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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을 주제로 4인 4색의 그림책 작가 만난다
[PEDIEN] 전주시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주시 3개 특성화도서관에서 독자들에게 그림책의 깊은 세계와 마법 같은 감동을 전하기 위한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연계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올해 도서전의 주제인 ‘그림책, 마법의 공간’을 일상과 옛이야기, 자연 등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첫날인 10일에는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 권문희 작가가 ‘부비디 바비디 부 옛이야기 속 마법’을 주제로 독자들과 만난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연화정도서관에서 ‘이우만 작가가 들려주는 자연의 마법’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한옥마을도서관에서는 오는 20일 김유진 작가가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마법처럼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독자들과 만나며 오는 28일 동문헌책도서관에서는 ‘서현 작가가 들려주는 일상의 마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는 원화 전시와 초청작가 강연 및 워크숍, 북마켓,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4일간 약 3만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원화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각자의 일상에서 마법 같은 감동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그림책 도시 전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함께&특화라면’ 1호 나눔 행사 열려
[PEDIEN] 전북지역 고속도로휴게소와 전주시사회복지관협회가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주시 특화사업인 ‘전주함께라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전북휴게소협의회, 전주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 전주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호남고속도로 정읍녹두장군휴게소 재능나눔봉사단과 ‘라면’을 매개로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시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휴게소협의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실천한 것으로 전북권 고속도로 휴게소 재능나눔봉사단과 전주시 사회복지관이 연계해 시민과 함께한 첫 번째 ‘라면데이’ 나눔 행사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북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실제 판매 중인 특화라면을 고속도로휴게소 조리봉사단이 직접 조리해 선보였다. 또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정읍녹두장군휴게소 관계자, 아동, 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 라면 한 그릇이 줄 수 있는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함께라면’과 고속도로휴게소의 특화라면이 결합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 행사는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전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휴게소협의회 관계자는 “전주시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 모델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함께&특화라면’ 나눔행사는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우리 지역을 특산물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탄소복합재 도약 위한 유럽시장 네트워크 확대
탄소복합재 도약 위한 유럽시장 네트워크 확대 [PEDIEN]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과 전주산 탄소복합재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와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를 방문해 안제이 추왈락 협회장을 비롯한 클러스터 관계자, 막달레나 마워폴스키에 주국장 등과 함께 복합소재 및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럽을 순방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관계자, 데크카본·비나텍·아이버스 등 전주 소재 탄소기업 대표, 폴란드 복합재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사업 추진, 유럽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합재 및 첨단소재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한-폴란드 기업 간 기술·제품 협력 가능성 △유럽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한 시와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는 대학 및 연구기관 간 산학연 연계 확대를 통한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했다. 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는 이 자리에서 양국의 소재·기술 역량을 융합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은 물론,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인재 교류 프로그램,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도 유럽 소재 강국들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대학·연구기관 간 국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글로벌 R&D 기반 구축 등을 통해 탄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제이 추왈락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 회장은 “전주가 보유한 탄소소재 기술력은 매우 인상 깊었다”며 “기업뿐 아니라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막달레나 마워폴스키에 주국장은 “초청에 응해 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주시와 기업간 교류, 연구소 및 인력 교류 등 산·학·연·정의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주시와 폴란드 간 실질적인 국제 협력의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연계를 확대하고 유럽시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전주의 첨단소재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임실군, 공공용지 방치 슬레이트 43톤 수거·처리
임실군, 공공용지 방치 슬레이트 43톤 수거·처리 [PEDIEN] 임실군이 무단 방치로 환경오염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공공용지 방치 폐슬레이트 43톤을 오는 20일까지 전문업체에 위탁해 신속하게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어 지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지만, 기존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에서 석면 가루가 바람에 흩날리면서 여전히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방치된 슬레이트 수거·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2018년부터 방치 슬레이트 수거·처리 사업에 총 5억9천만원을 들여 총 484톤 방치 슬레이트를 수거 처리했으며 올해 6월 말까지 일제 조사를 통해 하천 및 야산 등에 방치되어 있는 폐슬레이트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초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총사업비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405동을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그대로 철거 방치된 슬레이트가 많다”며“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건강 으뜸 무가당 요구르트 학교급식 추가
