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의료대응 실무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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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의료대응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 감염병관리기관, 시·구·군 감염병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한 전담병원 실무자와 구·군 실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기관별 코로나19 의료대응 현황 ▲코로나19 확진환자 대응 사례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 3가지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시 감염병대응팀장, 북구 보건소장,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부산의료원 감염관리실 팀장이 각각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기관별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확진환자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신종감염병 유행을 대비한 의료대응 매뉴얼도 소개했다.

또, 강연에 이어 그간의 감염병 대응에 있었던 기관별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실무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감염병 대응 민·관 유관기관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부산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감염병 대응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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