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한센인 복지·경제 지원 및 고립 해소 정책 제안

이연희 의원 “결과물 토대로 도내 한센인 복지 정책 제언 및 입법 검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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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4일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202호)에서 ‘한센인 정착촌 복지실태와 개선방안 모색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의회)



[PEDIEN] 충남도의회 ‘한센인 정착촌 복지실태와 개선방안 모색 연구모임’은 4일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한센인 정착촌 복지실태와 개선방안 모색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충남 내 한센인의 복지실태 조사와 주민 대상 설문 및 면접 내용을 분석해 반영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충남 한센인의 복지 개선을 위한 정책적·입법적 제언 사항을 발표했다.

협력단은 충남 한센인 복지 및 지원 정책으로 이주 특별 지원금, 임대주택 특별입주 등 주민 이주 대책 석면 지붕·폐축사·주택 등 철거 지원 마을 환경개선 사업 추진 태양광 시설 설비 등 한센인 소득 창출 대책 방문진료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심사 지원 등 건강 지원 대책 복지관 등 연계 상담·사례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생교육, 외출동행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 확대 소통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연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언한 사항들이 도정에 반영되어 충남 한센인 정착마을 주민들이 사회경제적 고립 및 차별과 불평등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충남 한센인 복지 수준 향상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의 종합적인 로드맵으로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제도화할 것을 촉구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입법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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