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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먹거리 정책 민관 거버넌스 ‘먹거리위원회’ 출범
영암 먹거리 정책 민관 거버넌스 ‘먹거리위원회’ 출범 [PEDIEN] 영암군먹거리위원회가 15일 군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 추진 민관 거버넌스로 첫발을 뗐다. 지난해 마련된 영암군의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은, 영암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해 관련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계획.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활동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영암군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기획 생산으로 지속가능 농업을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내용 들로 구성돼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의 위촉을 받은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먹거리위원회는, 영암군의 전략을 토대로 로컬푸드에서 급식까지 지역사회 먹거리 정책 전반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될 ‘영암농식품유통센터’ 운영에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한다. 영암군은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영암농식품유통센터 설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다. 올해 2월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영암군-전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회 의결 완료 등 세부 실천과제도 착착 진행 중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농산물의 기획 생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농정혁신의 중요한 과제다 재단법인 영암농식품유통센터 설립은 예측 가능한 생산 체계구축의 전환점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지역 먹거리로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내년 3월 설립을 목표로 영암농식품유통센터 설립·운영 조례 제정, 임원 구성, 재단설립 등기 등 행정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
나주시, 배 일소피해 농가와 소통 …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논의
나주시, 배 일소피해 농가와 소통 …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논의 [PEDIEN]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여름 장기간 폭염으로 일소 피해를 입은 배 농가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사 입구에서 일소 피해 배 농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피해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재해보험금융원에서 일소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해줄 것과 이에 따른 적절한 보상,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특별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일소 피해란 섭씨 30도 이상 고온과 직사광선에 의해 과실 표면이 강한 햇볕에 그을려 타들어가는 증상이다. 과실이 썩고 심하면 열과, 괴사로 이어진다. 한해 전국 배 생산량의 약 20%를 점유하는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지역 배 농가는 올해 장기간 폭염에 따른 배의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로 농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올 초 배 생산량은 약 4만3천톤으로 예상했으나 일소과, 열과가 다수 발생해 3만 6천톤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대부분 농가에서 일소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농가당 평균 20~30%, 피해가 극심한 농가는 40%이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배는 봉지를 씌워 재배하기 때문에 수확, 선별 과정에서 피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선별 과정서 많은 양의 일소과가 폐기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농업인들과 만나 경영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수확철 일소 피해로 힘든 상황을 처한 농업인들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 요인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농가들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일소피해 농가를 위한 저품위과 시장격리, 과수 수세회복에 필요한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공용 배 시장격리 지원’ 사업 예산을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액하고 20kg컨테이너박스 당 농가 수취 금액을 2천원에서 4천원으로 확대했다. 이와함께 농업재해조사 방식 개선과 현실적인 피해 보상 기준을 중앙부처와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기존 보험조사 방식이 피해실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구체적이고 신뢰성 있는 보상 체계가 필요하다는 농가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날 한 농가주는 “폭염으로 인한 일소 현상으로 농가의 피해가 막대한데 자연재해로 인정이 어렵다고 한다”며 “일소 피해 극복을 위한 방안은 사실상 농작물 재해보험이 유일한데 보상 규정이 까다로워 농가 피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나주시는 일소피해 농가 보유분에 대한 표본조사, 자체 폐기량 등을 단계적으로 정밀 조사하고 피해율을 산정해 현실적이고 설득력있는 근거 자료를 기반으로 농식품부에 자연재해 인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배 일소피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피해 농가들의 경영 위기를 최소화하고 나주배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구호, 자연재해 인정 건의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 2024년 친환경인증 의무교육 18회 1483명 교육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곡성·구례사무소 2024년 친환경인증 의무교육 18회 1483명 교육 실시 [PEDIEN]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곡성·구례사무소는 지난 3월 5일 곡성군 옥과면 월파관에서 시작한 친환경인증 의무교육을 10월 30일 구례군 산동면을 끝으로 곡성군 14회 1,104명, 구례군 4회 379명 총 18회 1,483명에게 농산분야 친환경인증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인증교육은 인증을 받기 위해 2년 마다 1회 이상 교육을 이수하도록 의무화 되어있다. 친환경인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인증교육 이수증을 인증 신청서에 첨부해야 한다. 친환경인증 의무교육은 집합교육이나 온라인교육 방식으로 이수할 수 있으나 농업인들은 교육의 집중력이나 친환경인증기준이나 유기농법 등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대면교육을 선호한다. 곡성·구례사무소는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교재를 제작해 대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대면교육은 농관원, 곡성군, 인증기관, 생산자단체 등이 협업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인증기관은 교육대상 농업인을 선발하거나 교육일정을 안내하고 곡성군은 교육일정 안내와 교육장소 제공, 농관원은 교육교재와 강사를 지원하고 생산자단체는 교육 참석을 독려하는 등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원활한 교육이 추진됐다. 농관원 곡성·구례사무소장은 “내년에도 곡성군, 인증기관, 생산자단체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친환경인증 의무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곡성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친환경인증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동네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
“우리동네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 [PEDIEN] 전남 곡성군은 지난 18일 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 곡성군 남도아이지킴이단 9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남도아이지킴이단을 구성하는 이장 및 부녀회장들이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 활동에 대해 교육받고 학대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도아이지킴이단’은 전남지역의 아동학대 발생률을 낮추고 동시에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작년 7월 지역 내 이장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됐다. 이들은 주민들과의 긴밀한 관계와 지역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신고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협조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최근 사례를 바탕으로 아동학대의 다양한 유형과 그 징후를 인식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어 신체적 학대뿐 아니라 방임과 정서적 학대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기 쉬운 아동학대가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산될 수 있음을 알렸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이장들은 실생활에서 학대 의심 사례를 감지하고 이를 안전하게 신고하는 방법과 절차를 습득했으며 학대 우려·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해 시·군 복지서비스 연계에 대한 역할을 인식시켜 줬다. 남도아이지킴이단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참여한 지킴이 단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를 발견하는 방법과 신고 절차를 상세히 알게 돼 앞으로 우리 동네 아이는 우리 마을이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학대위기 아동의 조기발견과 아동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조상래 군수는 “아프리카 속담에‘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남도아이지킴이단이 아동학대 없는 곡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군민의 행복을 위해 쌩쌩 달렸다.
