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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과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서두르세요 [PEDIEN] 전라남도는 한파, 이상저온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매실, 무화과 등 과수작물 11종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오는 29일까지 지역 농·축협 등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 작물은 매실, 유자, 오디, 복분자, 무화과, 블루베리, 포도, 자두, 복숭아, 오미자 등 11개 품목이다. 올해는 블루베리, 오미자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가입 대상은 과수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40%는 전남도와 시군이 부담해 농가는 10%만 납부하면 된다.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해로부터 농가 경영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3월 냉해 피해를 입은 여수 오디 재배농가의 경우, 자부담 14만 8천 원을 납부하고 재해보험에 가입해 납부한 보험료보다 24배 많은 358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농업경영을 위한 최소한 안전장치”며 “농가가 10%만 부담하면 되므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
구례쌀 첫 미국 수출길…10톤 선적
구례쌀 첫 미국 수출길…10톤 선적 [PEDIEN] 전남 구례쌀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전라남도는 김순호 구례군수, 이성재 NH농협 구례군지부장, 선상원 구례군의회 의원, 노성원 구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쌀 첫 수출 선적식이 지난 20일 구례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구례쌀은 10톤으로 지난 11일 체결된 김씨마켓과 구례군 농수특산물 유통채널 다양화를 위한 수출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20kg 단위로 포장된 구례쌀은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김씨마켓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구례쌀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지역 농가의 소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쌀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쌀 수출 물량 1kg당 200원의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과 함께 긴급 쌀 수출 마케팅 및 판촉비로 2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시군과 연계해 지역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
전남도, 천일염 명품화로 산업 활성화 온힘
전남도, 천일염 명품화로 산업 활성화 온힘 [PEDIEN] 전라남도는 천일염 명품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천일염 판매·홍보 교육 등 워크숍을 지난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문삼주 전문 강사의 인권 교육과 김재성 ㈜말하는사람들 대표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천일염 판매와 홍보 교육 등 천일염 생산 관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천일염 채염 중에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무더웠던 올여름 고품질 천일염 생산을 위해 애쓴 생산 어가와 근로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는 천일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설 지원, 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천일염 생산을 위해 생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천일염 생산 어가의 인권 의식 개선과 도내 천일염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추진 중이며 그동안 15회 실시하고 640여명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천일염 산업을 육성코자 생산시설 자동화를 위한 자동채염기, 전동대파기 등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금박람회, 누리소통망, 언론매체를 통한 명품 천일염의 우수성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는 등 올해 6개 사업, 7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천일염 명품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 -
전남도, 대불산단 전선 지중화 속도낸다
전남도, 대불산단 전선 지중화 속도낸다 [PEDIEN] 전라남도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공모에서 대불산단 2단계 사업이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이에 따라 산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 중심의 일반산단이었으나, 대형 선박 블록이나 철 구조물 등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전선 지중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동안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이 대형화됨에 따라 높이 32미터 이상의 메가 블록 생산이 증가했지만, 낮은 전신주 가공선로 때문에 불편이 컸다. 공장에서 제작한 선박용 블록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만나면 전선을 절단하거나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특히 공장 입구에 전신주가 있으면 메가 블록 제작이 불가능했다. 대불산단은 넓은 공장 면적과 산단 내 8차선 도로 인접한 대불항, 많은 숙련 인력 등 블록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총 13개 구간 1.675㎞로 총사업비는 65억원이다. 지난 2023년 선정 구간을 합하면 총 20개 구간, 4.266㎞에 178억원 규모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진행된다.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대형선박 메가 블록 등 제조·운송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면 대불산단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은 전통시장, 학교, 도시재생지역 등 도시 권역에 국한됐으나, 전남도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노후산단’ 이 추가로 반영됐다. 이 외에도 전남도는 산업부 공모에 대비해 영암군,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와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현장 실사를 거쳐 가장 시급한 구역을 중심으로 공모 대상 지역을 재조정했다. 이후 산업부, 한국전력공사 등을 찾아 직접 메가 블록 운송 동영상을 보여주는 등 설득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선 지중화 외에도 자동화·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대불산단 블록 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 조선산업 다각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선 지중화 공모는 2025년 사업이 마지막이다. 전남도는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추가 전선 지중화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비가 지원되는 공모사업의 지속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기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함평군,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로 농업 혁신 이룬다
