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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광역시의 단계별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가 주목받고 있다.
초·중등 학생의 관심 유도를 통한 인공지능 입문교육부터 AI영재고 대학의 기업 맞춤형 전문교육, 인공지능대학원, 인공지능사관학교까지 탄탄한 인공지능 교육시스템이 돋보여서다.
광주시는 ‘실력있는 인공지능 전문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판단하고 탄탄한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중·고교에 인공지능 저변 확산미래세대 인공지능 인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초·중등 단계부터 정보교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양질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구 주월동 옛 광주과학고 부지에 교육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전문 강사를 육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로봇, 증강현실/가상현실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신기술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광주센터는 2025년까지 1만여명의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 영재고 설립광주시는 인공지능 핵심인재의 조기 발굴·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공지능 영재고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기획 용역비 10억원이 반영돼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7년 개교가 목표다.
광주과기원 부설 인공지능 영재고는 창의성과 수월성, 전문성을 핵심 가치로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영재를 육성해 인공지능 분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 융합대학·대학원으로 고급인재 양성광주시는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4개 대학을 인공지능 융합대학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대학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150억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AI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3개 분야의 AI 융합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각 대학은 분야별 인공지능 융합과목과 산·학 협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인공지능 실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대학원도 최근 인공지능 1호 박사를 배출하는 등 인공지능 인재 양성의 산실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 광주지역 핵심 주력 산업분야에 투입 가능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남대학교는 지역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산-학 공동 연구 및 공학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해 고급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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