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교육 사각지대’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글쓰기·이주여성 요리강사 양성·중년 남성 ‘인생비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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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광산구청



[PEDIEN] 광주 광산구가 상대적으로 교육 참여 기회가 적은 어르신, 중년남성, 이주여성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교육사각지대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새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노인을 위한 ‘인생을 쓰담다’ 이주여성을 위한 ‘세계 가정식 요리강사 양성 과정’ 중년남성을 위한 ‘품격 있는 중년을 위한 인생비책’으로 구성된다.

‘인생을 쓰담다’는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글쓰기, 그림그리기 등을 진행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드는 내용이다.

이주여성 요리강사 양성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고국의 가정식 요리 조리법을 연구하고 실습하며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인생비책’은 광산구에 주소를 둔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호감 가는 이미지 컨설팅, 식자재 관리법 및 간편 가정식 요리 만들기, 청소와 정리 정돈 등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를 통해 희망 강좌의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 및 모집인원, 차시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교육도서관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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