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과 에비뉴힐에서 ‘공공구매 온라인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공공기관과의 접점을 마련해 판로 확대는 물론, 구매촉진을 통한 공공구매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산하기관 등 66개 부서 구매담당자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8곳이 참석했으며 기관-업체 간 온라인 매칭을 통한 구매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단순 정보전달 형태의 홍보방식을 취해왔지만, 올해는 구매 수요를 조사한 후 이에 따른 맞춤형 기업을 매칭시켜주는 방식으로 전환, 구매의 효율성을 높였다.
사회적경제기업 또한 실제구매까지의 연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설명회 등을 거쳐 온라인 영업활동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매칭된 기관-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구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조례제정으로 2020년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59억 5,400만원의 성과와 2021년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60억 6,900만원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에 나서고 있다.
조수창 시 자치분권국장은 “이번 매칭상담회가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칭상담회를 세종시 공공기관으로 확대·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