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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박약회, ‘행복마을 만들기’로 인성·건강 증진
영덕군·박약회, ‘행복마을 만들기’로 인성·건강 증진 [PEDIEN] 영덕군은 박약회 영덕지회와 함께 지난 3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덕읍 우곡리와 화개1리, 영해면 성내5리, 창수면 인량리, 강구면 오포1리 5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행복마을 만들기는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행복한 삶의 방식을 공유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생활문화운동으로 고령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인성교육과 건강 증진 활동을 결합한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자기 존중을 통한 자아정체성 확립, 공동체의 소통과 배려, 책임 의식 등 주요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노래와 율동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 내용을 체화하고 습관화함으로써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후반기로 나눠 연 2회에 걸쳐 각 16주 과정으로 이뤄지며 인문·사회·문화 분야의 지역 인사를 초청해 교양강좌 형태의 특별교실도 운영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마을의 전통과 정서를 되살리는 이 사업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히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출신의 故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이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재임 시절 처음 시작한 생활문화운동으로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 성료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 성료 [PEDIEN]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봄맞이 축제인 ‘2025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 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덕군민운동장 등 6개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92개 유소년 축구클럽과 성인 여성 축구팀 등 총 3,0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대회엔 일본 대표팀 골키퍼 출신으로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골키퍼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모리시타 신이치를 초청해 골키퍼 클리닉을 열어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는 한여름 무더위를 고려해 오전과 늦은 오후 시간대에 열렸으며 전·후반에 각 1회 이상 쿨링 브레이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구장별로 대형 선풍기, 얼음, 식염 포도당 등을 비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썼다. 대회 결과는 부산JM FC가 유치부와 중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1학년부 포항 네오 주니어 △2학년부 김천 아레스FC △3학년부 울주 SC △4학년 대구FC 엔오원 △5학년 헤이데이FC △6학년부 구미리스펙트FC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중 4학년부와 6학년부 결승전은 포항MBC 전문 해설진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감을 더했다. 해당 영상은 다음 달 9일 오후 3시 20분 포항MBC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풋볼페스타는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 관광 중심 도시로서 영덕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 풋볼페스타’는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축구 축제로 영덕군과 베스트일레븐의 협약을 통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개최된다. -
“북천을 품은 도시, 세계를 품는다”··· 경주시, APEC 앞두고 도심 하천 정비 박차
“북천을 품은 도시, 세계를 품는다”··· 경주시, APEC 앞두고 도심 하천 정비 박차 [PEDIEN]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 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북천 정비사업은 경주시가 추진하는 APEC 대비 도시 인프라 구축 계획의 핵심축으로 정상회의 이후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여가·관광 공간으로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북천을 비롯한 지역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도시재생과 생태복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첫인상 준비, 경주시 가로경관 총력 점검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첫인상 준비, 경주시 가로경관 총력 점검 [PEDIEN]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도시경관의 핵심인 가로수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경상북도와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도로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각종 도시개발 공사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세계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나무의사협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도심 주요 도로변 왕벚나무의 생육 상태와 병해충 피해 여부, 관수 관리 실태 등을 종합 점검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가로수는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폭염이나 공사로 인한 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관리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현재 수목 전용 영양제를 활용한 살수차 운행을 통해 관수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정형 물주머니를 추가 설치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물 공급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아울러 왕벚나무의 생육을 저해하고 조기 낙엽을 유발하는 갈색무늬구멍병과 미국흰불나방 등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살균제·살충제를 살포했으며 필요시 추가 방제도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의 가로수 경관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인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가로수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양군 산불 이재민에 여름 생필품 지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양군 산불 이재민에 여름 생필품 지원 [PEDIEN] 영양군은 7월 2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영양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한 여름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경북모금회의 ‘희망여름 착착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무더운 여름철 임시주택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 14만원 상당의 여름이불, 냉감패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100세대에 전달했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께 이번 지원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재민들의 아픔에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독거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영화 나들이 별고을시네마에서 ‘춘막이네’ 관람
독거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영화 나들이 별고을시네마에서 ‘춘막이네’ 관람 [PEDIEN] 성주군에서는 7월 2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독거노인 50명을 모시고 별고을 시네마에서 ‘춘막이네’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폭염 속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며 시원한 영화관에서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막이네”는 가족과 이웃,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으로 어르신들이 많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맛있는 팝콘이 함께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처럼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참으로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폭염 속에 지치기 쉬운 요즘, 이렇게 시원한 영화관에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인사말을 남겼다. -
