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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17일 “도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도정 주요 현안과 정부 정책과의 연결고리를 면밀하게 연결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문화·관광·공항확충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하며 국비 확보 논리 대응을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국가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세수가 줄어들고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나, 재정으로 해소해야할 지역 현안과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구 범위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사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명확한 논리와 해당 부처를 설득할 타당성을 제시할 때 정부 정책방향과의 연결고리를 잘 엮어야 하며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파견 공무원 등 활용 가능한 인맥을 파악하고 함께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41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과 관련해 충실한 후속관리도 요청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도정질문 답변 준비과정과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추진방향과 약속이 정해진 만큼 도민생활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계별로 접근해 당장 해결하고 집행해야 할 것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제도적 개선이나 예산 수반 사항 등은 타당성 여부와 비용 및 효과 분석을 세밀하게 검토한 후에 충실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21일부터 진행될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적극적인 참여와 촘촘한 안전 대응도 당부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최근 타 지역에서 관광객을 태운 버스 전도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렌터카 사고 수학여행, 관광버스, 체육·문화예술 행사 등 인파 밀집과 안전사고에 면밀히 대응해 달라”고 전했다.
김 부지사는 “제57회 도민체전은 선수 중심에서 도민 중심의 문화스포츠축제로 진행되며 1,500명의 도민합창단, 도립교향악단 등의 공연과 국내 최초 메타버스 드로잉 퍼포먼스, 드론 활용 불새 성화 점화 등이 펼쳐질 예정인 만큼 공무원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제대로 준비해서 전 도민이 화합하는 명실상부한 도민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무부지사 소관부서인 문화, 관광, 공항확충 분야 부서장들이 참석해 4월 중점업무 추진상황과 현안사항 등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계획 교육행정협의회에 따른 실무협의회 K-콘텐츠 산업화와 아세안 플러스 국가 교류 활성화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 이자차액 보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해외 마케팅 제주기점 국제항공노선 확충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개선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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