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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청년들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
[PEDIEN]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청년정책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지역 활동 등 무주군에 거주하며 실감하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비닐하우스 보조사업 단가 조정 등 정책개선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현미 무주군청년정책협의회 위원장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행정과 함께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견인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모색하고 있다는데 사명감을 느낀다”며“청년들이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무주가 되는데 유용한 정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무주군 청년들의 구심체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청년간담회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그동안 △청년센터 조성 관련, △청년안전기금 활용 방안, △청년정책협의체 위촉, △청년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 바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이 올해 시행돼 청년 취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약속한 대로 청년들의 필요가 담긴 의견이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청년 축제도 마련해 보다 자유롭고 즐거운 소통 창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무주군에 거주하는 청년층은 5,540명으로 올해부터는 청년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 중이던 정책들을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비롯해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를 위한 28개 사업에 총 150억여 원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시군 청년 혁신가 창업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및 공무원 시험준비반 운영 등이 있다. -
무주군,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본격화
[PEDIEN] 무주군이 2025년도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최근 예비 창업자 12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상공회의소, 기술연구원, 대학, 회계법인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창업자금 지원제도, △마케팅, △세무 지식, △법률 등 분야에 대한 강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애경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일자리팀장은 “예비 창업자의 창업 성공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인 만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신한 창업 아이템들이 행정 지원을 통해 무주군 생활 인구 확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60시간 교육 진행 후 그룹형 멘토링과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7명을 선정해 창업에 필요한 리모델링, 초기사업비, 임차료 등의 비용을 1인당 최대 1천2백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도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은 창업에 필요한 인테리어 비용뿐만 아니라 재료비와 임차료, 홍보비,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채용·알선 연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억 1천여만원이 투입된다. -
고창군,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성공 개최 위한 대행사 선정 완료
[PEDIEN] 고창군은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 운영 대행사를 선정했다. 이번 대행사는 공개 입찰을 통해 지난 10일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다.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 홍보,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창군과 함께 축제를 이끌게 된다. 평가 요소는 △행사 기획력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재난안전 대책 및 교통관리 대책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등의 지표 등으로 지원사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세심한 평가와 논의가 이뤄졌다. 고창군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통해 6월 중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 착수보고회를 거쳐 본격적인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창읍성 일대를 중심으로 꽃정원, 자연마당, 서문 민속마을 등 행사장 범위를 확대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창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모양성제는 축제의 정체성과 품격을 더욱 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행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선운미디어갤러리, 누적방문객 5천명 코 앞.“치유문화 거점공간”
[PEDIEN] 고창 선운미디어갤러리가 지난 4월에 개관 이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로운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선운미디어갤러리는 개관 후 약 2개월만에 총 48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선운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창 선운미디어갤러리는 기존의 세계유산도시 고창 사진전시관을 리모델링해 고창의 7가지 보물과 치유자원을 주제로 한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전시가 어우러진 치유문화 거점공간으로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외관에는 고창 홍보영상을 활용한 비디오 아트가 상영되고 문수사와 맹종죽림을 형상화한 벽화가 설치돼 관광객들이 안팎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선운사는 고창의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선운미디어갤러리는 진입로에 위치해 ‘노란 지붕’ 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어 랜드마크로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유명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촬영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각종 체험행사, 이벤트 등 적극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운미디어갤러리가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가 고창의 랜드마크로 거듭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홍보와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운미디어갤러리는 입장료가 무료로 누구나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월요일은 제외하고 운영된다. -
‘고창의 찬란한 빛’ 2025년 고창 국가유산 야행 13~14일 열린다
