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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의회는 10일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남은 3년 임기 동안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서구의회가 지난 3일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 입주한 방위사업청 1차 이전을 환영하고 제9대 서구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위사업청 청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서구의회는 구민을 대변해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방사청 대전 이전 확정과 방사청 대전 이전 예산 삭감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선 만큼 이번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은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서구의원들은 장마철을 맞아 국지성 집중호우를 대비해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물에 쌓여있는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정비하는 데 활동을 집중했으며 최일선 현장에서 환경정화를 위해 애쓰는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최근 유례없는 가뭄 위기를 겪었고 기록적인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자연 재난이 일상이 됐다”며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도시 침수의 위험이 커지고 가뭄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늘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전명자 의장은 “앞으로도 ‘역동적인 변화로 감동을 주는 서구의정’을 목표로 지역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합심해 구민의 뜻을 받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하며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과 대비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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