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주광역시가 ‘2023년도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를 신청 받는다.
광주시는 홈페이지에 보유자 인정, 이수심사 신청 등에 관한 사항을 공고하고 9월 29일까지 자치구 문화유산부서를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받는다.
신청서류가 자치구를 거쳐 광주시에 접수되면, 광주시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신청자에 대한 현장조사 및 심사를 거쳐 광주시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와 계승 가능성 등을 논의, 지정 여부를 판단한다.
광주시는 무형문화재 신청절차 및 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고에 신청 기준 및 절차를 상세하게 제시했다.
또 무형문화재 조사·심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단절 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재의 안정적인 계승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 시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필장’, ‘악기장’ 등 20개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광주시는 무형문화재의 생애와 전승자료를 수집하는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무형문화재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무형문화재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광주시는 ‘국가유산기본법’ 제정 등 중앙부처 국가유산 정책과 민선8기 문화비전 실현을 위해 문화유산 전담부서를 신설했다”며 “지역 무형유산을 적극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