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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위원은 2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찾아가는 영화 상영 사업의 최적지는 공동주택임을 강조했다.
최승용 의원은 “현재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 취약계층 대상 영화 상영 지원사업이 취약계층끼리만 모여서 영화를 관람하다 보니 오히려 소외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관람 인원도 부족해 사업의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동주택에는 경제적 취약계층,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살기 때문에,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영화 상영 사업을 진행하면 효과가 가장 클 것이다”며 해당 사업을 공동주택 대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좋은 의견에 감사드리며 내년부턴 해당 사업을 공동주택 대상으로 적극 확대해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 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기업 매출액과 수출계약 추진액이 목표 대비 달성률이 부진한 것을 지적하면서 경기도 콘텐츠 사업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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