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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이 바뀌면, 도시가 변한다
[PEDIEN] 김제시는 5일 전북권 12개 평생학습도시 실무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간 업무교류와 빠르게 변화하는 학습현장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정책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순회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이 바뀌면 도시가 변한다” 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먼저 실무역량강화 특강에서는 오산대학교 평생교육학과 박선경 교수가 '평생학습도시에서 내일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평생학습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직무스킬향상 세션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대면인터뷰 평가에 대비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각 지자체별 준비 상황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재지정을 위한 실무적 노하우를 교환했다. 현안업무 교류시간에는 평생교육분야 정책제안과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평생교육정책 제안 및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성과 창출 방안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서효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순회회의를 통해 전북권 평생학습도시 간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고 평생교육 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도시간 업무교류를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북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권 평생학습도시는 현재 12개 시·군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들은 정기적인 순회회의를 통해 평생학습 정책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
익산시, '전북 최초' 4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PEDIEN] 익산시가 재난관리 분야에서 전북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재난안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2022년엔 전국 기초지자체 1위, 2023년부터는 도내 1위를 계속 지켜왔고 특히 지난해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대응체계 유지,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 그리고 재난안전 재정투자 확대 실적과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 역량까지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시는 국고 지원 시 추가 혜택은 물론, 특별교부금과 기관표창 혜택도 받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이 평소 재난 대비에 함께 힘써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군산시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PEDIEN]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6개 분야 37개 지표에 대한 2024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산시는 △ 예방 분야에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실적, 방재시설 유지·관리실적 △ 대비 분야는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실적, 재난관리자원 효율적 관리실적 △ 대응 분야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실적 △ 복구 분야는 현장수습 관리 역량,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실적, 복구사업 관리 역량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이어간 것은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 라며 “올해도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주군, 보훈 문화 확산 노력 다짐
[PEDIEN] 무주군은 지난 6일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 앞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충일을 기념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헤아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영희 부의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무주중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을 함께 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새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이 나라와 이 민족, 그리고 우리 무주는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오늘”이라며 “나라가 더욱 강건해지고 주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무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가족을 잃은 슬픔과 그날의 고통 속에서 살고 계실 국가유공자 여러분과 유가족들에 대한 예우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군인과 경찰, 무주 군민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65년 조성된 곳으로 2009년에 재건립됐다. 무주군은 이날 충혼탑 외에도 ‘김진아중위상’, ‘순국의병장주지상’ 등 6개 읍면 현충 시설 14곳에 근조화환을 놓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기렸다. -
무주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지 선정
[PEDIEN] 무주군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를 포함해 총 1억 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무주군은 사업 대상에 포함된 무주읍 늘목, 설천면 신길 경로당 2곳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7일까지 해당 경로당을 찾아 △단열, △창호, △조명, △냉·난방장치 등에 대한 시설 점검을 마쳤다. 또 어르신들과 만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무주군은 해당 시설의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등의 개선 공사를 통해 폭염이나 혹한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저탄소 친환경 공간’ 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인진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노인시설팀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는 한편 무주지역에 더 많은 그린리모델링 경로당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에너지손실이 큰 경로당을 현황 파악을 하는 등 준비를 기울여왔다. 현재 무주군 지역 내에는 그린리모델링 경로당 1곳이 있다. -
전북자치도, 지역축제‘바가지요금’차단 총력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무주군에서 열리는 ‘2025 무주 산골영화제’를 앞두고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북자치도, 무주군, 소비자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으며 축제장 내 판매 부스별 가격표시 이행 여부, 불법노점상 단속,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설치 여부 등을 사전 점검했다. 특히 사전 협의된 판매가격보다 과도하게 요금을 부과하는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판매중단, 추후 축제참여 제한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고물가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 시군과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이후 △공공요금 안정화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역축제 및 피서지 바가지요금 합동단속 등 다각적인 대책을 시군과 협력해 추진 중이다. 공공요금의 경우 연내 요금 동결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인상 시 전국 평균 대비 낮은 폭으로 인상하거나 시기 분산 조정을 통해 도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의 일환으로 전북자치도는 착한가격업소를 지난해 414개소에서 올해 489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금도 기존 8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하고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일에 착한가격업소 이용 장려 등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둔화됐지만, 여전히 민생 현장에서는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이 크다”며 “도와 시군이 함께 생활물가 안정과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00세 시대, 치아가 건강해야 삶도 건강한다”