성주군, 폭염대응 취약계층 집중 보호대책 추진
성주군, 폭염대응 취약계층 집중 보호대책 추진 [PEDIEN] 성주군 주민복지과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상황 속에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1인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기상청 폭염 특보 발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진되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총 1,921세대를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포함한 행복기동대 524명을 통해 수급자의 생활실태를 유선전화 또는 방문으로 확인하고 규칙적인 식사, 냉방기 사용 안내 및 수분섭취를 권장하며 이상 증상 발생 시 즉각 병원 연계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중점관리가구 70세대를 선정해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직접 방문을 해 건강상태 및 주거상태 등을 확인 점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폭염은 특히 노약자 및 1인가구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선제적이고 촘촘한 보호 체계를 통해 한 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가야생활촌 여름 물놀이장 개장
대가야생활촌 여름 물놀이장 개장 [PEDIEN] 고령군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대가야생활촌 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 8월 1일 ~ 10일은 ‘대가야생활촌 워터어드벤처’라는 이름으로 대가야생활촌 내 물놀이장에서 별도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정각 50분 운영·10분 휴식으로 운영되며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설치된 물놀이터 외에도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풀을 추가 설치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박서리 이벤트, MC 조현기의 보이는 라디오, 물고기 낚시 이벤트, 물총싸움 이벤트 등이 있으며 주말에는 버블 폼 파티, 비눗방울 아저씨 공연, DJ샤인+퍼니맥스의 댄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올해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대가야생활촌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주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 최종 선정
영주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 최종 선정 [PEDIEN] 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구역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드론 산업의 실용화, 사업화 촉진을 위해 법률에 규정된 인증, 허가, 신고 등을 간소화하는 드론 전용 규제 특구로서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다. 이번에 영주시 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안정면 일원리 일원, △창진동 일원, △평은면 금광리 일원, △봉현면 노좌리 일원 등 총 4개소이다. 2025년 8월부터 정부는 비행 규제를 완화해 우수 드론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영주시는 실증사업 지원을 통해 2027년 6월까지 다양한 드론실증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실증 사업으로는 드론배송, 초기 산불진화 드론 실증, 드론 장기체공관제, 농업 방제 드론 실증 등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목표로 공모에 착수했으며 11월에는 드론작전사령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파워팩 특화연구센터와 함께 드론산업육성과 대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 초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9월부터 드론배송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영주시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드론 실증과 기술 상용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2025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 개최
2025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 개최 [PEDIEN]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원예작목의 신기술 보급과 신품종 도입 확대를 위해 7월 30일 영주시 지역농업개발센터에서 ‘2025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수박, 당근, 생강, 마늘 등 주요 작목을 대상으로 한 실증시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재배기술 보급 및 소득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실증시험은 △수박 1줄기 방임재배 상품성 비교 △당근 조기재배 지역적응성 평가 △생강 생력화 토양소독제 효과 및 파종 방법별 수량 비교 △마늘 신품종 지역적응성과 주아재배 통마늘 품질 비교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박은 기존의 2줄기 재배와 비교해 1줄기 방임재배 시 노동력 절감과 과실 상품성을 비교하기 위한 전시포를 조성했다. 기존 노지 수박은 3줄기 관행재배 방식이었으나, 2019년부터 2줄기 방임재배로 전환되어 정착됐으며 올해는 추가적인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1줄기 재배의 가능성을 실증하고 있다. 당근은 지역 특성상 봄철 저온과 장마로 인해 주로 가을재배가 이루어졌지만, 조기 파종을 통해 여름 수확이 가능할 경우 제주·남부지역 사례처럼 가을재배보다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어 조기재배의 적응성 검토를 위한 전시포를 조성했다. 생강은 재작이 어려운 작목으로 기존 토양소독제는 번거롭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생력화된 소독제를 활용한 효과 검증과 함께 평지 파종 후 복토 방식의 보습효과 및 수량성 비교를 위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이 지역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전시포를 설치했으며 신품종의 생육 특성과 수량성, 품질을 기존 품종과 비교 분석하고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매년 이상기후로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다”며 “신품종 도입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원예작물 실증시험을 통해 관내 농업의 소득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원예작물팀으로 문의하면 실증시험 내용과 작목별 기술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봉화군,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교육
봉화군,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교육 [PEDIEN] 봉화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컴퓨터실에서 금년말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되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그린씨에스 배임성 대표가 양액기를 활용한 온실내부 환경조절 방법, 복합환경제어기 프로그램 활용법 실습 등 스마트팜 환경제어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습교육은 양액과 관수 시스템 등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온실 환경에서 작물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절하는 능력 습득을 위해 추진됐다. 한편 군에서는 작년 9월 하순부터 금년 9월 상순까지 매달 격주로 토요일마다 총 26회 156시간의 심화과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스마트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농업인에게 스마트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봉화군 농업대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박현국 군수의 농업분야 최대의 공약사업이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스마트팜 실습교육을 통해 임대형스마트팜 입주 예정 농업인들이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기초원리를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스마트팜 역량강화를 위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 방학, 바캉스 대신 '구캉스' 어때요?
