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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미호벼, 최고가로 쌀 시장 공략한다
강진군 미호벼, 최고가로 쌀 시장 공략한다 [PEDIEN] 강진군은 최근 4일간의 수매일정 속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미호벼 원료곡 수매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기존 대표브랜드쌀 품종인 새청무와 함께 프리미엄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미호벼를 297ha 면적에 96농가와 함께 1,832톤을 시범재배했다. 미호벼는 민선 8기 들어서 어려운 쌀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도입했다. 중간찰성을 띤 품종으로 2022년 수확기에 미호벼 식미 평가, 2023년 실증재배 등을 통해 미호벼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보고 올해 대규모 시범재배를 추진했다. 2년 전부터 실증재배에 참여한 강진읍 김주환 농가는 “올해와 같은 기상에서 다른 품종에 비해 병해충 피해도 적고 쓰러짐도 거의 없어 기대했던 수량을 낼 수 있었다”며 미호벼 성공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호벼는 아밀로스 함량 11.2%로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 지은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밥알의 찰성, 경도,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10a당 평균 쌀 수량은 565kg으로 벼 쓰러짐 및 내병성 등 재배 안정성이 높은 품종이다. 군은 농협RPC와 함께 이러한 미호벼의 특성을 이용, 기능성 유기농 재배를 통해 최고가 전략으로 프리미엄급 쌀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다양한 지원사업과 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매현장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쌀 가격하락 속에서도 도시락 등 간편식 쌀 소비는 증가하는 식문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호벼와 같은 기능성 특수미 틈새시장을 통한 농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농협통합RPC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비 시범사업 및 자체사업을 통해 약 4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내년에도 대규모 사업비를 들여 ‘미호벼’ 품종의 지역 내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프리미엄급 브랜드화를 위한 검토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
강진군, 2025년 예산안 4864억 편성···올해 대비 1.2% 증가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PEDIEN] 강진군은 지난 19일 2025년 본예산 4,864억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807억원보다 56억원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와 복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군정 목표를 충분히 반영한 예산이다. 지방교부세 감소, 부동산 거래 침체 등 전반적인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체세원을 추가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해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수입 398억원, 지방교부세 2,292억원, 조정교부금 90억원, 국·도비 보조금 1,843억원, 보전수입 80억원이다.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8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61억원 △교육 29억원 △문화 및 관광 373억원 △환경 424억원 △사회복지 1,057억원 △보건 76억원 △농림해양수산 1,327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6억원 △교통 및 물류 84억원 △국토및지역개발 164억원 △예비비 및 기타 757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농가소득 증대, 생활인구 증가, 인구소멸 대응, 복지공동체 실현이라는 4대 중점 목표를 설정해 예산의 선택과 집중을 꾀했다. 주요 예산편성 내용으로 첫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1차산업 확대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의 약 28.22%에 해당하는 1,327억원으로 강진군의 주력 산업인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포함됐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논 타작물 전환지원 7억원 △논콩 전용 농기계 지원 2억원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구입 3.3억원 △고품질 신품종 쌀 재배지원 6,800만원 △왕우렁이 피해 예방약제 지원 1.1억원 △쌀 수출지원금 8,000만원 △꼬막 패류 치패대 지원 2.2억원을 편성했다. 둘째,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증가로 △제54회 강진청자축제 외 5개 축제 등 38억원 △강진 반값여행 24억원 △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1.5억원 △스포츠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 24억원 △ 기타 생활체육대회 8억원을 편성해 강진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 셋째, 인구소멸 대응 정책 강화에는 △육아수당 21억원 △산후조리비 지원 2억원 △빈집리모델링 자가거주 지원 3억원 △ 신규전입자 주택 신축지원 2.7억원 △교육발전 특구운영 등에 5.1억원을 편성, 인구소멸 극복 정책 롤모델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예산을 투자한다. 넷째,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마을경로당 보수공사 2.5억원 △마을경로당 집기구입 2억원 △고령 및 거동불편 노인 목욕지원사업 3,000만원 △건강걷기 성공자 보상금 1.7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강진품애 청년 주거비 지원 4.3억원 △병영지구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 15억원 △8539부대 2대대 예비군 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16억원 △마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방교부세 삭감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춰 예산 편성했다”며 “이번 예산이 강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군은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일자리와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년 예산안은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리는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 기간에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