“100세 시대, 치아가 건강해야 삶도 건강한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도민의 구강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구강관리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체험 활동을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0회를 맞이한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나이인 ‘6세’ 와 어금니를 뜻하는 ‘9’를 결합해 6월 9일로 정해졌다. “어릴 때부터 치아를 소중히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구강보건주간의 슬로건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로 정해졌으며 전북자치도는 14개 시군과 전북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함께 도민 참여형 행사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14개 시군과 전북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구강검진 및 생애 주기별구강보건 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제공,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사용법 안내, 치아 포토존 운영,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자체 행사를 추진한다. 구강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쉽고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건강 문제인 만큼, 예방적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 정기검진, 주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수다. 김정 전북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만의 문제가 아닌, 전 생애에 걸친 건강의 핵심 요소”며 “보건소 중심의 구강보건교육, 어린이 충치예방사업,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등을 통해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특별자치도, 모범 장병들과‘전북 투어’ 실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내 군부대에 복무 중인 타지역 출신 모범장병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모범장병과 함께하는 전북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역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전북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3년부터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 일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곁들인 테마형 투어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 마실길 △서해 해면 위로 암반과 어우러진 채석강 △고즈넉한 숲길을 따라 걷는 내소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부안의 매력적인 풍경을 체험했다. 특히 봄철 대표 꽃인 샤스타데이지 개화 시기에 맞춰 여행이 이뤄져, 장병들은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오감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 출발 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도청 광장에서 장병들과 직접 만남을 갖고 “도내에서 근무하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이번 전북 여행이 남은 복무기간의 활력소가 되고 제대 후에도 전북을 다시 찾고 싶은 좋은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병영문화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모범장병 대상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북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지역 유대 강화를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30년을 넘어 100년으로” 천년을 꿈꾸는 소상공인, 전북경제의 든든한 뿌리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도내 대표 소상공인 6개사를 ‘2025년 전북천년명가’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는 ‘30년을 넘어 100년으로’라는 가치 아래,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전북 경제의 근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육성해온 대표적 소상공인 육성정책으로 30년 이상 같은 업을 이어오며 지역에 뿌리내린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들을 단순한 생존형 자엽엉이 아닌, 지속가능한 장수 브랜드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0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경영 안정성, 브랜드 성장 가능성, 일자리 기여도였으며 지역성과 기술력 창의성을 함께 갖춘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명가는 각자의 업종에서 ‘시간을 품은’ 이야기로 전북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주의 ‘전주화방’은 1987년부터 미술재료 하나로 37년을 버텨온 화방이다.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전문 화방으로 고객의 미적 감각과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며 미술교육 현장의 숨은 조력자가 되어왔다. 완주의 ‘할머니국수집’은 1970년대부터 3대째 이어져온 국숫집이다. 정현자 대표는 “어머니의 손맛을 잇는다는 책임감으로 지금도 매일 아침 재료 검수부터 직접 챙긴다”고 말했다. 단일 메뉴의 깊이 있는 맛으로 수십 년간 지역 주민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다. 군산의 ‘계곡가든’은 1994년 생갈비 식당으로 시작해, 꽃게장이라는 사이드 메뉴가 입소문을 타며 꽃게장 전문점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꽃게장 조리법 특허를 취득해 명실상부한 ‘전통과 기술의 만남’을 이뤄냈다. 한지를 예술로 승화시킨 전주의 ‘고감한지엔페이퍼’는 1982년 제지공장에서 시작해 미국 특허청에 브랜드 등록까지 마친 세계무대의 주인공이다. 백철희 대표는 “한지를 세계적 문화소재로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고유한 색과 질감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밀진미집’은 전통을 넘은 스토리텔링으로 사랑받고 있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출발한 이 집은 메밀껍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먹거리와 지역문화의 가치를 결합했다. 정읍의 ‘한국식품’은 절임식품 전문 기업으로 치자 단무지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을 통해 식품 특허를 획득하고 수출길까지 넓혔다. 이들 6개 업체에는 전북자치도에서 △경영안정자금 1,800만원 △홍보영상 제작·송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최대 1억원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도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해 지속경영 역량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사후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7~8월에는 ‘전북천년명가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명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는 올해 선정된 6개사를 포함해 총 58개사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순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음식점업, 도소매업, 서비스업이 포함돼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소상공인은 전북경제의 뿌리이자 전통과 근면의 상징이다. 