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 연구와 신진연구자 위한 투자 확대

1차관, 울산과학기술원 신진연구자와 연구개발 구조개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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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파급력이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과 신진연구자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장영진 1차관은 연구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1.13. 울산과학기술원에서 30대 조교수, 박사후 연구원,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등 신진 연구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산업부는 기업 최고기술책임자, 정부 출연연구원장, 대학 산학협력단장들과의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으며 정부 연구개발 투자 포트폴리오와 제도 혁신 방향에 대한 신진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네 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장영진 1차관은 “이번 연구개발 구조개혁은 그간 누적된 비효율적 투자를 줄이고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필요한 분야에 재배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부는 신진연구자 양성을 위해 내년도에 '23년 대비 17% 증액한 2,300억원을 투자하고 스탠퍼드·MIT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산업기술 연구개발에 해외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하는 한편 글로벌 협력 전용 연구개발도 올해보다 28% 증액한 2,8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나눠주기식 연구개발 지원은 줄였지만 차세대 이차전지, 첨단 반도체 패키징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투자를 확대했다”고 말하면서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신진연구자들이 미래기술을 안정적으로 연구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신진연구자는 “연구자의 연구환경 개선과 도전적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길 기대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영진 1차관은 “정부는 연구자들이 ‘R&D 다운 R&D’에 매진할 수 있도록 투자 조정과 더불어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평가하는 방식도 바꿔나가겠다”고 말하고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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