완도군, 44만명 찾은 전남 정원 페스티벌 성료
완도군, 44만명 찾은 전남 정원 페스티벌 성료 [PEDIEN] 완도군에서 2년 연속 유치한 ‘전남 정원 페스티벌’ 이 올해는 완도만의 정원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호평을 얻으며 7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11월 17일 막을 내렸다. ‘2024 전남 정원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변 정원, 완도 테라스’라는 주제로 완도의 청정바다를 집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콘셉트로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기간도 한 달 연장되어 7개월 동안 약 44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해변공원 화단을 리모델링해 ‘난대림 속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쉼이 있는 치유’를 주제로 한 ‘트리 티 하우스’, ‘작가 정원’, 아기자기한 나만의 집 ‘타이니 하우스’ 등을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등 지역의 행사와 연계함으로써 지역 활력 제고 및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페스티벌 종료를 아쉬워하는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장보고공원, 완도타워 등 군 대표 관광지에 참여 정원과 완도 캐슬 등 작품을 재배치했다. 군은 페스티벌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자 작품 재배치를 염두하고 계획 단계부터 작품을 이동 및 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제작·설치했다. 신우철 군수는 “2년 연속 개최된 정원 페스티벌을 통해 군민 일상에 쉼과 힐링을 주는 정원문화가 자리 잡고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완도만의 아름다운 정원 공간을 조성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동부청사갤러리서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물 전시
전남도 동부청사갤러리서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물 전시 [PEDIEN] 전라남도는 오는 29일까지 동부청사 갤러리에서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자 17명의 1년간 평생교육 성과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선 시화, 그림일기, 공예, 캘리그라피 등 학습자들이 직접 창작한 30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학습자들의 예술적 잠재력과 창의성을 조명하고 자존감 향상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도모 기회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동부청사 갤러리는 지역 주민과 예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역 예술과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담은 전시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영환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학습자들이 쏟아낸 열정과 창작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며 “많은분이 방문해 학습자들의 노력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장애인의 삶과 권리보장을 위해 전남도 수어교육원 설치·운영, 장애예술인 창작센터 조성, 전남도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완도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완도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PEDIEN]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제2024-03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희귀·특산식물의 수집·증식·보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산림청이 지정한다. 완도수목원은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서 희귀식물 90종, 특산식물 24종을 포함한 총 104종의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관리인력 등 지정조건을 충족해 이번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체계적 수집·증식 등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산림청으로부터 위탁사업 등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 지속적 관리와 평가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국가생물자원의 체계적 증식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완도수목원은 앞으로 전남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 희귀·특산식물의 안정적 보전과 증식을 위한 희귀·특산식물 보전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고유 희귀·특산식물을 보전하고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전남지역 자생종 보호를 통해 다양한 산림생물자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개발 김 ‘햇바디1호’, 위판가 최고액 경신
전남도 개발 김 ‘햇바디1호’, 위판가 최고액 경신 [PEDIEN]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 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김 양식어업인으로부터 2025년 종자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1월 초부터 김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 1호’ 가 108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기존 잇바디돌김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햇바디 1호’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잇바디돌김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전남해역에서 자생하는 우량 엽체를 선발 육종하고 품종 개발 연구에 나서 2023년 개발한 신품종이다.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각포자 방출량이 많고 김발에 부착율이 높다. 또한 잇바디돌김의 특징인 엽체의 꼬불거림이 많고 맛이 좋아 김 양식어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엽체의 성장이 빨라 채취 횟수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 생산효과도 좋다. 잇바디돌김은 김 원초가 곱창처럼 꼬불꼬불해 곱창김으로 불린다. 서남해에서 양식되는 토종 품종이다. 김 생산 기간 중 가장 먼저 생산되며 오독거리는 식감과 맛이 좋아 가격도 가장 비싸다. 하지만 생산 기간이 짧고 채묘가 어려우며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 어업인 소득이 불안정한 단점이 있다. 신품종 ‘햇바디1호’ 개발로 이같은 문제점이 해소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그동안 국내 최초 양식 김 3종류 모두를 신품종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사무늬김 2종, 모무늬돌김 2종과 잇바디돌김인 햇바디1호의 등록으로 총 5품종이 품종보호를 받고 있다. 전국 물김 생산량의 78%를 생산하는 전남도는 2011년부터 어가에 보급한 ‘해풍1호’로 김 생산량을 늘려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2년 연속 수출 1위 품목인 김 수출이 8억 달러 시대에 접어든 것도 김 신품종 종자의 보급에 따른 생산성 향상 효과로 풀이된다. 김충남 원장은 “어업인 소득이 더 늘도록 고부가가치 브랜드 김 생산을 위해 급변하는 어장환경 변화에 대응, 양식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품종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대형산불 예방 숲가꾸기 나서