함평군,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로 농업 혁신 이룬다 [PEDIEN] 전남 함평군이 추진 중인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콩 생산량은 3.3㎡당 평균 700g에 그친 반면, 함평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평균 1kg, 최대 1.5kg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평군은 콩 생산량 증대를 위해 콩 다수확 자체 교육, 식량작물 컨설팅, 논콩 현장지원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재배법과 기계화된 작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콩 생육시기에 맞는 적기 파종, 적정 재식밀도 유지, 순지르기 기술을 통해 콩의 다수확을 유도했다. 특히 배수로 정비 및 논 고르기를 통해 집중호우나 습해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고 뿌리 건강을 증진시켜 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년간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생산·저장·가공·유통 등 콩 재배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7개소, 111.9ha 규모의 콩 생산단지를 조성하며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로 함평군 콩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록 지사,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통합의대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지사,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통합의대 등 현안 건의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안도걸·서미화 국회의원 등을 찾아가 통합의대 설립 등 지역현안 해결과 2025년 예산의 국회 증액 대상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지난 1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지역 상생·화합과 미래 발전을 위해 통합에 합의한 것을 설명하고 전남도가 오는 22일 정부에 ‘통합의대’를 추천하면, 정부에서 2026년도 국립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간청했다. 또한 국토 남해안축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중심이 되고 전남·경남·부산이 함께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과 근거법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조기 제정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민족적 비극인 여순사건과 관련해선 명백한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의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한 진상규명 조사 기한 연장, 중앙위원회 조사인력 확대, 신속한 희생자 및 유족 결정 실시를 건의했다. 지방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남이 비교우위 산업인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의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성장동력을 창출하도록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필요성도 역설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방에 기업 이전과 인재 유치를 위해 가업상속 적용 대상과 공제한도를 확대하고 특구 내 근로자 소득세 감면 확대의 조속한 시행도 요청했다. 2025년 예산안과 관련해선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SOC를 계획한 기간에 완공하기 위해 1조 원 이상의 사업비 확보가 필요하므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되도록 협조를 바랐다. -
국회서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공감대 확산
국회서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공감대 확산 [PEDIEN] 전라남도는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에 국회, 정부의 관심을 끌어내고 전국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국회 세미나’를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세미나는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으로 지방소멸 위기극복’ 이라는 주제로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남도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타 지역 국회의원, 지방자치 전문가, 학계, 시군 분권담당 과장, 공사·출연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와 함께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전남의 의지를 다시 한번 국회에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수도권 일극체제로 지방소멸 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방은 권한 부족으로 인구문제 극복 등 시급한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꼭 필요한 일부 분야라도 선제적 자치권을 확보하는 게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목적의 핵심”이라며 “지역 주도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성과를 내 전국적으로 적용·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내 특별법 제정을 통해 특별자치도 지위를 획득하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세미나에선 제주와 강원의 특별자치도 모델을 설계하고 실행전략을 마련했던 민기 제주대학교 교수가 ‘특별자치도와 전라남특별자치도의 특별성 구현방안’,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전북과 강원 사례로 본 특별자치도의 성과와 한계’,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을 마련한 김대성 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 주제발표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 한국지방자치학회 배귀희 학회장과 소순창 명예회장 등 지방자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의 공감대를 넓혔다.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지방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남이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에 대한 정부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 주요 특례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관광지 개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권한 이양 △공항·항만 국제물류특구 지정 △도내 체류 외국인 대상 비자발급권 등이다.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문금주, 주철현, 신정훈 등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이 함께 지난 6월 특별법을 발의했으며 이어 7월 전남도는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10월 전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선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15일 전남도의회에선 ‘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 정치권에서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9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고 법안소위에 회부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연내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도의회, 지역 정치권 등과 함께 국회와 정부 설득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
전남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준비 마쳐
전남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준비 마쳐 [PEDIEN] 전라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이차전지 관련 시군,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원료소재 생산기술 고도화 등 30개 이행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현황 분석을 통한 비전·목표를 제시하고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 과제 등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추진 전략과제는 △원료소재 생산기술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기업 투자 촉진 △규제 특례 △네트워크 강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등으로 총 7개 과제 30개 세부 이행과제다. 최근 미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미·중 무역 갈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원자재 확보와 가격 안정성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핵심 광물은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중국에 핵심 광물 의존도가 매우 높아 원료 소재 국산화가 국가적 중요한 과제가 됐다. 전남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입 항만인 광양항을 중심으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원료 생산 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핵심 광물을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직접 생산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지역이다. 전남도는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국회, 정부를 지속 설득하고 있다. 도, 시군, 관련기관과 특화단지 지정 사전 준비를 위한 실무 전담팀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기술 추가 지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이차전지 원료소재 및 중간재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 원료 및 중간재를 생산하는 우리 지역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에 강력하게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하고 특화단지로 지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성군, 2025년 예산 8.4% 증액… 더 나은 미래 연다