이들의 역사가 곧 전북의 역사이고 이들의 미래가 전북의 미래”며 “앞으로도 전북천년명가들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전북·충남·세종,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 ‘맞손’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충청남도, 세종시와 함께 서부내륙권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서부내륙권 관광활성화 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김범수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3개 광역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역권 관광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관광협력체는 각 지역이 지닌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결하고 이를 융합 콘텐츠로 발전시켜 서부내륙권 전체의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부내륙권 연계 관광코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력·정보 교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등으로 앞으로 3개 지자체는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세 기관의 연대를 통해 서부내륙권의 우수한 관광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관광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전략과 예산이 수반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3개년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과 도내 10개 시군이 주관해 통합 관광상품 개발, 체험형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 수요 맞춤형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앞서 열린 실무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이 협력해 나가야 할 방향과 관광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전략이 논의됐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서부내륙권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자치도의 관광 이미지 확립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계협력을 확대하고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관광권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실군, 논콩 적기 파종 및 생육 관리 현장 지도
임실군, 논콩 적기 파종 및 생육 관리 현장 지도 [PEDIEN]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논콩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심기 전 준비, 적기 파종 및 생육 관리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임실군 논콩 재배면적은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급 안정 여건 조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에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논콩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가 가능해 노동력 부담이 적고 벼보다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은 작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밀과 이모작이 가능하고 전략작물직불금 지급으로 쌀 수급 조절과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품질 논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권장 파종량을 준수하고 파종 적기에 정식을 해야 한다. 파종량은 300평당 일반 콩은 5~6kg, 서리태 콩은 6~7kg 정도의 종자가 소요되며 파종 시기는 단작의 경우 5월 말 ~ 6월 상순, 이모작의 경우 6월 중하순이 적당하다. 콩을 너무 일찍 심으면 도복되기 쉽고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며 너무 늦게 심으면 생육이 떨어지고 성숙기 저온에 노출돼 품질 및 수확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 논콩 파종 후 3일 이내에 토양처리 제초제 살포를 해야 잡초방제 효과가 좋으며 벼에도 안전한 제초제를 선택하고 인근 논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논은 경지 정리가 잘 돼 있어 기계 진입이 쉽고 관개수로가 갖춰져 있어 물관리가 수월하지만,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잘 정비해야 한다. 군은 논콩 재배면적 확대, 고품질 논콩 생산을 위해 기계화, 신품종 및 건조 기술 보급, 왕겨 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 등의 시범 사업과 더불어 논콩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벼 재배면적 조정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략 작물 전환이 필요하며 논콩은 자급률이 낮은 국산 콩의 공급 기반을 넓히고 농가 수익도 향상할 수 있는 작목으로 논콩 안정 생산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열린 관광지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
임실군, 열린 관광지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 [PEDIEN] 임실군의 대표 열린 관광지인 관촌 사선대에 카페와 치즈·로컬푸드 판매장을 갖춘 임실엔치즈하우스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군은 사선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임실엔치즈하우스 사선대점 오픈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심 민 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유가공업체 대표와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사선대는 1985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2023년에는 문체부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등 현재까지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열린 관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전주 신시가지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옥정호 관광지 내 2호점을 확장 운영했고 이번에 사선대 관광지에 3호점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임실N치즈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임실치즈 및 임실군 공동체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카페형 판매장으로 만들어 임실치즈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가당요거트와 숙성치즈 등의 인기에 힘입어 건강을 챙기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선대 관광도 하고 건강 치즈도 구매하는 일석이조의 만족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군은 최근 맛과 영양이 풍부해 영국 황실에서 즐겨 마셨다는 저지 우유를 활용한 숙성치즈를 생산하기 위해 저지종 젖소를 도입,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픈한 사선대점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생산해 1, 2호점에 납품하는 등 거점 공간 역할을 수행해 사선대점 오픈을 통해 앞으로 임실엔치즈하우스의 신메뉴 개발과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임실엔치즈하우스 사선대점의 운영시간은 연중 휴무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심 민 군수는“2021년 1호점을 시작으로 임실엔치즈하우스가 임실치즈와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사선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특화된 맛과 추억을 담아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천만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PEDIEN] 임실군이 공간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소규모 미등록 토지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미등록 토지의 지적 정리를 통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규모 미등록 토지는 대부분 오랜 기간 방치되어 소유관계가 불분명하거나 지적도가 현황과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군은 최신 측량 기술과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토지 정보를 정비하고 지적공부에 등재되지 않은 토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방치된 미등록 토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토지 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 활용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PEDIEN] 장수군은 6일 오전 장수읍 남산 충혼비와 장계면 육십령 충영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장수읍 남산 충혼비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에 울리는 사이렌와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최훈식 군수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또한 장계면 육십령 충영탑에서는 덕유회 주관으로 추념식이 열렸다. 육십령 충영탑은 신창식 소령 이하 55명의 호국영령들의 혼을 기리기 위해 1991년도에 탑을 세워 그 뜻을 기리고 있다. 현충일에는 각 가정과 직장에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정각 10시부터 1분간 사이렌이 울리면 경건한 마음으로 하던 일을 멈추고 사이렌이 끝날 때까지 묵념에 동참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우리의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이 누군가의 피땀 어린 헌신과 고난 위에 세워진 것임을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다시금 깊이 되새긴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보훈 문화 조성에 힘써 보훈이 일상이 되는 장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기념식 등 다채로운 보훈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