전남도, 대형산불 예방 숲가꾸기 나서 [PEDIEN] 전라남도는 산불에 따른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순천 등 12개 시군 산불취약지와 산불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342ha 산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하고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산불에 강한 숲을 만드는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주택, 도로 산림휴양시설, 문화재 주변 등 산불 취약 지역의 나무 밀도를 조절하고 산불의 시발점이 되는 가지, 낙엽, 하층 식생 등을 제거·관리해 산불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림 내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소나무림을 솎아베고 산림 외부로 반출해 불에 탈 수 있는 연료의 양을 줄임으로써 산불의 대형화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서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산물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키로 했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최근 산불이 대형화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숲을 조성하고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자원화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 선정
화순군,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 선정 [PEDIEN] 화순군은 19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서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사업’ 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 사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에 도내 17개 시·군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 끝에 화순군 등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화순군은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이양면에 2025년부터 4년간 총 320억원을 투입해 △난초 미래산업 육성센터 △유통복합센터 △연구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이 한국 춘란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수입 양난이 100% 점유하고 있는 국내 난 선물 시장을 화순에서 재배한 한국 춘란이 대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 취임 이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난 전시회를 매년 봄·가을에 개최하고 있으며 중국 4개 도시와 수출협약 체결, 춘란재배교육장 조성, 우량종묘 분양 등 관련 산업을 착실하게 준비해 오고 있다. -
화순군, 2024년 가을꽃 축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대성공
화순군, 2024년 가을꽃 축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대성공 [PEDIEN] 화순군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한 '2024년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향토음식 부스 등에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한다고 사전 공고했으며 반찬 용기, 접시 등 8종의 다회용기 29만여 개를 공급해 폐기물 16t을 줄였다. 특히 축제장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환 부스를 통해 관광객이 사용한 다회용기를 직접 반환토록 하는 방식으로 분리배출 참여를 적극 유도해 솔선수범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그 결과로 온실가스 68t, 미세먼지 472kg를 감축했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이번 친환경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화순 고인돌 축제가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예방하는 친환경 축제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무안군, 쌀 가공 전문인력 ‘떡 제조 기능사’ 교육 성료
무안군, 쌀 가공 전문인력 ‘떡 제조 기능사’ 교육 성료 [PEDIEN] 전남 무안군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떡 제조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떡 관련 제조업 종사자와 떡에 관심이 많은 군민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과 시연 및 실습으로 구성됐고 떡 제조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해 2차례의 모의시험을 실시하는 등 모든 참여자가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군은 전문 자격증 취득 후 전문가로서 능력을 개발하며 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 모두가 예습해 오고 집에서 직접 떡을 만들어 보는 등 열의와 합격 의지가 강하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며 창업·취업이 연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고흥군, 헌혈사업 유공으로 대한적십자사 기관 표창 수상
고흥군, 헌혈사업 유공으로 대한적십자사 기관 표창 수상 [PEDIEN] 고흥군은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을 맞아 그간 헌혈사업에 적극 동참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혈액 수급 안정과 헌혈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고흥군은 꾸준한 헌혈과 캠페인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표창은 광주·전남혈액원의 김동수 원장이 직접 전달했다. 표창 수상과 함께 진행된 이번 헌혈 운동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연말을 맞아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도움을 주고자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흥군청 1층 정문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등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고흥지회 봉사자 10여명의 회원들이 헌혈캠페인을 펼쳐 군청을 방문한 지역주민과 직원들에게 헌혈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신양의 보건소장은 “생명나눔 헌혈에 참여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사랑의 헌혈을 통한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해 군민들 마음속에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흥군, 공무직 노조와 2024년 임금·단체협약 체결
