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통 두발용 화장품 유해 중금속‘적합’

유통 두발용 화장품 30종에 대한 유해 중금속 안전성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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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시 유통 두발용 화장품 유해 중금속‘적합’



[PEDIEN]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두발용 화장품 30종에 대해 납, 비소, 카드뮴, 안티몬 및 수은 등 유해 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5일부터 14일까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헤어크림, 젤, 샴푸 등 두발용 화장품 30종을 수거해 납, 비소, 안티몬,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5항목을 검사했다.

조사 결과, 화장품 30건 모두 안전관리기준인 납 20㎍/g 이하, 비소 10㎍/g 이하, 카드뮴 5㎍/g 이하, 수은 1㎍/g 이하 및 안티몬 10㎍/g 이하로 적합해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두발용 화장품은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와 함께 유통화장품 품질관리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화장품 제조 및 수입 판매업체와는 품질검사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화장품의 생산과 수출 증대로 대구지역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안전한 화장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정기적 품질관리검사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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