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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제3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가 20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가 주최하고 광산구장애인복지관, 피플 퍼스트 다짱,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발달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모든 순간, 신기록’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지난 4개월 동안 제작한 총 10편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매 순간 열심히 살아가며 ‘신기록’을 만들어 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이야기, 이에 대한 응원·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개막작 ‘해피’ 상영을 시작으로 첫 번째 ‘모든 순간’ 부문에서는 ‘메리크리스마스’, ‘서아에게’, ‘웃음을 찾아서’, ‘물과 생존에 관한 모든 것’, ‘나를 그리다’ 총 5편을 상영한다.
두 번째 ‘신기록’ 부문에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꿈꾸지 않으면’, ‘모두가 승리자’, ‘나의 세 개’ 총 4편을 만날 수 있다.
발달장애인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과 꿈을 꾸며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로 모두 무장애 상영한다.
제작 과정부터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자막과 화면 해설을 포함했다.
지난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를 이끌고 있는 백순영 지부장은 “발달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공감의 장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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