고흥군, 공무직 노조와 2024년 임금·단체협약 체결 [PEDIEN] 고흥군은 공무직 노조인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지난 18일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19일 노사 양측 대표와 교섭 위원들 간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의 교섭 과정을 거쳐 체결에 이르게 됐다. 임금 협약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의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 직종 기본급 3.7% 인상 △정근수당 가산금 지급 규정 신설 △각종 수당 인상 등을 합의했으며 단체협약을 통해서는 경조사별 휴가 규정을 공무원과 똑같이 적용하는 근거를 추가했다. 공영민 군수는 “노사 간 숙의를 통해 이뤄낸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 직원들이 좀 더 신바람 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끌어 나가는 공동의 주역으로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현 전남본부장은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해 준 고흥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성숙한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고흥군,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고흥군,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PEDIEN]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21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한우 경진대회는 각 시도에서 자체 경진대회 등을 통해 5개 분야에서 1위에 입상한 우수한 개체들이 전국대회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수상을 하게 됐다. 고흥군은 전라남도를 대표해 암송아지 부문에 출품했으며 전라남도 출품 개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유자골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확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민선 8기 한우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핵심 시책으로 추진한 유자골 고흥한우 명품 파워브랜드 육성과 신규 시책인 우량한우 육성사업을 통해 고흥한우의 우량 형질 개량을 촉진한 결과, 각종 경진대회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을 통해 비육우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시책인 우량한우 육성을 통해 번식우 경쟁력을 향상시켜 고흥한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자골 고흥한우는 축산물품질평가원 2023년도 도축성적 결과 1++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34.7%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종축개량협회 통계에 따르면 초우량 한우 보유 전국 2위, 우량 한우 보유 전국 5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우 개량단지로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
전남도, 전문가들과 방위산업 육성 머리 맞대
전남도, 전문가들과 방위산업 육성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는 19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국방·우주 분야 전문가와 지역방산기업,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방위산업 육성 방안 논의를 위한 2024 전남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도는 최근 러·우 전쟁, 중동분쟁 등으로 우주와 인공지능, 드론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급부상한 가운데 고흥을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항공산업, 광양만권의 소재부품산업 특화 강점을 연계한 방위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도, 순천시, 고흥군이 공동으로 주최해 순천과 고흥 일대 우주·항공 분야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박인호 한국국방우주학회장은 세계 각국의 치열한 우주군사화 경쟁 속에서 우주안보를 굳건히 하기 위한 민군 우주기술 개발 협력 및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을 주문했다. 주제 발표에선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센터장이 전남도의 방위산업 현황을 짚어보고 우주·항공과 소재부품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안형준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팀장은 우주경제 시대를 맞아 우주 안보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주와 방위산업을 연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남이 지역 기반의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비 245억원 규모의 방산혁신 클러스터사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노동우 경남TP 방위산업본부장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선정된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이기만 순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남 국방·우주 분야 전문가의 패널토의를 통해 산업 협력 방안 및 추진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순천과 고흥 일대에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라며 “전남의 강점인 우주·항공과 소재부품산업 연계를 통해 국가 우주방위 산업을 선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지역 기반의 최첨단 ‘K-방산’ 중심 거점 육성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방사청 주관 방위산업 중소벤처기업 간담회 개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에 이어 향후 산·학·연·관·군 업무협약, 정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전남만의 차별화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