임실군, 건강 으뜸 무가당 요구르트 학교급식 추가 [PEDIEN]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사업에 학생들의 건강을 한층 더 챙겨 줄 무가당 요구르트가 추가로 보급된다. 군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36개교에 사업비 1억8천만원을 지원해 주 2회 유제품 무상급식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지원을 확대해 34개교에 사업비 2억7천만원을 지원해 주 3회 유제품 학교급식을 추진한다. 유제품 학교급식 추진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착한 정책’ 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유제품 지원이 이뤄지면서 기부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부의미를 안겨주고 있다. 임실군은 치즈로 대표되는 낙농 중심지로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된 고품질 원유를 활용한 다양한 유제품 생산이 강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무가당 요구르트 생산에 집중하며 건강하고 순수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무가당 요구르트는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당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건강한 발효유로 어린이 비만 예방과 당 섭취 조절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면역력 강화 및 소화 기능 향상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식습관이 확산되면서 설탕을 줄이거나 없앤 무가당 식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무가당 요구르트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착한 발효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성인 다이어트나 혈당 수치 조절, 장 건강 증진에 좋은 무가당 요구르트 확대 보급에 적극 나서며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제품 소비 촉진은 물론,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 건강과 지역 낙농업 활성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전망이다. 또한, 무가당 요구르트를 더해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장 건강 증진을 위한 유제품 다양화를 추진한다. 군은 임실치즈농협과 12개 목장형 유가공업체에서 다양한 치즈와 요구르트를 생산·유통·판매 해오고 있으며 특히 고형분이 높은 저지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과 무가당 요구르트를 차별화된 브랜드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초중고 학생들에게 임실N치즈 유제품을 무상 제공하면서 아이들의 건강도 챙기다 보니 학생도, 학부모들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무가당 요구르트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작은 시작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급식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목공예 프로그램으로 활력 충전
임실군, 목공예 프로그램으로 활력 충전 [PEDIEN] 임실군이 성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소프트웨어 사업인 목공예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성수면 관내 21개 배후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해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목공예 프로그램은 성수면 내 위치한 한국목조건축학교와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목조건축학교를 수료한 주민들이 주민 강사로 함께 참여해 그 의미뿐만 아니라 배우는 즐거움이 배가 됐다. 성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단계 사업에서 시설 복합화로 구축된 거점시설의 문화·복지·교육 등의 다양한 활용과 더불어 물리적으로 거점시설의 이용률이 부족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지원, 교육 등의 각종 SW 사업 위주로 진행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이번에 성료한 목공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거점시설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라인댄스, 요가 등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6월부터는 거점지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후마을 문화프로그램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성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화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라며“주민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 속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진일보할 수 있는 건강한 성수면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세계가 주목한 한국 판타지의 힘…정보라 작가, 14일 정읍 강연
세계가 주목한 한국 판타지의 힘…정보라 작가, 14일 정읍 강연 [PEDIEN] 부커상 후보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소설가 정보라가 정읍을 찾아 시민들과 문학 속 환상의 세계를 나눈다. 정읍시는 ‘저주토끼’의 저자이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설가 정보라 작가가 오는 14일 오후, 신태인도서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한국 신화와 전설 속 ‘용’을 주제로 전통과 상상이 만나 이루어지는 환상 문학의 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탐색할 예정이다. 정보라 작가는 연세대학교에서 인문학을 공부한 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러시아동유럽지역학 석사 과정을, 인디애나대학교에서는 슬라브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2014년 ‘씨앗’ 으로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22년 ‘저주토끼’로 세계적인 권위의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3년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올해는 ‘너의 유토피아’로 필립 K. 딕 상 최종 후보에도 오르는 등, 한국 SF·판타지 문학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최근 출간된 ‘아이들의 집’을 비롯해 ‘한밤의 시간표’,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고통에 관해’ 등이 있으며 독창적인 세계관과 날카로운 사회적 메시지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그린바이오 중심지로 도약하는 정읍… 산업화 인프라 고도화 박차
그린바이오 중심지로 도약하는 정읍… 산업화 인프라 고도화 박차 [PEDIEN] 정읍시가 미래 산업의 한 축인 미생물산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공유인프라 기반 조성을 본격화하면서 전국 60여개 기업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신정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미생물산업 관련 기업체 60여 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에서는 ‘첨단분석시스템 → GMP 생산동 → 공유인프라’로 이어지는 시설 구축의 진행 현황과 장비 배치 계획, 기업 입주 절차, 지원정책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을 시찰하며 세부적인 운영 계획을 확인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해당 사업은 2023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신정동 1508-1 일원에 연면적 8546㎡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형 스마트 공장은 미생물산업 기업의 연구·생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본 사업은 2023년 2월, 미생물분야 전국 유일의 그린바이오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앞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GMP 기반 농축산용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을 구축, 미생물 제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선정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총 99억원을 들여 자동화·고속화·표준화된 바이오파운드리 장비를 도입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시범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들을 연계해 총 40실의 기업 입주 공간과 액상·고상 미생물 제품화 시스템을 갖춘 공동활용 시설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부터 저장·유통·상용화까지 미생물산업 전 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공유인프라를 기반으로 4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정읍을 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꿈을 잡아라” 정읍시, 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꿈을 잡아라” 정읍시, 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PEDIEN] 정읍시 청소년들이 고용노동부 산하 ‘잡월드’를 찾아 직업 체험에 나서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초·중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직업체험, 꿈을 잡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 잡월드를 방문했다. 잡월드는 실제 직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청소년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의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현실적인 직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증권회사, 정보기관-대테러작전 등의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감나는 활동에 큰 흥미를 보였다. 체험 이후에는 진로설계관에서 놀이형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강점 지능을 알아보고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는 시간도 마련돼 청소년들의 진로 인식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한 참가 청소년은 “평소 장래희망이 뚜렷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니 앞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른 직업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임실군, 교량 분야 집중 안전 점검 실시
