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구조 개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은행간 시장 관행 및 기반시설 개선 방안’ 발표

국제 표준에 맞춘 시장관행 개선, 안정적인 거래환경 조성, 국내 외국환은행의 시장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편 등 추진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기획재정부(사진=PEDIEN)



[PEDIEN]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 2월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1.7 ‘외환건전성협의회’ 및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등을 통해 관계기관 및 시장의견을 수렴해 ‘은행간 시장 관행 및 기반시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외환당국은 ’23.10.18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거래를 희망하는 외국 금융기관의 등록을 접수받고 있고 ’24년 1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며 ’24년 7월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정식시행할 계획이다.

금번 시행방안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존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환경에서 유지되어 온 외환시장의 관행과 기반시설 등 제반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맞춘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행동규범 자율준수위원회 신설, 연장되는 운영시간 중 원달러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선도은행 선정기준 개편, 외국 금융기관 거래편의 제고 및 국내은행의 역할 강화를 위한 업무대행기관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외환당국은 이번에 발표한 과제들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한편 시범운영 등을 통해 시장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해 외환시장 구조개선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예정이다.

정치일반

사회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