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리,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인생 캐릭터’ 날개 달았다

솔직+돌직구+사랑스러움까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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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사진제공=’간 떨어지는 동거’ 캡쳐



[PEDIEN] 배우 이혜리가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첫 방송부터 ‘인생 캐릭터’ 날개를 달았다.

이혜리가 어제 tvN '간 떨어지는 동거'로 역대급 캐릭터를 만났다.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첫 등장한 이혜리는 구미호와 아찔한 한 집 살이로 인한 우여곡절을 생동감 있게 그리며 웃음을 전하는 동시에 장기용과의 신선한 케미로 앞으로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만들면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담은 ‘역사 덕후’인 모태솔로로 등장해 평범한 대학생의 모습을 그렸다.

그러나 담이 친구 도재진의 술주정을 받아주던 중 우연하게 신우여를 마주치며 본격적인 서막이 열렸다.

스텝이 꼬여 넘어지던 담이 우여의 명치를 친 순간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구슬을 삼켜버리면서 두 주인공의 동거가 시작될 것을 암시했다.

담은 구미호인 우여의 정체를 알고 그를 피하려 했으나 단전에 위치한 구슬로 인해 고통을 느끼며 우여의 집을 찾았다.

이후 이담은 구슬 때문에 남자와 접촉하면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우여의 행동 하나하나에 놀라기 바쁜 그야말로 ‘간 떨어지는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

첫 방송에서 이혜리는 장기용으로 인해 충격으로 기절하거나 비명을 지르는 등의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고 창피한 와중에도 디저트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귀여운 모습까지 놓치지 않았다.

순간순간 장기용과 접촉하는 장면에서는 찰나의 설레는 눈빛을 보였고 무서운 존재지만 장기용에게 묘한 안도감을 느끼는 이담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이혜리는 구미호인 장기용을 무서워하면서도 등록금을 내준다고 하자 반색하거나 디저트를 먹겠냐는 물음에 무의식적으로 “티라미수”고 내뱉는 것은 물론 이따금 보이는 장기용의 미모와 친절함에 심쿵하는 모습을 유연하게 표현하며 앞으로의 두 사람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이혜리는 첫 회부터 ‘이담’의 매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열연을 펼치며 ‘이담이 이혜리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납득시켰고 웹툰 원작과 동일한 의상을 착용하거나 만화 속 리액션을 완벽하게 재연하는 등의 디테일한 연기로 ‘인생캐’를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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