군민의 행복을 위해 쌩쌩 달렸다. [PEDIEN] 전남 곡성군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행복빨래방" 서비스를 이달 말일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의 대형 빨래를 세탁해주는 민관협력사업으로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이다. 곡성군은 지리적 특성에 맞춰 3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 농협과 곡성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이동빨래방 차량이 정기적으로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117개 마을 311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고 11월 말일까지 주 3회 일정으로 이동빨래방 차량이 순회할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항상 세심히 살피고 찾아가는 행복빨래방 서비스와 같이 군민들의 삶에 더 다가가는 복지시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곡성군, 곡성심청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실시
곡성군, 곡성심청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실시 [PEDIEN] 곡성군은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5주간 심청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활용, 주민신고 사례, 고액 또는 반복 결제 등 고위험군 단속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대상 점포를 현장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사행업 등 등록 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 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해당 행위가 적발될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법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한 자에게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 의뢰 등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앞으로 가맹점 및 사용자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적극 권고해 나갈 방침이다. -
신안군, 시정연설서 2025년 군정 방향 밝혀
신안군, 시정연설서 2025년 군정 방향 밝혀 [PEDIEN] 박우량 신안군수가 19일 제324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 박우량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면서 신안군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청년 어선 임대 사업, △버스 완전공영제, △퍼플섬 색채마케팅 등 혁신 정책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성과를 밝혔다. 또한, 전국의 여러 기관과 다른 지자체들이 신안을 벤치마킹하러 찾아올 만큼 신안군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에 우뚝 섰다며 소회를 밝혔다. 정부가 매년 수십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음 불구하고 저출산과 지역소멸 위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에서는 네 번째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기적을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과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해 청년 정책의 마중물로 삼고 청년 어선 100척 임대, 1004굴 양식 육성, 김 양식 신규 면허 380ha 확대, 압해읍 농공단지 10만 평 조성 등 청년 산업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박우량 군수는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선도 △신재생에너지의 선도 지역으로 발전 △농어촌 주민이 잘사는 행복한 환경 조성 △관광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생태인문학의 성지 조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빈틈없는 복지 실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편리한 신안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보호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7,013억원을 편성하고 군 의회에 제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효과성이 낮고 중복되는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내년도 예산이 계획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의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함평군,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 개최
함평군,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 개최 [PEDIEN] 전라남도 함평군이 수평적 조직 문화와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를 18일 함평군청 평생학습교육관에서 개최했다. 함평군 주니어보드는 MZ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회의체로 2022년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현재 제3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제3기 주니어보드는 7월 초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수료증을 수여하는 자리와 함께 주니어보드 멤버들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제3기 혁신주니어보드 멤버들은 함평 시너지타운 조성사업, 어린이 및 반려견 복합테마파크, 함평 작은영화관 건립, 청년 정주 여건 개선사업 등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이번 주니어보드를 통해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임만규 부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이 더 나은 함평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젊은 공직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제안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규방공예연구회 ‘한 땀의 여유 展’ 다음달 8일까지
해남규방공예연구회 ‘한 땀의 여유 展’ 다음달 8일까지 [PEDIEN] 해남군 아트마루 전시실에서 12월 8일까지 해남규방공예연구회 회원전 ‘한 땀의 여유 展’ 이 열린다. 규방공예는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이 바느질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었던 데서 유래되어 부녀자들에 의해서 현재까지 전승 발전된 한국의 전통공예이다. 해남규방공예연구회는 2014년 미황사 괘불재 조각보 전시를 시작으로 2016년 자수로 표현한 공재의 그림 전시, 2019년 바늘쌈지 전시회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규방공예를 연구하고 작품을 제작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해남규방공예연구회 회원인 김정희, 노숙경, 박미성, 성은미, 신영희, 윤숙연, 정은하, 정진영 작가 등 8명이 참여해 조각보와 문발, 아기옷 등 25점의 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색감의 조각천을 한 땀 한 땀 규방 바느질로 작업해 완성한 작품들에서 작가의 노고와 정성을 찾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규방공예 전시를 계기로 규방공예의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구례군, 2024년 우수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현판 전달
구례군, 2024년 우수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현판 전달 [PEDIEN]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연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소정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선순환적 나눔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례군은 2023년부터 다양한 업종의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할인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음식점, 화원, 카페 등 43곳이 참여 중이다. 이번 현판 전달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맹점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가맹점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건조한 가을에는 산불조심”종합대책 추진
