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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팜트리아일랜드가 일본에서 한국 뮤지컬 배우와 K-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다.
압도적인 시너지와 빈틈없는 실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전문 매니지먼트 팜트리아일랜드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일본에 상륙해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와 7시, 도쿄국제포럼 A홀에서 개최된 이들의 공연은 6000여명의 일본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내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배우의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입증한 것. 이들은 유명 뮤지컬 작품 ‘데스노트’,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 ‘디즈니’ 등 작품별로 섹션을 구성해 마치 한 편의 작품을 보는 듯한 무대들을 연이어 선사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넘버들이 있어야 한 편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뮤지컬처럼 콘서트에서도 작품처럼 각각의 섹션을 이어 갈 수 있는 것은 서로 다른 개성과 실력의 배우들을 7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팜트리아일랜드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속 뮤지컬 배우가 모두 출연하는 단체 일본 입성 패밀리 콘서트인 만큼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한국어로 가창하는 뮤지컬 넘버로 K-뮤지컬 배우의 실력을 제대로 자랑하는 한편 현지 관객을 위해 일본어로 노래해 열도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현지어가 가능한 김준수, 진태화를 제외한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서경수, 양서윤 역시 짧은 일본어를 구사하며 관객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마음은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렇듯 팜트리아일랜드는 개인의 단독 콘서트가 아닌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출연하는 일본에서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는 이례적인 일인 만큼 한국 뮤지컬과 뮤지컬 배우에 관심도가 높은 일본 현지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한국을 넘어 일본 관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뮤지컬 배우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계속해 활약할 일곱 배우들의 앞으로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일본 현지 반응 역시 뜨거웠다.
공연 종료 후 각종 SNS를 통해 “한국에 가지 않고도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콘서트였다.
너무 굉장했다”, “한국의 뮤지컬 배우들의 굉장한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일본어로도 뮤지컬 넘버를 불러주어 매우 기쁘다”, “놀라운 무대였다” 등 감상 후기를 남기며 팜트리아일랜드 갈라 콘서트에 대한 만족스러운 평을 전했다.
또한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한류가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도약 중인 한국 뮤지컬과 배우들에 대한 일본 관객들의 관심이 계속 확장 중인 추세다.
실력을 비롯해 인지도까지 모두 겸비한 한국의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모두 한 소속사에 포진되어 있었기에 해외에서도 자신감 있게 추진이 가능했던 것 같다.
팜트리아일랜드의 일본 갈라 콘서트를 계기로 한국에서 개막을 앞둔 다양한 뮤지컬 작품들을 찾는 일본 관객들과 한국 뮤지컬 배우들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이 소속되어 있는 팜트리아일랜드는 오는 6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 ‘인터미션’ 시즌 2로 또 한 번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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