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청소년, 도서관서 ‘미래 직업군’ 경험한다

오는 26일부터 월별 테마 직종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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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웹툰 작가를 비롯해 조향사 등 9종류의 직업을 체험하는 ‘도서관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도서관, 꿈 찾기’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종류는 제과제빵사와 웹툰 작가, 방송콘텐츠 기획자, 조향사, 플로리스트, 드론 조종사, 자율주행 전문가, 로봇공학자, AI 전문가까지 9종류이다.

먼저 다가오는 3월 16일에는 제과제빵사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초코 클레이와 컵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제과·제빵의 차이를 이해하고 제과제빵사의 직업 매력에 살펴볼 예정이다.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오는 4월과 5월에는 청소년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웹툰 작가와 방송콘텐츠 기획에 관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웹툰 제작 과정을 배우면서 자신의 캐릭터 만들기를 비롯해 뉴스와 방송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 방송 프로그램 기획자로서의 역량도 키우게 된다.

향기를 디자인하는 조향사와 꽃의 미소만큼 아름다움을 간직한 플로리스트, 창공을 누비는 드론 조종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9월 사이에 펼쳐진다.

이와 함께 10월부터 12월에는 4차산업 성장과 함께 미래 유망 직업으로 급부상한 자율주행 전문가와 로봇공학자, AI 전문가 직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웹툰 작가부터 AI 전문가까지 분야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관한 세부 사항은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으로 선호하는 직업군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도서관에서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통해 더 큰 목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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