[PEDIEN]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구미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다. 구미시는 방학 기간을 맞아 도심 물놀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대표 여름 피서지인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는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개장도 진행한다. 올해는 신규 시설과 편의 공간이 대폭 늘었다. 기존 인기 시설인 물썰매, 유수풀, 슬라이드 외에 워터캐논, 회전썰매가 새롭게 설치됐다. 텐트 쉼터와 푸드트럭, 문화공연도 더해져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입장료는 유아·어린이 4,000원, 청소년·성인 6,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숲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 물놀이장’을 추천할 만하다.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유아용 에어풀 2기, 미끄럼 방지 매트, 그늘막 파라솔 등 안전·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수와 상수도를 활용한 깨끗한 수질이 강점이며 인근 야영장과 연계한 가족형 캠핑도 가능하다. 단, 야영장 이용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시내 곳곳에 마련된 공원형 물놀이장도 시민들의 여름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산동물빛공원, 사곡 물꽃공원, 구평공원, 원호산림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총 6개소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동·사곡 지역의 물놀이장은 최근 2년간 25억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놀이터와 연계한 복합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 운영 관리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과학, 역사,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이 대안이 된다.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8월 21일까지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를 운영한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향수 제작, AI 코딩 등 과학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참가 신청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8월 23일까지 △중학생 대상 ‘박물관이 뭐야?’ △초등학생 대상 ‘그땐 그랬지’ △5~9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대상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등 다양한 연령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구미시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웹툰 제작부터 유튜버 체험까지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활용 독립운동 웹툰 만들기 △독립운동 쇼츠 제작 △아이패드 활용 캐릭터 디자인 △시낭송 클래스 △기상캐스터 체험 등이 있으며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 일정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만의 도심 피서지와 알찬 실내 체험 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계절을 즐기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구미시, 지역건설경기 살리기 총력 "민간도 공공도 구미업체 우선"
[PEDIEN] 구미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말 기준 10억원 이상 주요 관급공사 현장에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80%를 넘어서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개 공동주택 현장에서 하도급률이 3%대에 그쳤던 것과 달리, 올해는 진행 중인 2개 공동주택 현장에서 20%대로 개선됐다. 시는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8월부터 경북 최초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민간공사에서 지역업체가 하도급을 받을 경우 시가 보증수수료를 대신 부담하는 것으로 지역 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고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유도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민간부문에서도 지역업체 수주 기회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7월 14일에는 도내 최초로 ‘하도급지원팀’을 신설해 지역 하도급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담조직인 하도급지원팀은 지역 건설업계와의 소통 강화는 물론 민간·공공부문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촉진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았다. 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6급 팀장급 직원을 전담 배치해 공사현장 방문, 건설협회와의 협력, 우수업체 발굴 등 실무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온 만큼, 이번 조직 신설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민간공사 현장과의 업무협약 체결 △대형공사 분할발주 등 지역업체 수주물량 창출 지원 △지역제한 입찰제도 적극 시행 △지역 생산자재 사용 권장 및 리스트 공유 △대형 건설현장 지역업체 입찰참여 확대 및 컨소시움 추진 등을 적극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건설업계도 화답하고 있다. 한 지역업체 대표는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에도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한 줄기 희망을 보았다”며 “행정의 지원이 실질적인 힘이 된다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건설경기 침체는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역업체 수주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겠다”며 “조직 신설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
구미시, 금오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총력 지원 나선다
구미시, 금오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총력 지원 나선다 [PEDIEN] 구미시는 지난 29일 금오공과대학교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교육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체 및 지역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의 성공적 추진과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표 교육혁신 과제로 전국 30개 지방대를 선정해 대학당 최대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금오공대는 교육, 산학, 글로컬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의 첨단화를 추진하는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해당 기획서에는 기업과 교수 간 1:1 매칭을 기반으로 한 산학일체형 모델과, 지역특화산업 인재양성 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포함돼 있어, 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지역 성장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금오공대와 구미시는 공동으로 8월 11일까지 교육부에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중 글로컬대학 본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2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추가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대학에서 성장한 우수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글로컬대학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오공대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