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데뷔 야생돌’, ‘리얼리티 X 오디션’ 결합된 아이돌 결성 프로젝트

‘헝거게임’ 떠올리게 만드는 야생 서바이벌 오디션 파격적인 포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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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제공> MBC



[PEDIEN] 기존의 정형화된 보이 그룹 오디션을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2021년 MBC가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한 ‘극한데뷔 야생돌’이 야생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파격적인 포맷을 내놔 기대를 모은다.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극한데뷔 야생돌’은 25일 프로그램 제작소식을 알렸다.

‘극한데뷔 야생돌’은 야생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아이돌의 생존 오디션. 오디션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포맷으로 2021년 형 MBC만의 색깔이 담긴 오디션이다.

소속사의 철저한 관리 아래 판에 박힌 듯 정형화된 시스템 속에서 만들어지는 아이돌들. 그 속에서 자신의 색깔을 만들어 내고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부지기수다.

‘극한데뷔 야생돌’은 아이돌 콘셉트와 팀 분위기에 맞춰 자기 개성을 꾹꾹 눌러왔던 기존 아이돌 그룹 결성의 형식을 탈피한다.

야생에서 자신의 본능적인 매력을 깨워 그 자체로 팀을 결성하는 오디션이라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과 큰 차이점을 갖고 이 과정이 리얼리티로 다뤄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처음 체력과 강한 정신력을 갖춘 아이돌을 발굴해 실력을 더해주자는 좋은 취지로 계획된 이 프로그램은 야생 속에서 보여주는 본능적인 모습을 통해 실력, 멘탈, 생존력 등 경쟁력을 갖춘 소년들을 찾아 ‘국민 아이돌’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또한 ‘아이돌 결성 진짜사나이 편’이라고 불릴 수도 있을 만큼 MBC DNA가 확실해 귀추가 주목된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이 범람하기 전 그 시초가 되는 프로그램 ‘악동클럽’은 MBC에서 만들어졌으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진짜사나이’, ‘백파더’를 연출했던 최민근 PD와 ‘라디오스타’를 연출했던 한영롱 PD가 만남으로써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그 구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극한데뷔 야생돌’은 현재 기획사를 비롯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오디션 공지를 하고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과 출연자들의 면면, 프로그램의 성격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1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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