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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하절기 대청호 조류 발생에 대비‘2021년 상수원 조류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대청호 조류발생에 대비, 선제적 처리대책을 마련해 양질의 상수원 원수를 확보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생산해 공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청호 조류는 하절기 수온 상승 및 장마철 오염물질 유입으로 매년 발생하며 수돗물에서 발생하는 흙냄새, 곰팡이냄새의 주요 원인이다.
세부대책으로 조류경보제 및 조류처리 대책반 운영 환경기초시설 최적운영으로 조류의 발생 및 확산 대응 수돗물 정수처리공정 적정운영으로 조류에 따른 맛·냄새물질 대응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주요대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조류 부산물인 Geosmin과 2-MIB는 분말활성탄 적기투입으로 제거 할 계획이며 보다 근본적인 대응을 위해 대전시 각 정수장에 단계별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으로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
한편 고도정수처리시설은 현재 운영 중인 10만톤/일 규모의 송촌정수장이 있으며 올해에는 20만톤/일 규모의 시설이 월평정수장에도 운영할 예정에 있다.
대전시 송인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여름철 대청호 조류발생에 대비상시대응체계 구축으로 수돗물에서 맛·냄새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정수처리 및 안정적인 수질관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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