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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산구가 운영하는 운남어린이도서관이 11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그림책 인형극을 비롯해 전통놀이 챌린지, 시 창작 활동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속으로 오징어게임 챌린지!'가 열린다. 11월 8일은 제외된다.
단순한 놀이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몸으로 익히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팀을 이뤄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며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11월 8일 오후 3시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북스타트 행사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로봇! 지구를 지켜라'가 진행된다.
그림책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한 이번 행사는 복고풍 공상과학 콘셉트로 꾸며진다. 책 속 이야기를 무대 예술로 생생하게 경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시의 언어로 가득한 도서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생들은 시 창작과 낭송 수업, 시 전시 및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이 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모든 프로그램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 가능하다. 그림책 인형극은 23일, 전통놀이 속으로는 24일, 시 창작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감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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