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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지미연 위원장은 지난 15일 용인 매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조리실 및 급식실 등 급식시설 환경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희정 용인교육장, 문흥구 매봉초등학교장, 용인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매봉초 학교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 회장·부회장 등 학부모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방문한 매봉초등학교는 최근 주변 아파트 신축 등으로 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급식공간과 조리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학생들이 2교대로 식사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참석자들은 학생 수 증가 대비 급식시설 부족에 대한 잘못된 수요예측과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에도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교육청의 안이한 대응 자세를 문제점으로 언급하며 이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지미연 의원은 “급식공간의 부족 등으로 점심시간이 지연되고 특히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쫓기듯이 식사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는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른들 모두가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사안들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 교육청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금일 이후에도 교육청 담당자들과 정담회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전달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적기에 급식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지난 10월 15일 발생한 매봉초 태양광 설비 시스템의 화재 현장을 시찰하고 노후화된 태양광 설비로 인한 화재의 원인과 대책도 함께 논의 됐으며 인근 서원중학교의 낙후된 학교 급식시설의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해서도 도 교육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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