[PEDIEN] ‘2025년 고창 국가유산 야행’ 이 13~14일 고창군 고창읍성과 신재효고택, 오거리당산 일원에서 열린다. 고창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야행은 ‘달빛 동행, 모양성 구경가세, 별빛 야행’을 주제로 다양한 야간형 문화콘텐츠와 체험, 공연 등을 통해 고창의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체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고창 국가유산 야행은 8夜를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야설’은 개막을 알리는 ‘묵화, 6월 밤을 그리다’를 시작으로 고창오거리당산제를 재현한 퍼레이드 ‘길굿’과 ‘당산줄감기’, 지역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달맞이 오케스트라’국악풍 연주, 전통 줄타기 ‘은하수를 걷는 예인’ 등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무대를 연출한다. ‘야로’는 고창의 이야기를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모양성 이야기꾼’ 프로그램과, 쓰레기를 줍는 환경 투어 ‘모양성 플로깅’, 미니게임 ‘봇짐장수를 이겨라’, 그리고 해설사와 함께 고창읍성 내부 둘레길을 돌며 고창의 시간을 배우는 ‘다같이 돌자 읍성 내 한바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경’에서는 판소리박물관 앞 잔디밭에 LED장미와 달·토끼로 꾸민 광장, 소원등을 직접 달 수 있는 체험 등 다양한 빛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 고창의 찬란한 밤을 채울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고창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야간축제로 고창의 국가유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밤이 될 것이다”며 “국가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낮보다 더 빛나는 국가유산의 밤을 통해 고창을 기억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신규농업인을 위한 영농정착기술교육 개강
[PEDIEN] 진안군이 귀농·귀촌한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2025년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6월 1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6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 30여명이며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및 관내·외 선도농가 등 현장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귀농·귀촌 사례 소개 △ 버섯, 상추, 오이, 허브 등 관내 선도농장 견학 △농기계 실습 △치유농장 견학 및 체험 △토양관리 △법률 상식 및 귀농정책 등 성공적으로 진안군에 정착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교육은 작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우수농가 현장견학’과 ‘농기계 실습’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해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영농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실제 농장에서 배우는 실습 덕분에 귀농 준비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들이 농촌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추진 위한 주민과 소통의 장 마련
진안군,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추진 위한 주민과 소통의 장 마련 [PEDIEN] 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과 관련해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군은 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11개 읍·면 주민과 각 기관·단체 등 19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전춘성 군수의 군 발전에 대한 구상 설명 △목재문화진흥회 전문가의 건축자재로서 목재의 이해와 전망에 대한 특강 △산림과장의 목조전망대 추진계획 설명 △참석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일부 주민들은 목조전망대 조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다수 참석 군민들은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마이산에 이은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해 변화하고 발전하는 진안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진안의 자연과 문화, 미래가 어우러지는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문가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안다운 친환경 전망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공공시설로 사용 중인 사유지에 대한 측량비 지원 나서
[PEDIEN] 진안군이 도로나 농로 등 공공시설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사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에 대해 분할 측량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등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을 안길, 농로 하천 등에 편입됐지만, 지목 변경이 되지 않아 여전히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사유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사유지는 건축 인허가 등 재산권 행사 시 공공용지를 제외하기 위해 측량이 필요하지만, 그 비용이 토지소유자에게 전가되어 왔다. 또한, 공공도로로 활용되고 있는 사유지를 둘러싸고 이웃 주민 간 통행·진입 관련 갈등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도 했다. 진안군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용지로 사용되고 있는 사유지의 분할 측량을 목적으로 할 경우 측량비를 지원해 토지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고 향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해당 토지소유자가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을 방문해 ‘공공용 사유지 분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은 토지 현황 및 신청 목적을 검토한 뒤,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측량을 의뢰하고 측량비를 지급한다. 측량이 완료되면 성과도를 토지소유자에게 교부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재산권 행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용지로 활용 중인 사유지를 보유한 주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아동 지원 '맞손'
[PEDIEN] 익산시가 가족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민관 협력 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익산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와 '가족돌봄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돌봄사업인 '익산시와 함께 돌봄'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가족 구성원의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돌봄 책임을 지게 된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만 24세 이하인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초·중·고교에서 추천받아 가정방문 등을 거쳐 총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초록우산과 선정된 대상자에게 1차로 생계비, 문화체험비, 교육비를 지원하고 이후 욕구 조사를 통해 심리·정서·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가 사업비 2,500여만원을 익산시에 전달하며 돌봄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 아동과 청소년을 민관이 함께 살피고 지원하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도움이 꼭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시, 호우 대비 농배수로 영농폐기물 집중 정비
[PEDIEN] 익산시가 여름철 호우로 인한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강 주변 농배수로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정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침수가 발생한 망성면 화산리, 용안면 법성리, 용동면 구산리 일대를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인접 농배수로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비닐, 차광막 등 수거 대상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아울러 영농자재가 농배수로를 막아 침수를 유발하지 않도록 농가에 관리 방안을 안내했다. 시는 오는 12일 용안면을 시작으로 조사 결과 파악된 영농폐기물 70여 톤을 3일에 걸쳐 수거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지정된 장소에 폐기물을 배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금강·대조천·산북천 주변 농배수로를 지속해서 점검해, 비닐하우스 주변에 무단 방치된 농자재나 쓰레기들이 물길을 막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와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영농폐기물 수거도 그 일환이며 행정의 노력과 함께 농업인도 농지 주변을 살펴 물길이 막히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안군, 2025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고 회의 개최
