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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 가지 주제의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무등도서관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동물권-소중한 친구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3~5학년 20명과 동물권 침해 사례를 알아본다.
또 역할극, 리딩푸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직도서관은 8월 1일 정크 아티스트 안선화 작가를 초청해 ‘보는책 노는책 만드는책 다시보는책’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15명과 함께 ‘버려지는 그림책’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2일부터 4일까지 초등학교 2~4학년 20명과 함께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자유토의, 마인드맵 만들기, 동시 쓰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독해력 특훈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산수도서관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직업탐색에 도움을 주는 책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토의한다.
또 쇼콜라티에, 약사, 조향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진로체험 독서교실 ‘나는 뭐가 될까?’를 운영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여름 독서교실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도서관을 재미있는 놀이장소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독서교실 참여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좌와 관련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무등, 사직, 산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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