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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 개소할 예정인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한다.
광주시는 광산구 흑석동 옛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시설을 활용해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사업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지원, 선주민과 문화교류 등 각종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민간위탁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분야 비영리법인·민간단체로 옛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운영했거나 최근 3년 이내 사업추진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법인·단체는 협약체결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는다.
위탁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격요건 및 기타 사항을 확인한 후 18일부터 19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 법인·단체의 사업추진 역량 및 전문성, 지역사회 민간자원 네트워크 활용능력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법인·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외국인주민의 인권 증진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전문적·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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