장성군, 2025년 예산 8.4% 증액… 더 나은 미래 연다 [PEDIEN] 장성군이 20일 열린 장성군의회 제365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올해 대비 8.4% 증가한 5708억원을 편성했으며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 군민 안전, 사회적약자 지원 등 ‘군민 체감형 사업’에 주안점을 뒀다. 김한종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립 기본조사설계비 7억 2000만원 반영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착공 △300억원 규모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430억원 규모 농촌협약 체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미국과 330만 불 ‘K-푸드’ 수출협약 등 성과를 냈다”고 짚었다. 이어서 “2025년은 민선8기 군정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완성함과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중대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낭비적 지출을 철저히 배제하는 등 강력한 지출구조 혁신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주요 역점시책으로는 먼저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과 산업·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등 대형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군도17호선 확·포장, 삼서~광주 경계간 연결도로 개설, 청운지하차도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물류 수송의 대동맥을 형성한다. 더본코리아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특화음식 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 상시 할인을 이어간다. 소상공인 점포 경영개선 지원 등 경영부담 완화에도 힘쓴다. 청년 활동공간인 청년센터를 읍시가지에 건립하고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청년 취업자 주거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 청년이 성장하는 도시를 만든다.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와 스마트재난구호시스템 구축,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으로 군민 안전을 확보하고 가족행복센터를 중심으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한다. 장성군보건소는 신축 이전을 통해 공공의료 인프라와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노후정수장 정비 등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장성군 전역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 관광분야에서는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에 맞물려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등 공공 스포츠 여건 확충에도 주력한다. 황룡강에는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물놀이시설, 야간조명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 친화적 공간을 꾸민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은 선비문화를 중심으로 세계적 가치를 재창조하고 장성호에는 제3출렁다리를 설치해 웅장한 볼거리를 갖춘다. 복지분야는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한 100원 행복택시 운영과 효도권,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확충,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등 든든하고 촘촘한 양육·돌봄 여건을 갖춘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농업분야는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스마트농업 육성으로 대응한다. 농업인월급제, 공익수당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지원하고 가루쌀 재배단지, 전략작물 생산단지 조성, 국산밀 생산 장려로 쌀 수급 안정 및 소득 증대를 지속적으로 이뤄 간다.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과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900여 공직자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탄탄한 정책 추진을 통해 장성군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고향생각주부모임, 겨울맞이 환경 정화활동 실시
무안군 고향생각주부모임, 겨울맞이 환경 정화활동 실시 [PEDIEN] 무안군 고향생각주부모임은 지난 18일 무안 평용IC 교차로 주변에서 겨울맞이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교차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돈되지 않은 도로변을 정리하는 등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명숙 회장은 “쾌적한 환경은 주민 모두의 행복과 직결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생각주부모임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무안군, 2024년 측량기준점 조사 완료
무안군, 2024년 측량기준점 조사 완료 [PEDIEN] 전남 무안군은 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기준점 조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자체 조사반을 편성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조를 통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국가기준점 119점과 지적기준점 3,086점을 대상으로 망실 또는 훼손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군은 측량기준점 표지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도로굴착과 포장,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망실 또는 훼손이 확인된 지적기준점은 폐기 고시 후 신규 또는 재설치할 계획이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측량기준점 조사 완료로 더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어르신 맞춤형 복지 공간 재탄생
나주시, 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어르신 맞춤형 복지 공간 재탄생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별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20일 별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최철성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신부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복지관을 둘러보며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별관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시비 4억 8천만원을 활용해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을 새로 마련했다. 또한 지하층 방습 공사, 출입구 계단 경사 조정 등 이동 편의를 고려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화재 예방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더욱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이 단순한 여가시설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내년에 노인복지관 본관의 노후 창호 교체 등 추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복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해남 1등이 곧 전국 1등”해남군 농업인 대상 도전하세요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PEDIEN] 해남군은 2024년 해남군 농업인 대상 후보자를 오는 12월 3일까지 접수한다. 