임실군, 교량 분야 집중 안전 점검 실시 [PEDIEN] 임실군이 2025년 교량 분야 집중 안전 점검을 위해 안전관리과, 건설과 2개 부서를 합동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교량을 찾아 재해 유발 요소 사전 파악 및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교량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현장 점검한 갈마교는 2025년 정기 안전 점검 결과 최종 안전 등급 C등급으로 지정됐으며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기적인 유지관리 및 관찰이 필요한 시설로 분류되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계획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관 부군수는“관내 교량들에 대해 정밀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실시
임실군,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실시 [PEDIEN]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에서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구강보건 위생용품 사용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의 ‘9’를 조합해 6월 9일로 지정된 날로 영구치를 건강하게 관리해 평생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캠페인 외에도 건강한 구강 관리 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 구강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임실 관내 복지관, 복지센터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이 구강건강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실군, 고추 병해충 적기 방제 현장 지도 강화
임실군, 고추 병해충 적기 방제 현장 지도 강화 [PEDIEN] 임실군이 고추 병해충 발생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추 병해충 적기 방제 현장 지도 강화 및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고추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에 고추 안정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추 재배면적 387ha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44백만원을 투입한다. 살충제 1종, 살균제 1종을 지원하며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를 개최해 약제를 선정하고 농가별 고추 재배면적에 따라 수요 조사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살충제는 고추 주요 해충인 꽃노랑총채벌레와 담배나방 등을 중점에 두고 선정됐다. 꽃노랑총채벌레는 5월 상순부터 발생해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발생량이 가장 많으며 주로 꽃 속에 서식한다. 잎을 흡즙해 뒤틀린 모양의 기형으로 만들고 칼라병이라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매개한다. 담배나방은 보통 6월 초중순부터 발생하며 유충이 과실 속으로 들어가 종실을 가해해 피해를 주고 피해를 입은 과실은 연부병에 걸리거나 부패해 대부분 낙과되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곧바로 과실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약제살포 적기를 포착하기가 매우 어렵고 파고 들어가기 이전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일단 유충이 과실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공동방제 시기는 먼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꽃노랑총채벌레, 담배나방 등 충 위주의 방제 지도 및 홍보를 실시하고 6월 중순 이후 탄저병 발생 시기에 맞춰 다시 한번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매년 예측하기 힘든 날씨로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들이 증가하고 있다”며“농가에서는 병해충 정밀 예찰 강화와 공급된 공동방제 약제를 이용해 적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2025 임실 방문의 해, 서울국제관광전 참가해 높은 호응
2025 임실 방문의 해, 서울국제관광전 참가해 높은 호응 [PEDIEN] 임실군이‘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다채로운 임실 관광 매력을 뽐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COEX에서 진행된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2025 임실 방문의 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국제관광인포럼이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40회를 맞는 국내외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로 국내 지자체 30개 기관, 35개 기업, 해외 77개 기관 등 총 142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임실군은 보석 같은 관광자원과 여행지를 국내외 기관·단체에 소개하고 지역 문화 관광의 매력을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실의 숨겨진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최근 관광객이 급증한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과 장미꽃이 만발한 장미원을 품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인기 관광지를 집중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군은 전시관 내 임실 방문의 해 홍보부스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요 관광지 이미지 홍보, 홍보 배너, 리플릿 배부 활동을 펼쳤다. 특히 SNS 친구 추가 방문객 대상 룰렛 돌리기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임실군 공식 SNS 홍보도 함께 추진했다. 이와 함께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홍보도 함께 추진했는데,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대한민국 명품 치즈인 임실치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실제 임실치즈 답례품은 기부자의 73%가 선택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받아 갈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답례품 제공은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국제관광전에서 국내외에 임실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실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곳곳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에서 펼쳐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
진안군에서 펼쳐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 [PEDIEN] 진안군이 유소년 축구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진안군은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5 진안홍삼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안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용담, 상전, 정천면 체련공원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90개 팀, 4,0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이 참여해 유소년 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대회는 출전 연령에 따라 U-7부터 U-12까지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장 곳곳은 어린 선수들의 열정과 땀으로 가득했으며 수준 높은 경기력과 예의를 갖춘 태도는 관중과 응원단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경기 결과 부문별 우승팀은 △U-7: 스마트아산 △U-8: 전북현대 △U-9: 세천하이두, 애플라인드, 구미리스펙트FC △U-10: 전북현대, 애플라인드 △U-11: 전북현대, 포항JS풋볼아카데미 △U-12: HS FC, 정읍로얄FC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진안FC와 KKU축구클럽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며 모범적인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 진안군의 천연잔디 경기장은 참가팀들로부터 우수한 시설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기간 동안 운영된 지역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장도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특산품 홍보에도 기여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진안에 머무르며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적극 이용,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헌신해주신 진안군체육회 정봉운 회장,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 정승준 회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