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도의원, “교외선 철도건널목 주민 안전 위협” 확장·이전 요구

現철도건널목 폭 2.7m, 차량 교행이 어렵고 도로구조상 교통사고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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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영주 도의원, “교외선 철도건널목 주민 안전 위협” 확장·이전 요구



[PEDIEN] 경기도의회 이영주 도의원은 지난 3일 교외선 구간 중 양주 일영리 철도건널목에 대한 확장·이전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협소한 철도건널목과 기존 도시계획도로와 구조가 맞지 않는 건널목에 대한 국가철도공단의 조속한 해결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영주 의원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교외선이 운행을 멈춘 2004년부터 현재까지 20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교외선 인근의 환경은 정말 많이 바뀌었다”며 “현재의 철도건널목 폭이 2.7m로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현 도시계획도로가 S자 형태로 되어 있어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에 교외선을 개통한다는데 현재의 철도건널목을 차량 교행이 가능한 너비로 확장하거나 기술적으로 확장이 어렵다면 이동 설치해야 한다”며 국비 497억원을 투입되어 시행되는 국가사업”이며 “양주시민에게 위험 부담과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한편 고양 능곡과 의정부 32.1km를 연결하는 교외선은 1963년 8월 처음 개통됐으며 지난 2004년 적자 누적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2021년 하반기부터 운행 재개가 추진되어 올해 2024년 하반기에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영주 의원에 따르면 해당 철도건널목은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119-2번지에 설치되어 있는데, 현 도시계획도로 폭에 비해 철도건널목 폭이 2.7m로 차량의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협소하고 현 도시계획도로가 S자 형태로 되어 있어 이대로 교외선 공사가 시행되면 교통사고의 위험도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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