해남군“건조한 가을에는 산불조심”종합대책 추진 [PEDIEN] 해남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산불조심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로 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산불종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군 산림공원과 직원과 읍면사무소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5명을 중심으로 매일 오전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오일장 등을 방문해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대민 홍보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감시·단속하고 있다. 특히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산림인접지역 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원천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30~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무인감시카메라 9대,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차량 16대와 기계화시스템, 등짐 펌프 등의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개인진화장비를 추가 확충할 계획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해남소방서 및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영암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11~12월 기상여건이 점점 건조해지는 시기인 만큼 작은 불씨에도 쉽게 큰 산불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계도와 초동진화체계 구축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며 “무엇보다도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가장 많은 만큼 군민들께서는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장흥군, ‘유치면 친환경인증100% 달성’ 비전 선포
장흥군, ‘유치면 친환경인증100% 달성’ 비전 선포 [PEDIEN] 장흥군은 18일 유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인증 100% 달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 보호와 지역 농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 유치면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주민들과 함께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성,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유덕규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치면은 친환경인증 100% 달성을 위해 화학 비료 및 농약 사용 최소화, 토양 건강 복원, 농산물판로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선포식에서는 농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친환경 농업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치면을 ‘환경과 사람 모두가 건강한 농업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퍼포먼스를 참여했다. 장흥군은 유치면 친환경 비전선포를 계기로 다양한 친환경농업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댐 상류에 위치한 유치면은 지속적인 환경보전의 필요가 높은 곳으로 친환경농업에 최적인 청정자연지역”이라며 “유치면 친환경선포식을 계기로 장흥군이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표고빵 시범 판매 수익금 기탁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표고빵 시범 판매 수익금 기탁 [PEDIEN]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18일 ‘장흥특화빵 홍보 및 시범 판매 수익금’을 100만원을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함께 시범 판매를 진행한 장평관 이유리 대표가 참석했다. 장흥특화빵 홍보 및 시범 판매행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통합의학박람회에서 열렸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개발한 장흥 원목표고빵 16종 중 선호도가 높은 빵들을 리뉴얼해 장흥 삼합빵, 감방빵, 표고빵, 표고샌드쿠키 등 장흥 지역특산물인 장흥 원목 표고·한우·키조개 등을 활용한 지역특화 빵 7종 시식 홍보 및 시범 판매를 진행했다. 기술지원 교육을 받은 업체 9곳을 대표해 장평관 이유리 대표가 표고빵을 시범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표고가 들어간 샌드쿠키 및 표고빵이다. 표고 특유의 향을 줄여 누구나 부담 없이 표고의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장흥 관내 업체 지역특화 빵의 생산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정남진 장흥 물 축제 등 지역 축제 연계를 통해 제품 홍보를 수행할 예정이다. 건표고 전국 최대 산지인 장흥에서 생산된 원목 표고의 경우 조직이 치밀해 씹는 맛이 일품이며 표고버섯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고 칼슘, 인, 철, 칼륨 등 인체에 필수적인 무기물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D를 생성하는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표고빵 등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위한 대학통합 합의 ‘환영’
해남군,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위한 대학통합 합의 ‘환영’ [PEDIEN]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대학통합에 합의한 데 대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명하고 의대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남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명군수는“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전남도내 응급환자가 매년 300여명에 이르는 현실에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은 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큰 숙제이다”며“이번 통합의대 설립 합의 결정은 30년 넘게 이어진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최종 합의를 이끌어낸 김영록 도지사와 통 큰 결단을 이뤄낸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이병운 국립 순천대 총장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통합 대학이 전남 동서부를 아우르며 명실상부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 서남부권 지자체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명군수는“전남 도민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기 위해서 이제 남은 과제는 정부의 의대 설립 약속에 대한 신속한 이행이 될 것이라 본다”며 “험난한 숙의의 과정을 거쳐 어렵게 이룬 통합의 합의가 흔들림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 등 정부의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 목포대와 국립 순천대는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과 통합 의대 신설을 목표로 한 통합 합의서에 지난 15일 서명했다. 전남의대 설립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민생토론회를 통해 국립의대 신설은 어느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서 의견 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해 이후 논의가 진행되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