에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응급 복구와 실질적 주거 지원에 나서며 위기 대응 행정에서도 공약 실천 정신을 일관되게 실현하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피해 군민에 대한 지원정책 현실화를 위해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일부 지원 정책에 대한 현실화를 이루어, 이를 원동력으로 임시주택 설치에도 속도를 내는 등 산불 복구와 주거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공직자들의 헌신과 군민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며 “초대형 산불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회복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 봉화에 오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 봉화에 오다 [PEDIEN] 수천년을 넘어 전해지는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봉화 청량산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청량산박물관은 5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 –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을 개최한다.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은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된 중요 문화유산 중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물을 지역박물관에 선보이는 공모형 순회 전시 사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각 지역 소관박물관과 지역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8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경북 지역에서는 봉화 청량산박물관과 의성 조문국박물관이 선정되어 상반기에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된 중요 문화유산을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방과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균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확산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중 백제 사비시대 대표 유물인 ‘백제문양전’ 6점을 선보인다. 벽돌은 넓은 의미에서는 기와와 함께 삼국시대부터 사용된 흙으로 구운 건축자재를 말하며 문양전의 유물은 그중에서도 바닥이나 벽을 꾸미는 일종의 타일이다. 대부분 무늬가 없지만 일부는 연꽃, 도깨비, 산수, 용, 봉황 등을 주제로 단독, 또는 혼합해 무늬를 만든다. 이러한 무늬는 도교와 불교의 상징적 의미들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요 유물로는 보물로 지정된 산수무늬전과 도깨비무늬전을 포함한다. 이들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유물이다. 백제문양전은 금동대향로와 더불어 백제 문화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지금까지 가장 많은 해외 전시가 이루어진 문화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 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백제인의 독창적인 미의식과 높은 문화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장식의 주제가 되는 ‘산수문’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상적으로 표현한 문양으로 백제인이 꿈꾸었던 이상향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이는 시공간을 초월해 조선시대 선비들이 이상향으로 여긴 봉화 청량산의 정신과도 맞닿아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무늬 벽돌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서 발견된 유물이다. 마을 주민의 신고로 부여고적보존회가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조선총독부에서 연구자를 파견해 긴급 구제 발굴을 했다. 광복 이후 추가 조사가 이루어져 현재까지 약 220개의 무늬 벽돌이 남아 있다. 조사 당시 모습을 보면, 흙바닥에 약 9m 길이로 30매의 벽돌이 일렬로 배열되어 있었다. 다만 바닥에 깔린 벽돌의 무늬 면도 불규칙하고 파편을 끼워 넣은 곳도 있어 이 건물에 최초로 사용된 바닥 벽돌이 아니라, 다른 건물지에서 가져와 재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에서 기와 무더기와 와당, 치미 조각이 발견되고 1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는 금동관음보살상 2구가 수습됐다. 기존 연구에서는 사찰터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성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청량산박물관은 2004년 개관 이후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꾸준한 시설 확충과 콘텐츠 혁신을 통해 ‘살아 있는 지역 문화 플랫폼’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이후 2008년 농경문화전시관과 2016년 봉화 인물역사관을 차례로 건립해 전시공간을 확장했으며 2022년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새롭게 개편했다. 상설전시실은 두 개의 관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1전시실은 청량산의 자연생태 및 불교유적 관련 자료를 비롯해 김생·최치원·공민왕 등 청량산의 주요 역사인물 자료와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인터렉티브 터치월, 모형맵핑, AR 등 최신 디지털 시설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제2전시실은 청량산의 유산문화를 주제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유람을 위해 지닌 다양한 물품을 비롯해 이황과 주세붕 관련자료, 유산기록 등으로 꾸며져 있다. 더불어 청량산의 자연과 주요 명소를 박물관 안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 전시와 실감영상 체험 공간도 구성했다. 봉화 인물역사관에 자리한 명현실은 봉화 선비의 절개, 봉화인의 효와 절의, 봉화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봉화의 인물사와 그 유산을 전하고 있다. 봉화 농경문화전시관은 봉화의 전통 농경문화를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1층 농경역사실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농경의 역사가 개괄적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계절별 농경 관련 민속품을 전시해 봉화 농경의 특징과 현황을 파악해 볼 수 있도록 했다. 2층 농경생활실은 봉화의 의식주 생활과 세시풍속, 신앙 등을 디오라마와 패널, 영상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국보순회전 개최를 기념해 전시 첫날인 5월 2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봉화아리랑 창’‘명호면 통기타팀’의 식전공연과 ‘관악 5중주 비보브라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컷팅 이후 특별전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전시실 내에는 유물 관람뿐만 아니라 백제 무늬 벽돌 속 무늬를 활용한 벽돌 디자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외부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물로 쓰는 붓글씨’, ‘보드게임-두근두근 산길모험’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립박물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전시와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보순회전이 개최되는 청량산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 및 체험학습 관련 문의는 청량산박물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