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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재원이 김구라도 인정한 엉뚱입담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원조 ‘미소 천사’ 시절 추억의 옛날이야기도 대방출해 MC들을 흡족게 했다.
그런가 하면 7년 만의 ‘라스’ 출연에 아내가 입단속을 당부했다고 해 무슨 일 때문인지 궁금증을 솟구치게 했다.
오는 9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출연하는 ‘심쿵따리 샤바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에는 스페셜 MC로 장도연이 함께했다.
스튜디오에 들어선 김재원은 금붙이와 안경을 착용한 고시원 스타일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7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았지만 자신을 방송에서 자주 언급해 주는 김구라로 인해 매년 나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츄 닮은꼴’로 등극한 속마음과 함께 츄의 시그니처 포즈까지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재원은 ‘라스’ 출연을 앞두고 아내가 입단속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라스’ 출연 후 ‘김도사’라는 별명이 생겨 이번엔 사주와 관상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곧바로 금붙이 패션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다 결국은 사주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또한 안경을 쓴 이유에 대해선 다래끼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다래끼가 나게 된 이유를 말하자 모두에게 웃음을 안겨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날 드라마 ‘로망스’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을 소환하는 등 옛날이야기도 대방출 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열기로 인해 “덤으로 걸린 것”이라며 겸손을 보인 그는 두 개의 드라마를 촬영하는 일정 때문에 “한 달에 10시간 잔 것 같다”고 떠올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인기 절정의 꽃미남 축구 스타 안정환도 이긴 화장품 광고 속 흰 피부와 피지컬은 지금도 감탄을 유발했다는 후문. 김재원은 알고 보니 대만의 4대 천왕이었던 과거도 셀프 자랑해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결혼 후 팬클럽 회원 60만명이 날아가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폭소를 안겼다.
그는 NG를 내서 욕을 먹어도, 뺨을 맞아 얼굴이 부어도 미소를 짓게 되면서 ‘미소 천사’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또 붕어빵 아들 이준이 덕에 잃어버렸던 미소를 되찾고 있는 근황과 함께 비교 사진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옛날이야기 외 엉뚱한 반전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챗 GPT에 교양을 배웠다”, “기우제를 올렸다”라는 김재원의 호기심 많은 에피소드를 줄줄이 털어놓은 것. 이를 듣던 김구라는 과거 김재원과 통화하다 황당했던 경험담을 꺼낸 뒤 “일반적이지 않아”며 ‘팩폭’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재원이 아들 이준이를 보며 유전자의 힘을 깨달았다고 하자, 김구라 역시 크게 공감하며 딸이 많이 쓰는 말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고. ‘김구라 붕어빵’ 딸이 많이 쓰는 말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김재원은 배우가 아닌 웹툰 회사 부사장이라는 반전의 이중생활을 공개해 깜짝 놀라게 했다.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했다고 밝힌 그는 만화책 대여료 대신 만화책방을 무료로 봐주며 만화책을 모두 읽었다는 에피소드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옆에 앉은 영탁과 뜻밖의 케미로 폭소를 안긴다.
영탁이 놀이공원 ‘덕후’라며 혼자 안 가본 놀이공원이 없을 정도에 무서운 놀이기구도 즐긴다고 이야기하자, 김재원은 번지점프를 4번 연속하다 코피를 쏟은 기행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세상에 이런 일이’ 나가 봐”고 강력 추천해 폭소를 안겼다.
김구라도 혀를 내두른 엉뚱한 김재원의 옛날이야기와 기행, 영탁과의 케미는 오는 9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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