부안군, 2025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고 회의 개최 [PEDIEN] 부안군은 지난 6월 4일 오후 2시 부안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수, 부군수, 국장, 관련 실무부서장 등 총 17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총 108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43일간 실시됐으며 공무원, 민간전문가, 공사·공단, 시민단체 등 총 557명이 참여해 공공 및 민간 시설의 안전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전체의 약 78%에 해당하는 84개소에서 지적 사항이 발견됐으며 이에 따라 현장 시정, 보수·보강, 시정명령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군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안소방서 부안해양경찰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공공기관 7곳과 민간기관 및 단체 총 34곳과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군민의 자율적인 안전 점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율안전점검표 11,000부를 각 세대에 배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주요 점검 내용과 조치 사항을 보고했으며 특히 숙박시설, 전통시장, 공동주택, 공장시설, 국가유산 및 사찰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에서 발견된 안전 취약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적 사항에 대한 신속한 보수·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집중안전점검 시설에는 공공시설 34개소, 민간시설 74개소에 지적 사항이 나오며 부안군민들도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이후 시기·계절별 안전 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시청 김태희, 금빛 포물선…해머던지기 새 역사
[PEDIEN] 또 한 번의 한국기록을 경신한 김태희 등 익산시청 소속 선수들이 한국 육상의 위상을 끌어올리며 지역에도 웃음을 안기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시청에서 메달 수여식을 개최하고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익산시청 육상팀의 땀과 노력을 치하했다. 이번 수여식은 이달 경북 예천에서 열린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와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축하하고 익산의 위상을 드높인 성과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육상팀 김태희 선수는 지난 7일 열린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여자 해머던지기 부문에서 64m70을 던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김태희 선수 본인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보유한 기존 한국신기록 64m14를 경신한 수치다. 김 선수는 지난 5일 KBS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김 선수는 꾸준한 훈련과 실전 감각으로 한국 해머던지기의 새 역사를 장식하고 있다. 또한 육상팀 오혜원 선수는 KBS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500m 부분에서 힘찬 레이스 끝에 금메달을 차지하며 중장거리 부문에서도 익산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주형 익산시청 육상팀 감독은 "익산시의 꾸준한 지원과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힘든 훈련 일정을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수들이 보여준 값진 성과는 큰 감동이자 자부심이 됐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
부안군, 도배실무교육과정 통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 환원 실현
[PEDIEN] 부안군 평생교육이 주민의 실질적 자립을 돕고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도배실무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기반 학습형 일자리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상반기동안 총 23회차, 8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도배 기초이론부터 실전 기술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청우평생학습관과 청우공방 실습장에서 진행됐으며 부안군민 중 취업 준비자 및 재취업 희망자 10명이 참여해 현장중심의 전문 기술을 습득하며 실무적응 능력을 향상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도배 실습을 지역내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개선 활동과 연계해 학습자들이 배운 기술을 직접 실천에 옮기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이는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배움이 곧 나눔이 되는 평생학습의 선순환 구조가 현장에서 구현된 것이다. 또한, 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도배 전문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자발적인 학습동아리 및 봉사단체 결성을 통해 교육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가 지속될 수 있는 학습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와 기술 기반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부안군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배실무교육과정 2기를 운영해 더 많은 군민이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이번 도배실무교육과정은 학습자가 기술을 익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실천이 어우러진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 폭염 대응 강화…시민 안전 최우선
익산시, 폭염 대응 강화…시민 안전 최우선 [PEDIEN]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응 특별팀'을 운영해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폭염 대응 특별팀은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3개반 52명으로 구성됐다. 특별팀은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폭염 대응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대응도 진행 중이다. 보행자가 많은 주요 사거리에는 스마트 그늘막 21개 포함해 총 173개의 그늘막이 가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경로당과 금융기관 등 냉방기기가 마련된 무더위 쉼터 501개소도 상시 개방 중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무더위 쉼터 시간을 연장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경보 시에는 도로 위 살수차를 운영해 도심에 열기가 갇히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버스 정류장에 얼음과 생수를 비치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이 과정에서 재난에 취약한 이웃을 돕는 '재난도우미'가 큰 역할을 한다. 재난도우미는 주민을 잘 아는 이·통장과 생활지원사, 자율방재단, 방문건강관리간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안부전화와 방문 관리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한다. 이 외에도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수시로 안내하고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도 폭염이 심할 경우 야외 작업 자제 및 중단을 권고해 인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이 더욱 잦아지고 강해지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