해남군 농업인 대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농업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를 비롯한 농업경쟁력 확보와 수출진흥 등에 공헌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선발 부문은 고품질 쌀 생산과 원예특작, 농산물유통·가공, 축산, 임업의 5개 부문으로 1명씩 총 5명을 선정한다. 해남군에 거주하면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업인이나 생산자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영농 경영상황 등을 포함한 신청서류를 준비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평가를 통해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에서 최종 선정, 12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 농업인 대상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9명이 수상한 바 있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 인증면적을 보유한 해남군은 분야별 선진농업인들도 다수 포진해 전국 최고의 농업군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
‘민생·지방소멸·미래산업’ 나주시, 1조107억원 규모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민생·지방소멸·미래산업’ 나주시, 1조107억원 규모 2025년도 예산안 편성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생안정’, ‘지방소멸 극복’,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초점을 둔 2025년도 1조107억원 규모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본예산 편성 기조와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본예산 최종 통과를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281억원, 특별회계 826억원으로 2024년도 본예산 9396억원과 비교해 711억원가 증가했다. 예산은 늘었지만 사용처가 특정된 국·도비 증가로 수치상 규모가 커진 것으로 가용재원은 올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의 약 40%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는 최근 2년간 약 850억원이 감소한데다 자체 수입 징수 또한 경기 침체 등으로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주시는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 타당성, 효과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신규사업보다는 계속 진행 중인 사업의 완성에 집중하며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민생안정 분야 예산안에 사회적 약자 복지 증진, 소상공인·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론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 5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비, 동부·중부·나주노인복지관 운영 등 초고령사회 접어든 지역사회 노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두루 편성했다. 장애인을 위한 탈시설 장애인 공공임대주택 지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지원과 더불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농촌 들녘 및 종합스포츠파크 여성화장실 설치·확충 등 여성 친화적 신규시책도 돋보인다. 10%선할인과 페이백·캐시백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매월 조기 판매 종료 행진을 이어가며 지역 상권 효자로 자리매김한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비용은 75억원을 책정했다. 명절 전통시장 10%페이백 이벤트, 영산포 상권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 등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 시책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 지역 경제 근간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우수조달품목 지정등록 컨설팅, 기업 통합정보 스마트 플랫폼 구축 용역, 청년 전문인력 양성,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 유치, 공공형 일자리 확대 등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나주시는 지방소멸극복을 위한 인구 유입 정책으로 내년부터 ‘나주형 신바람 활력 프로젝트’ 추진한다. 먼저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에 5억원을 편성, 학생들의 통학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내년도 우수 신규시책으로 선정해 무료 결혼식장 대여와 미용, 웨딩 촬영 등 결혼 비용을 지원하는 ‘공공 작은 결혼식’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까지 총 100세대를 공급한 보증금 없는 ‘0원 청년 임대주택’ 예산은 20억원을 편성해 내년 20호를 추가로 공급하고 청년 취업자 주거비,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금, 난임 부부 검사·시술비, 출산전·후 가사돌봄 서비스 지원, 365일 24시간 보육시설 운영 등 보육 인프라 예산도 빠짐없이 반영했다. 미래성장동력 분야는 ‘관광’, ‘에너지’, ‘농생명’ 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시는 올해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한 ‘2025년 나주영산강축제’를 비롯해 영산강 지방정원, 웨이크 파크 및 수변생태 키즈놀이터 조성에 29억원을 편성하는 등 본격적인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준비에 나선다. 2026년 나주방문의 해 선포, 금성관 보수정비, 나주밥상 지정·육성,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 역사문화권 정비 육성 등도 추진해 500만 관광시대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에너지 분야 주요 사업은 인공태양 공학·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국가 대형 연구시설 유치, 글로벌 나주 에너지포럼 개최,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 유치 등이다. 첨단 과학기술 전시·교육·체험 공간으로 나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은 타당성 조사 통과를 전제로 부지확보 비용 49억원을 책정했다. 기간산업인 농업분야 투자는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농촌 사회 조성에 초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명품 나주배 육성, 전국 최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및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 귀농·귀촌 시범마을, 농촌공간정비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한우 브랜드 육성, 청년 농업인 영농 기반 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인 빛가람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생활SOC복합센터 건립, 도시통합관제센터 및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 빛가람시립도서관 증축·리모델링, 빛가람 어린이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민선 8기 신설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도내 최초 평생학습 바우처인 나주愛배움바우처는 올해 3천명에서 내년 5천명으로 확대해 7억5천만원을 반영했다.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나주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한 시민안전보험, 교통시설물 확충 및 재해위험지구 개선,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사업 등도 챙겼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는 출범 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시민, 시의회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수많은 계획을 세웠고 현실로 이뤄왔다”며 “올해 시민 여러분께 선보인 영산강 정원처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감하는 실질적인 발전과 성과를 이뤄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 2025년 본예산안은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