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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와 공감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광산구는 올해 장애인의 날 주간 인식개선 운동표어로 ‘예쁜 꽃 보듯 바라 봐요’를 정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는 장을 마련한다.
먼저 1,800명 광산구 전 공직자가 장애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집중교육을 추진한다.
공직자가 장애를 체험하는 현장 교육과 함께 1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각장애인 경영인인 김갑주 주식회사 어둠속의빛 대표를 초청해 ‘어둠속의 빛을 찾는 사람들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김갑주 대표는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장애인예술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가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 그 속에 담긴 자신과 장애인의 여러 꿈과 도전의 이야기를 전해줄 계획이다.
16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광산구 장애인생산품을 선보인다.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인 보호작업장 11개소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주민에게 홍보한다.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 일자리를 알리는 것은 물론 시민의 장애인 생산 제품 이용 활성화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18일에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가족운동회’를, 4월 30일에는 광산구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제18회 광산구장애인한마음대회’가 열린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7일 청각장애인 청년 일자리인 ‘카페홀더 광산구청점’의 일일 명예점장으로 나설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4월 한 달간 광산구 곳곳에서 장애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공감과 체험활동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공동체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하나 되는 행복한 광산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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