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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뮤지션들의 보컬리스트 거미가 '티키타카'에서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하며 오디션 스타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어제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는 거미, 이승윤, 이무진이 벚꽃길에서 근황 토크와 함께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이승윤과 이무진은 거미의 등장부터 '찐팬'임을 밝히면서 거미와 ‘shallow’와 ‘어른아이’를 콜라보로 부르며 감격했다.
거미 또한 '싱어게인'의 시청자로서 두 사람의 ‘연극속에서’가 너무 좋았고 꼭 한번 노래를 같이 불러보고 싶다고 말해 훈훈한 뮤지션 공감대를 만들었다.
거미가 8개월 된 딸을 위해 동요를 불러준다는 이야기부터 이승윤, 이무진의 힘들었던 무명 생활과 최근 인기를 실감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벚꽃길에 진입했고 핑크빛 벚꽃이 휘날리는 거리를 배경으로 거미는 ‘You Are My Everything’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패널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이어 거미는 자신도 연습생만 7년을 했다며 데뷔 뮤비 촬영 때 힘들어하자 당시 프로듀서가 "지금까지 연습생으로 고생한 거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냐"고 했고 거미는 "그 시간을 떠올리니 하나도 안 힘들 정도"라며 힘들었던 그때를 떠올리며 두 후배를 응원했다.
거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탁재훈과 김구라의 티키타카도 관전 포인트였다.
탁재훈은 “나는 거미가 리메이크한 ‘님은 먼 곳에’ 버전만 듣는다 정말 거미는 무엇이든 거미의 음색으로 소화하는 훌륭한 보컬이다 ‘미안해요’도 너무 좋아한다”고 밝히자 김구라는 “나는 연예인이 누가 나와도 사진 한 장 찍지 않는다 오늘 처음으로 거미를 동영상 촬영했다 거미는 역시 거미다 정말 대단한 가수다”고 극찬했다.
또한 거미와 이승윤, 이무진 세 사람의 명품 라이브를 들은 김구라는 "'티키타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지금 이 순간 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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