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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배우 권소현이 영화 ‘딜리버리’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만났다.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소현은 지난 7일 8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영화 ‘딜리버리’ GV에 참석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화 ‘딜리버리’는 한 커플이 원치 않는 아기를 갖게 되면서 산부인과 의사 귀남과 그의 아내 우희에게 아기를 판매하게 된다는 내용의 블랙 코미디 영화다.
권소현은 극 중 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아기를 사기로 결심하는 우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부족한 것 하나 없이 해맑은 것 같지만 유산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우희를 생생하게 표현한 권소현의 연기에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GV에 참석한 권소현은 “시나리오 처음 읽었을 때 흥미로웠다 그리고 작품 외적으로 당시 사랑하는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 그 강아지 이름이 바로 ‘귀남’이었다”며 “계속 슬퍼하지 말고 작품 활동하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등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GV를 마무리하며 권소현은 “오늘 시간 내서 이 자리에 와주시고 영화를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께 ‘잘봤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모두가 열심히 만든 작품인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소현은 2007년 뮤지컬 ‘뷰티풀 게임’으로 데뷔 후 뮤지컬, 연극,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마돈나’ 외에도 ‘암수살인’, ‘미쓰백’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뿐만 아니라 권소현은 최근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겉차속따 ‘방두네’ 캐릭터를 심도 있게 그려냈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연기파 배우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영화 ‘딜리버리’에서 열연을 펼친 권소현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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