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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오는 5월 27일 오후 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3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경제적 성장과 미세먼지 황사 등의 기후변화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암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해 학령기 아이들과 학부모,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개최하는 ‘아토피프리부산 행사’와 시 교육청이 개최하는 ‘식품알레르기 캠프’가 통합돼 열리는 것이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후원했으며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부산지역 암센터 영도구 가족센터 부산문화콘텐츠개발원 등이 기획단계부터 협력해 한 팀으로 준비했다.
행사에는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과 시민 건강정보관, 그리고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17곳의 부스가 마련되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체험 부스는 아토피·천식 관리존 몸 튼튼 마음 튼튼존 식품알레르기존 등 3개 영역으로 구분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의 공공보건사업과 사회적 경제 기업이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행사로 아이들과 양육자들이 아토피·천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384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관련 교육·홍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아토피피부염 관리 키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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