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하천변 화장실 조성으로 도민 편익증진 나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하천 산책로 구간 내 공중화장실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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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남도의회, 하천변 화장실 조성으로 도민 편익증진 나서



[PEDIEN] 충남도의회가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한 하천변 공중화장실 개선·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도의회는 23일 천안시 동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종혁 의원의 요청으로 ‘하천변 공중화장실 설치 등 편익시설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산책로 공중화장실 설치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종혁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권영현 충남연구원 전수석연구위원이 ‘편익시설 설치 타당성 및 증진법 검토’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또 충남도 물관리정책과 이종현 과장, 충남도의회 김현진 입법정책담당관, 충청투데이 충남지사 이재범 부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김종남 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발표에서 권영현 위원은 “하천변 화장실 설치 경향이 광역시·도 간 격차가 큰 가운데, 천안시의 경우 하천변 화장실 설치 수가 전국 대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공중화장실 법규는 유연해지고 하천법은 하천 범람에 따른 제약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으나, 관련법의 제약 범위 내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토론회에서는 도민 편익증진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 연결 강화를 통한 정책 마련 기존 화장실 이용 극대화 적합여부 확인을 통한 첨단 간이화장실 설치 제반 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 의원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은 하천변 산책로가 생리적 욕구를 해결할 수 없어 불편함을 주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도민들의 의견과 관련 부서의 의견을 취합하는 자리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 여러 제약이 있더라도 도민 편익증진을 위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설치는 꼭 필요하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취합해 공중화장실 설치 가능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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